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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초등학교(교장 이기숙)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연서생태전환’ 주간을 맞아 생태전환을 주제로 학교·학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학년별 주제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학습 방식으로 ▲1학년 자연놀이터 ▲2학년 에너지보안관 ▲3학년 아름다운 재활용 ▲4학년 생명의 물 ▲5학년 플라스틱 다이어트 ▲6학년 동물복지 등 주제를 통해 삶과 연결된 배움을 실천했다.연서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연서생태전환’에 몰입해 가정에서는 지구의 날과 연계한 연서 소등행사에 약 80% 이상이 동참하며 인증 행사에 동참했다.급식실에서는 ‘연서생태전환’주간 3일간 채식 식단을 제공해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했다.도서관은 연서생태전환과 저작권 교육을 연계해 주간동안 연서생태전환 그림책 및 원화 전시,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어 학교 텃밭인 초록 농장에서는 녹색농장(그린팜) 마을교사와 협력해 학급별 농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연서초는 또한 연서초만의 특별한 연서자율교육과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개발해 ‘연서생태전환’, ‘연서인문학’ 과목을 구현했다.각 과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생각자람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으로 편제 및 운영되고 있다.연서생태전환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연서 공동체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이다.연서인문학은 연서초 학생들이 삶에서 만날 수 있는 열린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다. 이기숙 교장은 “연서초의 교육과정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3주체가 함께 만든 학교 교육과정은 연서초가 학교 혁신을 넘어 미래학교로서의 위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서생태전환’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및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움을 경험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2:42

해밀초등학교(교장 유우석)는 지난 24일 4년간의 혁신학교 운영 성과와 의미를 정리하기 위해 해밀초 내 해밀 카페에서 ‘새로운 학교의 탄생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개교 이래 4년의 역사를 담은 학교 실천도서 ‘새로운 학교의 탄생을 말하다(도서출판 수류화개)’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책 저자, 학생, 학부모, 최교진 교육감,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교육감 축사 ▲해밀초 4년의 역사를 담은 도서 ‘새로운 학교의 탄생을 말하다’ 저자 소개 및 대표 인사 ▲해밀 2.0 보이는 라디오 영상상영 ▲릴레이 서평 ▲모두의 제안 ‘해밀 2.0’ 순으로 진행됐다. 해밀초 책 놀이터 학부모 도서관 도우미로 활동한 윤선영 학부모는 “같이의 가치를 생각하며 느끼고 한층 더 성숙해져가는 해밀초가 자랑스럽고 해밀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해밀초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유우석 교장은 “해밀초 교육공동체는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지난 4년간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왔다”며, “새로운 학교는 특별한 게 아닌 이렇게 고민을 멈추지 않는 학교가 새로운 학교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학교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0년 9월 개교한 해밀초는 세종시 최초 평교사 출신 내부형 공모 교장(유우석 교장)과 교육공동체가 뜻을 모아 ‘모두를 위한 햇살 교육’,‘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2:30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6일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이번 채용시험의 채용 예정 인원은 6개 직종 총 113명이며, 직종별 채용 예정 인원은 ▲조리실무사 93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1차 시험(필기시험)은 6월 15일, 2차 시험(면접시험)은 6월 29일에 시행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에 발표한다. 체력검정은 다음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돼, 6월 5일에 체력검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단,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방문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진행된다.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되며,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실시한다.채용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복지과 고용지원팀 교육공무직원 및 특수운영직군 채용시험 담당자(044-320-333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2:17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기존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기존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생활용품으로는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021년 10월 23일)에 소개됐었고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받은 곳이다.또 약선원 김치는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진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에서 세종을 응원해 주는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26 11:4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6월 28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장급여 13종에 대한 지원 자격과 급여 수준 적정성 제고를 위해 ‘2024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2,813건에 대해 이뤄진다.시는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한 최신 소득·재산 자료를 반영해 수급 자격과 급여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확인 조사 대상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에는 이를 현행화해 보장 중지 및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6월까지 충분한 상담과 소명 기회를 제공, 수급권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시는 특히 사회보장급여 중지 대상 가구 중 제도적 기준은 초과하나 실제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재산범위특례 등을 통한 수급자 권리 구제에 나선다.또 전체 조사 대상에 대해 추가 지원이 가능한 복지사업이 있는지 살펴 두터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익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확인 조사를 통해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예방과 함께 실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하도록 할 것”이라며 “약자를 위한 복지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6 11:38

