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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수박 주산지인 부여군은 겨울철 일조 부족에 따른 수박 재배 동향을 발표했다.수정장애 및 생육부진에 따라 재배를 포기하거나 재정식 농가가 발생했으며, 향후에는 저과중 수박 생산, 출하 지연 등으로 5월 상순까지 수박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부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 농업기술센터의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에 힘입어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지난 겨울철 극심한 일조 부족으로 1,506ha 면적에 수박을 재배하는 1,903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주 수정 시기인 2월 중순에서 하순경 강수량은 평년 대비 5배가량 증가한 반면 일조시간은 평년 82시간에 비해 79% 감소한 17시간이었다.이런 기상 여건으로 인해 저온 환경에서 꽃가루가 나오지 않아 평년 95~98%에 이르던 수정율이 70~80%로 뚝 떨어져 졌다.과중이 5~7kg 수준이었던 평년과는 달리 초기 과비대가 되지 않아 3~5kg 수준인 저과중 수박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출하 시기도 4월 중순에서 후순으로 지연되어 5월 상순까지 출하 물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5월 중순에는 함안, 고창, 익산 등 주요 산지와 출하 시기가 겹쳐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박정현 부여군수는“이상기온과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이중고를 겪을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이들 농가를 보다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부여군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수박, 딸기, 토마토 등 농작물 피해를 오는 1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1 14:23

혁신성장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8일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지역의 청년문화를 활성화 및 현장과 유사한 영상교육을 위해 졸업영화 피칭(Pitching)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으로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편집감독 손연지, 영화감독 이원영, 촬영감독 원영상이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여진 감독의 ‘해마’ 등 총 6편이 선정됐다.이번 사업을 주최한 한국영상대학교 교학처장 김형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제작지원 후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시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는 세종시 청년문화 확산의 작은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글로컬 영화제작 인큐베이팅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상영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러한 상영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청년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세종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도 잊지 않고 당부했다. 이도균 지도교수는 이번 사업의 의미를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 단계에 있는 자신의 작품을 직접 피칭해 창작지원금 받음으로써 영화산업 현장과 유사한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 신분이라는 한계가 있더라도 다양한 시각을 영화에 녹여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향후 완성작 평가를 통해 장편영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1 13:23

    (사)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는 10일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첫번째 황순덕 지회장, 세번째 서정길 대표, 네번째 강항식 대표)  (사)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는 10일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국제적인 정원관광 연구기관으로, 정부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와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교류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단체 상호간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정원관광 정보 공유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정례 행사 및 프로그램운영 참여 ▲회원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축제 행사시 할인 혜택 및 적극 참여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정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관광 분야에서 권위 있는 태안세계튜울립꽃박람회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원관광, 정원조성 마케팅 및 국·내외 정원관광네트워크 분야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 강항식 대표는 태안의 안면도 꽃박람회를 비롯한 국제적인 꽃박람회 경험을 살려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순덕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세종지회장은 “세종시가 2026년 4∼5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이응교(금강보행교) 일원에서 개최하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붐 조성에 힘을 보태고, 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정원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정원관광연구단체로 한국지부는 지난해 4월 창립돼 회원 1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는 세종시, 태국 치앙마이 블룸축제위원회, 세종전의묘목축제협동조합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정원문화 확산에 힘써 왔으며 올해 하반기 베트남, 싱가포르 주요 도시와도 MOU 체결을 추진해 국내·외 정원관광 선도도시와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는 올해 정원문화 확산 및 국제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정원 심사체계 확립, 우수정원 발굴 홍보, 정원 물품 나눔 행사 및 재능기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04-10 23:52

