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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모빌리티 분야 아이디어 설계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동안 참가팀들이 한 장소에 모여 주어진 주제에 대해 일정시간동안 결과를 도출하는 협업 프로젝트다.이번 대회는 ‘지역사회?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주대학교 재학생 37명 10개 팀이 참여했다.대회는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한 기초 교육을 비롯한 팀별 토의와 모델링을 통한 실현가능성 검토, 지역 현안 과제 해결 미션 순으로 진행됐다.대회 결과 ‘ZERO’팀(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강명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제어계측공학전공 이상준, 지능형모빌리티공학과 최준혁, 금형설계공학과(주) 임종찬)이 최우수상을 ‘REZERO’팀(소프트웨어학과 강윤묵, 인공지능학부 이현서,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김민서, 소프트웨어학과 윤선아)이 금상을 받았으며, 그 외 8팀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ZERO팀은 고령인구가 주로 선호하는 작물이 과일이지만 수거에 어려움이 있어 인력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들어 ‘자율주행 모빌리티을 활용한 과일 운반 및 자동화 분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그 밖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DRT 시스템 개선’, ‘보행약자를 위한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현됐다.국립공주대학교 이세진 취업부처장은 학생들에게 “각자의 전공을 살려 훌륭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융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충남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현장 수요와 부합하는 창의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12-29 14:09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2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동의안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제343회 임시회 제1차회의에서 시·군별 쉼터 운영 준비 상황이 미흡해 보류되었으나, 기획경제위원회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이번 회기에 15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유인쉼터, 무인쉼터, 연계형 쉼터를 운용하는 것 등으로 수정안이 제출되어 심의가 이어졌다.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시·군별 인구에 따라 이동노동자분들의 쉼터 설치 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지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형평성 있게 설치돼야 할 것”이라며 “또한 편의점 등에 설치할 연계형 쉼터 선정 시 야간에 일하는 이동노동자분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야간에도 운용하는 장소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수정안을 보면 무인쉼터 설치가 추가 되었는데 무인쉼터이다 보니 관리가 잘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쉼터 내 물품이나 환경 정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무인쉼터 관리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매일 관리가 이루어지면, 쉼터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일자리도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제안했다.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연계형 쉼터는 편의점 등 기존 사업장 중에서 선정하게 될 텐데 사업주와 사전에 협의가 명확히 되어야 한다”며 “이동노동자와 사업주 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업주에 협조 사항 등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지윤 위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지윤 위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쉼터 설치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 시·군별 이동노동자분들과 시·군 담당부서가 충분히 협의하여 최적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3-05-12 21:38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개막식과 대표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했다.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일까지 열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10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구드래 주무대에서 전개될 개막식에선 식전 및 공식행사, 백제 계산공주 쇼케이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멀티불꽃쇼가 마련돼 있다.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브레이브걸스, 장민호, 남진, 김혜연, 유지나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울 전망이다.고천제 및 혼불채화개막식 전날인 9월 30일(금)에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백제 혼불채화(고천제)에서 점화 퍼포먼스와 봉송행렬이 진행된다.10월 2일(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백제사비천도 페스타’가 준비돼 있다.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부여)천도 행렬을 수상·지상행렬로 재현한다. 이와 함께 사비정도를 축하하는 사비정도 고유제, 인기가수 자이언티, 최예나, 김나희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10월 3일(월)에도 구드래 주무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무대로 채워진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국악과 함께하는 ‘부여군충남국악단 특별공연’과 그 뒤를 이은 팝페라 가수 고현주, 국악인 지유진, 유빌라테 어린이합창단, 아카펠라 제니스, 댄스팀 할리퀸이 출연하는 ‘백제 울림 음악회’가 진행된다.이 밖에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공연에 관해선 제68회 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org/kor/html/sub02/020202.html)를 참고하면 된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9-26 23:06

