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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이 보험의 기존 명칭은 ‘풍수해보험법’이었으나 풍수해보험의 용어가 비바람에 의한 피해 보상으로 한정한다고 여겨져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지난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이 개정(시행 2024년 5월 14일)됐다.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및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 70%, 지자체의 재정적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의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를 참고해 7개 민영보험사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문의·가입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원)를 통해 하면된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23 13:41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앞서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붕괴 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그간 골조 공사 완료 후에만 이뤄졌던 구조체에 대한 품질점검은 완료 후에는 물론 공사 중인 단계에서 추가로 1번을 더 진행해야 한다.시는 또한 최근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 사태로 불거진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를 개선할 계획이다.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 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왔다.하지만 공사 중인 상태에서 사전방문이 이뤄지는 등 입주예정자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시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 시점을 개선해 입주예정자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로 했다.특히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찾은 후 품질점검을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사의 진척도와 시공 상태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게 된다.또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한 품질점검 대상을 기존 300세대 이상에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주예정자의 요청에 의한 품질점검 신청제도 등 품질 제도개선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 간 상호점검, 시공 및 안전 관련 우수 사례 전파와 공정관리 등을 통해 공동주택 품질확보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공동주택 품질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에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세종시에는 3곳의 공동주택이 준공될 예정으로, 시의 공동주택 품질 강화를 위한 개선·강화안은 6-3생활권 L1블럭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3 13:3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유망 중소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첫 삽을 떴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내 산업 부지에서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돼,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복합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총 545억 원(국비 1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7,871㎡, 연면적 1만 4,850㎡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한다.기업 입주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을 갖춰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해 기업 입지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완공 후에는 인근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를 비롯한 산학연 네트워크와 활발하게 연계하면서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민호 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세종테크밸리 내 핵심시설로,  중소·벤처기업들이 기반을 잡고 연구개발 및 사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서 역량을 펼치며 성장해 우리 시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23 13:28

▲집현동 복컴 조감도.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36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 7,163㎡(부지면적 1만 500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4월 착공해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말부터 지하층 공사에 본격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골조공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집현동 복컴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라는 테마를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점이다. 내·외부와 연결되는 넓은 데트를 활용해 바깥공기를 접하면서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을 여러 곳에 마련해 복컴 내 여러 시설과 배움터 문화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컴내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수영장(25m, 6레인) 및 GX룸 등도 조성돼 주민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이라며 “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3 13:17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에 나선다.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배달음식 및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이날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할 시민위원 위촉에 이어 세종시 1회용품 사용 관련 정책 현황 및 문제점,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만 하는 이유 등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특히 이날 위촉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일회용품 줄이기는 나부터, 내손으로’라는 문구와 개인 텀블러 사용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여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세종형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에 대한 다방면 논의를 진행해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는 2024년 갑진년을 다회‘용’의 해로 지정해 자원순환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세종형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2 16:04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이 될 ‘번암행복드림센터’를 정식 개관했다.