공주시, 읍·면·동 주민총회 마무리…19일 주민자치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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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읍·면·동 주민총회 마무리…19일 주민자치 박람회
  • 조성우
  • 승인 2020.11.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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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 통해 지역별 내년도 우선 추진 사업 선정
▲ 공주시, 읍?면?동 주민총회 마무리…19일 주민자치 박람회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11개 읍면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들을 주민들에게 설명, 공유하고 토론과정을 거친 후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해 내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한마당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라 ‘동네방네 비대면 주민총회’로 전환해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주민총회 개최 전 약 2주 동안 주민투표 및 홍보기간을 별도로 가져 주민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자치계획단’을 구성해 ‘마을문제 주민자치로 답찾기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 55개의 마을의제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선정했다.

주민투표에 참여한 총 6,283명의 주민들은 각 지역별 우선순위 안건을 직접 선정했으며 이는 앞으로 공론화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내년도 주민자치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올해 각종 주민자치 활동 및 성과를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제2회 공주시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 활동 전시부스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자치 골든벨, 우수사례 발표 등 공주시 주민자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성과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정섭 시장은 “내년도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닦는 한해였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활성화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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