▲최교진 교육감이 2023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에서 배구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4 세종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한다.이번 대회는 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교사 김홍찬, 세종고등학교)가 주관으로 12종목 중 단체줄넘기를 제외한 나머지 11종목에서의 1위 팀은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한다.대회는 종목 특성에 따라 리그전, 토너먼트, 풀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해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해 진행된다.세종시교육청은 또한 모든 대회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되며,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도록 적절히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인 총 84교 7,053명(초 3,264명, 중 2,463명, 고 1,326명) 참가한다.▲2023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배구로 1,24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이어 단체 줄넘기 1,206명, 축구 756명, 배드민턴 626명의 순으로 학생이 참가한 것을 집계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학교급별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는 해밀초등학교가 10종목에 536명, 양지중학교가 11종목에 252명, 한솔고등학교가 8종목에 133명이다.세종시교육청은 심판 총괄 요원, 심판 요원, 진행요원, 안전요원, 응급 구급차 등을 대회장마다 곳곳에 배치해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하나 돼 협동의 정신을 발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대표 학생들은 지난 2023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5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남자 초등부, 농구), 은메달 1개(남자 고등부, 축구), 동메달 3개(여자 중등부 축구, 여자 초등부 축구, 여자 초등부 배구)를 획득한 바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1:25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02주년을 맞아 5월 5일 어린이날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세종수목원 야외무대에서는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또한,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한 관내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열정적인 축하 무대가 종일 펼쳐진다.  또한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 버스,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함께 한다다.이외에도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 계기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어린이가 다시 쓰는 ‘어린이 헌장’ 제작과 같은 학생 주도 행사를 개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음과 꿈을 모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18세 미만 학생과 어린이의 국립세종수목원 입장이 무료이므로 더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활짝 웃으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1:00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의 빈집 정비와 농촌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지난 25일 연동면 노송1리 일원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회장 김영제), 엔에이치(NH)농협세종본부(본부장 홍순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은 빈집 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을 발굴·발전시켜 마을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날 행사는 빈집철거부지 마을 청소, 나무심기, 마을정원 관람, 바람개비언덕 조성 등 새마을지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에서는 빈집 8호 중 5호가 철거되고 공공활용 동의 부지를 이용한 마을 정원이 조성된다.올해 하반기까지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종합 제언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미래마을 추가 선정(5곳)을 위한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또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는 세종미래마을 조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세종미래마을 조성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세종미래마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지인 연동면 노송1리, 금남면 부용1리, 전의면 서정2리, 연서면 봉암2리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조만간 장군면 금암2리를 찾아 미래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26 10:50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25일 불법 숙박업소 적발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나성동과 도담동 등 중심 상업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숙박 의심업소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미신고 숙박업으로 인한 소음, 흡연, 쓰레기 문제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숙박업 미신고 영업행위는 소방 안전시설 미비, 점검 소홀로 화재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가 날 수 있고, 숙박업소 청소·소독 등 위생 관리 취약, 숙박시설 허위정보 게재에 따른 이용객 피해를 야기한다.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월 26일부터 공유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등)에 등록된 숙박업소 대상으로 중점 단속, 수사를 실시했다.단속 결과 시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31곳과 업소 운영자 6명을 적발했다.이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차해 침구류,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박당 6만 5,000원에서 8만 5,000원의 요금을 받은 혐의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운영자들은 1인이 3개소에서 최대 12개소까지 오피스텔을 임차해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는 적발된 6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으로, 혐의가 입증되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이와 함께 시는 영업소 폐쇄 및 불법 소득 세금추징 등을 관련기관·부서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탈세 우려가 있는 불법숙박 영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시 누리집 시민의 창과 민원콜센터(044-120)를 통한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0:40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 개인정원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을 찾으면 마치 봄이 물든 듯한 느낌을 받는다.대국터마을의 봄은 여느 마을과는 다르다. 꽃대궐을 이룬 동네 풍경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봄꽃들로 장식한 대국터마을 풍경은 참 아름답다. 시간을 기억하고 봄 마중에 나선 화초와 꽃나무는 이 마을의 자랑이다. 어느 새 입소문을 타면서 집집마다 개인정원을 조성해 꽃단장한 마을 풍경을 즐기기 위해 외지인 손님들도 찾곤 한다.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 마을안길 대국터마을에는 42가구 8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산다. 이 마을은 집집마다 개인정원을 조성한 모습이 참 이채롭다. 마을 고샅길을 걸으며 만나는 개인정원들에는 영산홍, 꽃잔디 등 봄꽃들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마을 주민들이 개인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쯤이다. 다육식물을 좋아하는 몇 몇 주민들이 개인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 마을을 찾으면 곳곳에서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어 ‘다육이 마을’로도 불릴 정도다.대국터마을을 찾으면 초입부터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에 반한다. 마을 초입에 예전 전나무가 심어져 있던 경사지에는 보강토 블록을 쌓았는데 안쪽에 식재한 꽃잔디가 군락을 이룬 모습이 참 아름답다. 황인수 이장의 말에 의하면 마을에 위치한 기업의 협조를 얻어, 겨울철 응달을 만드는 회사 소유 전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꽃잔디와 담쟁이덩쿨을 식재했다고 한다. 삼국시대 산성이 있는 독안산 아래에 자리한 대국터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가호호 조성한 정원과 마주한다. 집집마다 잘 가꾼 개인정원들로 인해 대국터마을은 하나의 마을정원이다.대문이 없는 점이 눈에 띄는 이 마을 정원 조성의 특징은 주민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구려시대 연개소문 장군이 마을에 들러 바둑을 두고 갔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는 대국터마을은 정원조성 등 마을가꾸기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주민회의를 통해 결정한다.