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밥맛 좋은 쌀 대상은…금남면 최청환’
상태바
‘세종시 밥맛 좋은 쌀 대상은…금남면 최청환’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0.11.19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최우수상 2명·장려상 2명 선정
▲‘제5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사)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김명성) 주관으로 ‘제5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상 수상자로 금남면 최청환 씨를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농민의 고품질 쌀 생산 촉진과 시민들의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돼 입상한 농가의 우수쌀은 싱싱장터 직매장에서 즉석 도정기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도정 판매한다.  

이날 경진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일권 명예농업부시장, 농민 등이 참석했다. 

▲한 평가위원이 출품된 쌀의 밥맛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

밥맛 좋은쌀 평가는단백질 및 품위 등 외관심사, 소비자 식미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 장려상 등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정환 씨의 쌀은 전문가의 단백질 및 품위 등 외관심사는 물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미평가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10명의 주부 평가위원 심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밥의 맛과 냄새, 모양 등을 살피며 식미평가를 진행했다.

20개 농가가 출품한 쌀은 삼광, 친들, 참드림, 골드퀸, 미호 품종으로 전기밥솥으로 갖 지은 밥을 밥모양(색깔 및 윤택), 냄새·밥맛, 질감·찰기 등 3개 항목으로 각 항목당 최소 2점에서 10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합산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평가를 거쳐 세종시에서 밥맛 좋은 쌀 대상 수상자는 금남면 최청환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장군면 홍영재·소정면 배경진씨가 최우수상을, 연서면 홍순직·연동면 김민호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밥은 꼭 챙겨 먹어라’, ‘식사는 하셨습니까’ 등을 언급하며“우리가 흔히 하는 말을 보면 쌀과 밥에 관련된 말이 많은데 이처럼 밥을 통해서 가까워지기도 하고 밥을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면 그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통해 세종시 쌀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고 쌀 소비도 증가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대통령상 수상자 김기홍씨(사진 왼쪽 두번째)
▲농림부장관표창 송복현씨(사진 왼쪽 두번째)

한편 경진대회에 앞서 제23회 전국고품질쌀생산 우수쌀 전업농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기홍 씨(금남면)와 쌀전업농 육성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송복현 부회장(장군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