세종시는 22일 조치원읍 번암리 번암행복드림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박란희 부의장,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번암행복드림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된 조치원읍 번암리 문화·복지 주민거점시설이다.지난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비 총 52억 원(국비 포함)을 들여 연면적 1,478㎡, 지상 4층 구조로 건립됐다.1~4층에는 각각 마을카페와 주차창, 공유주방·세종형실내놀이터, 실버헬스케어센터·프로그램 다목적실, 노인통합돌봄센터·물리치료실 등을 갖췄다.주민 자율관리 기반 조직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김오준)’은 시와 번암행복드림센터의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또한 이날 센터 2층에 208㎡ 규모의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내부에는 어린이 제품안전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의 그물놀이기구와 신개념 스폰지 수영장 폼핏존,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양방형 콘텐츠으로 채워진 상상꿈터(인터렉티브룸)를 갖췄다.놀이터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회차별 12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놀이터를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회차별 정원은 16명이며 보호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근로자의 날(5월 1일), 명절·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다.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만 진행하며 회차별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다음 달부터는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고 이용 정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단체예약도 다음 달부터 가능하나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1회차에 한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10명 이상인 경우에만 예약할 수 있다.단체예약은 이용 기준일 최소 12일 전까지 사전에 전화로 해야 한다.최민호 시장은 “세종형 실내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날씨나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를 소담동에 개장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은 기자 | 2024-04-22 15:44

▲이순열 의장이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장 취임 3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10개월 남짓한 시간을 지나오며 세종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22일 자평했다.이순열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 가진 취임 300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까지의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에 대해 분야별 설명을 이어갔다.그는 먼저 환경과 대중교통에 대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 의장은 “올해 나의 첫 의정활동 주제는 ‘생태교통’으로 BRT 버스정류장 혼잡도를 점검했고 지난 3월 초에는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을 아우르는 X축 자전거길 정비 필요성을 제기하며 생태교통망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를 개정했고 전국 최초로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대중교통 이용자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이 절실하다. 의회는 대중교통 실태 점검과 생태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한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해 결의문, 성명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고 밝혔다. ‘국회 세종시대 개막’을 앞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전략적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시 집행부 견제·감시 등 의회의 본연의 기능에 대한 노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세종시청의 사례와 같이 법과 제도를 어기고,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등 의회와의 협치를 등한시하는 처사를 단호하게 지적해 왔다”고 말했다.지난 1월, 관내 교량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연쇄추돌사고 관련 시가 사전에 충분히 대비했더라면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사고방지와 예산 집행에 미온적이었던 집행부의 태도를 질타했다.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하고자 했으나 단체장의 ‘재량’ 행위라고 일관하는 집행부의 무성의한 태도와 심사과정의 부실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또한 ‘실천하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충남도립대를 방문해 청년층이 관내 대학 졸업 후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을 제안하며 세종시립대 추진 공론화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1월에는 여주시 세종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세종시 여러 축제의 기획, 연출 전반에 걸쳐 드러난 문제점을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의회 차원에서 이행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장이  주요 의정 활동 성과 발표에 이어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 연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순열 의장은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겠다.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많은 문제점을 관찰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더 진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2 14:32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홈페이지.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안광식)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가족 초청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두차례에 걸쳐 ▲체험 중심 안전 체험 교육 ▲공연(마술쇼, 버블쇼) 행사 ▲놀이 행사 ▲기념품 증정식 등이 펼쳐진다.특히, 체험 중심 안전 체험 교육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항공, 선박, 산행, 지진 등 여러 주제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또한, 가족 모두가 어린이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안전, 우리의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한 마술쇼와 버블쇼, 실외 스포츠 놀이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2018년생 이후 출생한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 까지로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초청 가족 결과는 이달 말에 안전체험교육원 담당자가 참석 대상 가족에게 개별 안내 예정이다.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별한 안전 체험 행사를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안전체험교육원 어린이날 행사에 한국과 홍콩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홍콩에서 온 유・초・중・고 교장단, 현지 직원 등 총 25여 명이 안전체험교육원 시설을 탐방하고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2 11:24