이 마을은 정원 등으로 아름답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도 4가구나 된다.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 입구 부강면은 지난 해 면 시책사업인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 우수상을 수상한 대국터마을 을 위해 빈집 3채 정비를 추진 중이다. 부강면은 올부터 26년까지 대국터마을과 관련해 ▲동네한바퀴 관람 코스 개설 ▲포토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국터마을 주민들은 부강면과 협업해 앞으로 마을 앞 논과 밭에 유채꽃과 청보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주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황인수 이장은 “앞으로 마을 안길에 바위솔 등 다양한 다육식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한다.대국터마을은 올해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후원하는 ‘2024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공모에 참가할 계획이다.임헌관 부강면장은 “대국터마을이 20년 가량 집집마다 개인정원을 조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민들의 이해와 화합, 신뢰가 큰 몫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04-26 10:19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시는 정량평가에서 83개의 지표 중 80개(96.4%)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지표 목표 달성이 10.7%포인트 상승해 평가 대상 지자체 중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정성평가는 지자체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초지자체가 없는 세종시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정책의 다양성 측면에서 평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세종시 주요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정성평가 1위를 차지했다.선정된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하모니, “세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초 구현 ▲다정다감 세종시:다정하게 시민의 가정에 다가감 ▲세종은 지금 아이돌(봄) 전성시대다.또 ▲세종시는 지금도 미래도 청정해! 청소년 정책의 해법은 청소년에게 ▲방방곡곡 문화가 피어나는 이곳,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불법현수막은 ZERO, 재활용은 UP:광고물 정비도 스마트한 세종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세종자치경찰이 시민과 함께합니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7억 원보다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6 10:19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2024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영상디자인과 이준오 교수의 작품이 Branded Entertainment 부문과 Direct 부문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클리오 어워드’는 깐느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에 하나이다. 매년 65개국 19,000여점의 전세계 광고, 홍보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뮤직, 엔터테인먼트분야 등 다양한 매체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하여 선정한다.수상한 ‘Safety Eggs’ 작품은 하림브랜드와 협업해 달걀을 만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의 위험을 위트있게 풀어낸 가상의 홍보 캠페인영상이다. 기존에 레이저 각인으로 된 달걀포장을 일부러 수용성잉크로 달걀을 깰 때 잡는 위치에 프린트한다. 그래서 일부러 잉크가 손에 묻게 하여 씻는 행동까지 연결하는 아이디어다.이준오 교수는 광고회사 이노션, 대홍기획 캠페인디렉터 출신으로 홍보콘텐츠 브랜드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학교에서 꾸준한 연구로 작년 칸 라이언즈와 뉴욕페스티벌 수상에 이어 올해 클리오까지 세계 3대 광고제를 모두 석권했다. 그랜드슬램의 타이틀보다 연구결과물이 계속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한국영상대학교 영상디자인과는 전통적으로 국내외 공모전에 강한 학과로 최근 전세계 광고제 70여 개의 수상 등 놀라운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6 10:04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방문한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 의장(사진 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도시 발전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는데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대표단,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 대표단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을 듣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몽골 지방정부 참여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시청 1층 미래전략수도 세종 홍보관에서 세종시 발전 역사를 소개받고 국내 최장 원형 보행교인 이응다리를 시찰하기도 했다.최민호 시장은 “최근 몽골 지방정부가 세종시의 성공적인 도시건설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이는 세종시가 세계적인 도시발전 모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외도시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4 16:15

정부가 지난 1월 25일에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오는 25일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를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2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CTX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4월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를 약속했다”며, “4월 25일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거버너스 회의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DL E&C 어준 본부장, 삼보기술단 이정용 사장, 국가철도공단 손병두 건설본부장, 한국교통연구원 박지형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백 차관은 또한 “CTX는 GTX와 동일한 최대 시속 180km의 급행열차를 투입해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충청권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국토부, 지자체, 민간, 공공기관이 원팀이 돼야 한다며”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민자적격성심사는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세종시 등 충청권 3개 시도는 이번 민자적격성심사 의뢰로 CTX가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사업인 CTX가 시속 180㎞로 개통되면 충청권 주요거점 도시인 대전-세종-청주는 각각 30분 생활권이 된다.총사업비 약 5조원(민간투자비, 국비 지방비 등 포함)을 투입해 정부대전청사역에서 청주공항까지 64.4km 구간에 CTX를 도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사업방식은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 임대형 민자사업)의 혼합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오는 2028년 착공 및 2034년 개통해 민간사업자가 40년간 운영한다.정거장 위치 및 개수는 민자적격성 조사,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시 확정되나 도시가 고속 이동으로 도시내 주요 거점에 역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운행 횟수는 광역급행은 1일 96회로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은 7.5분,으로 평소에는 15분 간격을 유지한다.CTX가 개통되면 대전, 세종, 청주 도심 등의 상권과 첨단미래 산업 및 관광문화 거점 간 연계성 강화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행정수도 세종의 경쟁력 강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국토부와 충청권 3개 시도는 CTX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충청권 주민의 뜻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