최민호 세종시장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선거는 국민의 뜻이 전달되는 통로”라며 국민의 기본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에 있어서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투표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지도자를 뽑는 것이라며 자신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투표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우리가 권한을 위임한 대표자들에게 공공의 선과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최민호 시장은 공정선거를 위해 읍면동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표소 관리와 점검, 시민들이 투표함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찾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선거가 민심의 진정한 전달 통로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투표소에 나와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며,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거 홍보 및 안내 활동도 중요함을 피력했다.앞서 시는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행정방송 음원을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유했다.또 다수가 왕래하는 청사 및 관내 지정 게시대, 버스정류장 버스안내단말기 등에 선거일 정보 제공을 담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의 적극적인 홍보에 따라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세종시는 전국 평균 31.28%보다 5.52.% 높은 36.8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4위를 기록했다.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의 분위기를 선거일에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직 투표하지 못한 시민께서는 각 세대에 배부된 투표안내문 안의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10 00:36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우)은 지난 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도청 4월 월례모임에 연주를 진행했다.이날 연주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이 연주를 통해 도민에게 감동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고자 충남도청 직원들에게 음악을 선사하였다.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2005년 창단해 도내 장애인의 음악적 재능 발굴과 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향유 및 장애인식개선 등 지역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 도내 초청연주, 행복나눔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약 300회가 넘는 연주활동을 21명의 장애인 단원들과 함께하고 있다.충남관악단 희망울림 담당자는 “충남 유일 장애인 관악단인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로, 연주를 통해 충남 도민들에게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건강한 문화예술단체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많은 충남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3:26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석)은 9일(화) 논산·계룡 유, 초, 중등 신규교사 28명을 대상으로 ‘2024 논산계룡 새내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인문학으로 배우는 행복한 교직생활’이라는 주제로, 현직 교사이자 「교사를 위한 마음공부의 저자」인 류성창 강사를 초빙해 ▲내 마음 다지기 ▲ 좋은 관계 맺기 ▲업무 부담 줄이기 ▲고민나누기 ▲학교생활 팁 안내 등교직 생활의 안정적 적응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나만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교직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박양훈 교육과장은 “처음 접하는 교육 현장이라 막막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갈 교직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신규교사의 수업역량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배움중심 수업 등을 주제로 한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력교사와 연계한 신규교사 수시 멘토링을 통하여 수업 전문성 함양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3:14

충청남도청충남도는 대전시·충북도와 공동으로 대응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대학에서 배출되는 에너지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에 취업을 유도해 산학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충청권은 인재양성 중점분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전력계통’을 내세웠다.참여 기관은 △공주대 △순천향대 △충남테크노파크(충남 지역) △충남대 △한밭대 △대전테크노파크(대전 지역)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충북 지역)이다.충청권 3개 시도는 공모선정에 따라 참여대학 간 에너지분야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간 교육과정 공유 및 학점교류 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에너지기술공유대학에 참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실습 및 인턴십에 대한 현장실습비를 지원한다.졸업생을 대상으로는 지역기업 취업 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창업보조금 등이 지원된다.총 사업비는 289억 5000만원(국비 170억, 지방비 51억, 현물 68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민선 8기를 맞아 충남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 선포한 만큼 지역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고급인력 양성 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대학, 기업과 협력해 우수한 인력을 발굴·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3:14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충남도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도의회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충남의 학교 밖 청소년은 매년 300여 명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년간 그 수는 15,064명에 달한다.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관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학교 밖 청소년 진로상담 및 대안학교‧편입학 등 정보제공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박 의원은 “탈학교 청소년의 수는 늘고 연령은 낮아지고 있는데, 학업중단(교육청)과 학교 밖 청소년(도청) 업무가 나뉘어 있어 교육청과 도청의 업무 연계가 중요하다”며 “그동안은 탈학교 학생이 발생하더라도 관계기관 연계가 제때 되지 않고 정보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몰라서 제도권 밖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각자의 사정으로 학교를 떠나더라도 학교 밖 지원센터와 같은 관계기관에 빠르게 연계해야 한다. 그래야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학교 밖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위한 배움이 지속되어 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2:13