▲공동캠퍼스 임대형캠퍼스 입주대학 배치도.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현재 법인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4-2생활권)에 임시사무실에서 임직원이 근무 중으로 세종공동캠퍼스 건립이 완공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 및 대내외 교류협력 등 업무를 수행하며, 특히 입주대학간 공동·융합 교육(정책+IT·ET·BT) 과정 지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인근의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캠퍼스 분양형캠퍼스 입주대학 배치도.한편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다.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교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2 11:01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박란희)’은 지난 18일 의정실에서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충북대학교 나기정 수의과대학장으로부터 충북대학교 수의대 세종캠퍼스 설립 관련 현황을 청취했다.이어 시로부터  농식품부의 유기동물 보호센터 사업 세종시 추진현황과 2023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 중 반려동물 내용 관련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 보고를 청취한 후, 관련 질의답변을 진행하는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3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시 고려할 점으로 ‘탈출 방지 등 안전설비’가 37.6%로 가장 높다. 참석자들은 소음·위생·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세종시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비반려인도 함께 공존·공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자고 입을 모았다.▲박란희 대표의원.박란희 대표의원은 “지난해 1월 하천법이 개정되면서 하천에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박 대표의원은 “우리 시 하천·공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도 구상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7월에 용역 추진 사항에 대한 중간보고를 거쳐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2 10:50

▲이순열 의장이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 차별 및 편견에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시에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낮출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지난 19일 말했다.이 의장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등 관련한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경제 자립을 위한 취업 장려를 통해 약자로서 단순 지원이나 보호가 아닌 다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공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청을 비롯해 산하기관(8곳)에 대한 장애인 법적의무 고용 실태 현황 자료를 공개한 뒤,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장애인 차별 철폐와 지원을 세종시가 실천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세종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은 1만 2,928명으로 시전체 인구의 3.3%에 이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복지 예산은 점차 느는 추세지만, 세종시는 체계적인 지원이나 관심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시 예산 가운데 장애인 예산은 500억 2,500만원이며,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예산은 3억 5,685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세종시청을 비롯해 8곳의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중 법정 의무고용률 3.8%를 준수하는 곳은 세종시설관리공단(3.9%), 세종시사회서비서원(7.72%) 단 2곳 뿐이며, 가장 많은 인력이 근무하는 세종시청은 3.11%로 미달 상태다.이 의장은 “장애인 인권 헌장에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1년간 세종시 장애인의 인식개선 등을 위해 세종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등 ‘장애인’ 관련 조례 6건을 제·개정했다. 또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인 편견과 차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세종 | 세종매일 | 2024-04-22 10:41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사범대학(학장 이동재)은 사범대학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해외 교육실습 발대식을 가졌다고 오는 22일 밝혔다.해외 교육실습은 예비교사들이 해외 교육제도와 교육과정 등 외국 교육의 전반에 대한 현장실습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캐나다 해외 교원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9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해외 교육실습은 다음 달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가톨릭교육청 소속 고등학교인 Brebeuf College에서 진행되며, 음악교육과 권소휘 학생 등 7명이 각 전공 교과(음악, 수학, 화학, 미술, ESL)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4월에는 영어교육과 교수의 수업지도안 작성 및 영어 교수법 지도 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캐나다 현지에서 국제교사 자격취득을 위해 준비 중인 선배에게 현지 교육제도 및 실습 준비사항 등을 들을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실습을 진행하는 Brebeuf College는 2019년부터 국립공주대학교 교육실습생을 받아왔으며, 학생들의 능력과 교육적 자질을 높이 평가해 해외 교육실습 프로그램에 대해 호평했다.이동재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사인 학생들이 수업지도 및 해외 교류 경험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직무 감각을 터득하여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예비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성공적으로 교육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2 10:32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기남)은 지난 20일 공주신월초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흥미진진 인공지능(AI) 주말학교 개강식을 실시했다.인공지능 주말학교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교육대학교 간 업무협약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지능 정보화 시대를 상징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윤리 등에 대한 교육 기회를 더 많은 학생에게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이다.