충청남도청충남도는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오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공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교육 이수를 위한 도로교통공단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운전면허 적성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덜고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충남교통연수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진한다.아울러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통해 교육 종료 후 운전면허 갱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2019년 1월 1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가 3년으로 단축되고 적성검사 및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시행하고 있다.운전면허 갱신절차는 치매검사 후 교통안전교육 2시간을 이수해야하고 이후 갱신된 면허증은 자택으로 우편 발송된다.교육 관련 자세한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042-520-0186)로 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면허 갱신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2:12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서산(오전 11시)을 시작으로 당진(오후 5시), 예산(오후 6시)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당초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시기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경보제 시행 시기 8일 앞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존이 나타난다.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예측한 만큼 대기 중 오존농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충남은 해안에 인접한 시군과 차령산맥 이북에서 고농도 오존 발생률이 높고, 연평균 농도는 2005년 0.023ppm에서 2023년 0.040ppm으로 18년 사이 57.5% 증가했으며, 지난해 오존주의보 발령은 25일로 전국 평균인 9.5일보다 2.6배 많았다.미국 환경보호청(US EPA)의 연구 결과, 단기 오존 노출은 폐기능 저하, 천식 및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 호흡기 감염 및 질환 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아 도민 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그동안 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시행에 대비해 도내 40개 도시대기측정소를 점검했으며, 앞으로 오존 생성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6종 감시·강화와 함께 선제적으로 아크릴로니트릴을 추가로 측정할 계획이다.오존 문자알림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오존농도 및 경보제 발령 상황은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옥 원장은 “오존은 가스상 물질로 물리적 차단이 어렵다”며 “오존주의보 및 경보발령 시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노출에 대한 현명한 회피가 필요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2:05

충남도서관은 이달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 메이커스페이스 장비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충남도서관은 2020년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비닐커팅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장비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교육은 장비 기초 교육부터 중·고급 강좌, 가족 단위 이벤트 강좌 등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부터는 하루 만에 장비 사용법과 함께 본인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장비 기초 교육을 이수한 이용자에겐 교육이 없는 시간에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충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의 창작 욕구를 자극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본인이 디자인한 캐릭터로 기념품을 만들고 싶거나 가족·친구·연인에게 추억할 물건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충남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2:05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금암동 바닥분수광장 내 족욕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이용객이 많은 새터산공원 황토길과 연계하여 시민들께서 금암 족욕장을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운영기간을 12월까지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운영기간 연장 조치는 지난해 족욕장 이용자 건의에 따른 것으로 시는 운영기간 연장을 통해 족욕장 이용 시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족욕장 지붕 노후에 따른 지붕 방수작업, 바닥 노후화에 따른 바닥정비 등 시설 개선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족욕장을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금암동 서금암 2길 7-9 일원에 위치한 금암 족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청소 및 시설 유지·관리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공원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여 계룡시민은 물론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힐링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오병효 시민기자 | 2024-04-09 22:03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가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소를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에서 싱가포르 DIC 대학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외연수 교육기관 변경은 최근 환율, 유가 상승 및 여행객 증가로 인해 항공료가 급등하며 예산 부족 및 항공권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계룡시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 DIC 대학에서 진행된다. 1인당 지원금액은 400만 원으로 동일하며 자부담은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줄어든다.대학생 국외연수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17일로 동일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재)계룡시애향장학회(시청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대외여건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수 국가와 기관이 변경됐지만 우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공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국외연수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대학생 국외연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042-840-2602)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2:03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진흥원)은 지난 4월 5일, 충청남도 노성궐리사(이하 ‘궐리사’, 제장 양철야)에서 궐리사의 유물 기탁을 기념하고, 새로 제작한 영정 3점을 사당에 봉안하는 고유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유진의 유물 조사․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충청남도 기념물 제20호인 노성궐리사는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1687년(숙종 13) 우암 송시열의 주도로 건립을 추진하여, 1716년(숙종 42) 제자 권상하·김만준 등이 노성산 아래에 세우고, 이듬해 공자의 영정을 봉안했으며, 순조 5년(1805)에 관찰사 박윤수가 현재 자리로 옮겼다.공자영정 개수봉안 고유제는 영정이 새로 제작되거나 보수될 때마다 궐리사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오던 의식이다. 이번 고유제에서는 궐리사에서 봉안하고 있던 공자영정과 오현(五賢, 주렴계‧장횡거‧정이천‧정명도‧주희) 영정, 신주를 모실 때 사용했던 요여 등 15건 16점을 진흥원에 기탁하고, 새로 제작하여 증정한 영정 3점을 봉안하였다. 행사에는 궐리사 유림과 충청지역 향교의 전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여성 유림도 참석하여 전통의 변모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정재근 원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한유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한국유교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례로 의미가 크며, 이러한 유물 기탁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유교 기관들의 역사 기록 보존의 본보기가 되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유물의 내용, 가치, 관리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청국학진흥부(041-981-9903 또는 9905)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요청도 가능하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4-04-09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