인공지능 주말학교는 기초 코딩과 로봇 제어, 인공지능 활용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총 4기가 운영되며,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개강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업내용은 인공지능과 로봇, 블록코딩, 가상누리터, 생성형 AI, 대장장이보드 센서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구기남 교육장은 “다가올 지능정보화시대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역량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로봇 등 미래교육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간다움,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공주교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2 10:28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예정인 지방하천 5곳을 포함한 총 22개 하천에 대해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 (2024년10월 승격) 웅천천, (2025년1월 승격) 병천천, 조천, (2025년1월 구간연장) 갑천, 삽교천22일 금강청에 따르면 승격 예정인 하천에 대해 하천정비의 근간이 되는 하천기본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하천관리청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사업 대상으로 5개 승격대상 하천 중 하천기본계획이 현재 수립 중인 갑천, 삽교천을 제외한 병천천, 조천, 웅천천 3개소, 연장 59.7km 구간이다.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무심천 17km 구간은 제방, 호안 등 하천시설물에 대한 능력 검토도 함께 추진한다.금강청은 또한 국가하천 승격 대상 하천이 포함된 지역에 유역면적이 20㎢ 규모 이상인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방하천 하천기본계획의 수립 대상은 미호강권역(충북 청주 일원) 및 서해권역(충남 보령 일원) 총 2개 권역에 18개 하천이다.* (충북) 용두천, 석남천, (충남) 웅천천, 성주천, 판교천, 남포천, 대천천, 봉당천, 광천천, 병천천, 녹동천, 승천천, 산방천, 광기천 (전북) 옥회천, 경포천, (세종) 조천, 월하천 특히, 금강권역, 삽교천권역과 달리 그간 지방하천으로만 이뤄져 국가의 관리 범위에서 제외됐던 서해권역도 웅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에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해 하천정비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기본계획은 모든 하천관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희송 청장은 “이번에 신규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하천과 인근 지방하천에 대해 선제적으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등 금강 권역의 하천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2 10:25

세종치의회 상병헌의원(아름동)은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 준공식’이 지난 17일 아름초등학교 옆 우람뜰공원 입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추진한 상병헌 의원과 최원석 의원(도담동)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당선인, 이춘희 전 세종시장, 아름초·늘봄초 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일행은 준공식 후 깔끔하게 단장한 약 525미터의 사업구간을 둘러보며 녹음 짙어지는 정취를 만끽했다.해당사업은 지난 2015년 경 아름초교(아름동)와 늘봄초교(도담동)사이에 위치한 우람뜰근린공원에 아름초교의 과밀학교 분산배정과 BRT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행터널을 뚫자는 민원으로 시작됐으나 세종시의 타당성 용역조사 결과 경제성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상병헌 의원이 지난 2018년 사업 재추진을 지방선거 공약으로 추진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주거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반대에 직면했다.우려를 불식시키며 엘리베이터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이마저도 반대로 6년 여 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당초 사업추진의 동기였던 아름초 학교과밀은 학교증축과 취학연령의 저하로 완화됐고 버스노선의 증설로 아름동 교통상황이 호전되는 등 정주 환경의 객관적 상황이 변화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상 의원은, 우람뜰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근 학교(아름초, 늘봄초) 학생들의 휴식 공간과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경사가 완만한 계단 설치 등 보행데크 설치사업을 최종안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상병헌 의원은 “2016년부터 만 8년이 걸린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주민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집행부와 수 차례의 논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사업을 준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상 의원은 “완경사 데크와 데크조명 설치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즐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도담동 지역구인 최원석 의원도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도담동과 아름동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늘봄초와 아름초 구성원들이 잘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세종시는 사업비 약 12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담동 585번지 일원 우람뜰근린공원 내 총길이 525m, 폭 2m 구간의 보행로 개선사업을 시행했다.진입로 경사도를 대폭 완화(S=33~36%→12~13%)하고, 보행데크 및 데크조명(256개) 등을 설치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19 15:3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장애 학생의 놀이 및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으나,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이에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관련 기준을 각각 고시에 명시하며 ‘휠체어 그네’가 놀이터에 설치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휠체어 무게를 고려해 최대 160kg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 ▲휠체어 그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고정되는 장치가 있을 것 ▲그네 하부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그네와 지면 사이의 최소 간격은 230mm를 유지할 것 등의 여러 안전기준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감 등 내・외부 관계자 15명 및 세종누리학교 고등, 전공과 학생 30명이 함께 참여해 휠체어 그네 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최교진 교육감은 “휠체어 그네 설치에 적극적으로 힘써 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휠체어 그네가 다시 설치돼 기쁘다”라며 “무장애놀이터의 설치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19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