‘논산시와 함께하는 6-7월 30만보 걷기대회’가 6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6월 6일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챌린지 예약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만보계를 이용하여 인증하는 경우에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워크온’을 다운받고,‘논산시민 다모여라 1530 3GO’커뮤니티 가입 후 커뮤니티 페이지 내 챌린지‘논산시와 함께하는 6-7월 30만보 걷기 챌린지’에서 ‘참여(예약)하기’버튼을 누르면 된다.1주일 이상, 30분(6천보)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하여 기간 내 30만보를 달성할 경우농촌사랑(농협)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중 사용이 편리한 쿠폰을 한가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새해다짐 1530! 운동습관 만들기’챌린지를 통해 운동 습관을 형성한 참가자들이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꾸준한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흥미와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역 내 걷기 분위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지난 2020년 2월 스마트앱을 활용한 주머니 속 걷기 친구 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22년 5월 기준 한번에 10분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주5일 이상 걷기를 규칙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참여자가 평균 69.7%로 올해 목표인 55%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총 참여자는 6,628명(모바일 앱 참여자 6,253명 만보계 참여자 375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운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주민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걸으면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안성맞춤 건강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시 관계자는 “1월부터 이어오던 운동습관 만들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었다면 이번 챌리지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즐거움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행사를 개최해 함께 건강한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6-06 09:00

    ▲조상호 예비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문화의 힘! 컬러풀한 세종’을 슬로건으로 문화도시 조성과 상권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조 예비후보는 “모든 시민은 문화적 소양을 갖출 권리가 있으며 차별 없는 문화교육과 문화를 누릴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다양성에 기초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공동체 세종을 만들고 문화의 힘으로 세종시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그는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문화벨트 조성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예활동 지원 ▲ 상권 활성화 등 3개 주제, 16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해 ‘2030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수준의 국립 자연사박물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미술관 유치 ▲3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 문화·전시·스포츠 공간인 세종필드 조성 ▲조치원 왕성길 청춘 소극장 거리 조성 ▲세종 국제 조각전 개최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문화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대평동에 추진 중인 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돔구장 건설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조 예비후보는 또한 시민 행복이 문화가 되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예술가의 문예활동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1인1기(1人1技) 문화·예술·체육 바우처 발행 ▲찾아가는 문화 시민대학 운영 ▲공공극장의 제작극장화 ▲예술작품 시민 대여 서비스 운영 ▲예술인 활동 및 복지 지원 조례 개정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화가 곧 경제’라며 문화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인 ‘Made in Sejong’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현재 가장 공실률이 높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 국내·외 유명 갤러리를 유치하고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할 계획이다. 조 에비후보는 특히 세종시 상권의 최대 현안인 백화점 부지 개발을 위해서는 백화점 외에도 호텔, 레지던스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하철과의 연결통로를 확보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성패는 진정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다양한 주체와 지역 자원의 힘을 모아 다채로운 색을 가진 ‘걷고 싶은’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4-11 16:55

김지철 교육감[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수업환경에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통합교육 정보시스템 개발을 다년간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오는 3월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마주온-순우리말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즉 교육공동체가 서로 온라인에서 마주하며 교육에 관한 모든 소통을 한다는 의미)의 통합플랫폼을 개통하여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일선 학교에 빈틈없는 현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1일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마주온’ 운영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마주온 소개 마주온을 활용한 수업 방법 안내 충남톡, 소통톡, 미래톡 시연 질의 응답 순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마주온을 통해 교사들은 저작권과 사용료 걱정 없이 수업자료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수업 중 모둠활동 운영이 용이해지고 학생들은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교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접속 장애 없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의 일정과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의 온라인 수업 진행 상태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그동안 교사와 학생 간 시중 메신저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로 소통해오며 개인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마주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일상화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시킬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주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충남교육 미래교육 2030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2-21 16:47

▲ 충청남도청[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민선 7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과 가족의 문화 향유권 및 가족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힐링센터는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 연면적 6250㎡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는 숙박을 위한 객실 공간 휴양·힐링 공간인 스누젤렌실, 목욕탕 체험 공간인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등을 설치한다.응모 신청서 접수 및 현장 설명회는 오는 27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안면읍사무소 및 사업 현장 일원에서 진행하며 공모안은 내년 1월 27일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이번 설계 공모는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안을 선별해 2월 8일 당선작을 결정한다.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 나라장터, 세움터 홈페이지 내 설계 공모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국내 역량 있는 우수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장애인 가족들의 휴양을 위한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12-23 16:35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지난 25일 신관동 야외무대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시는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캠페인은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공주시지회, 아동복지시설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공주시 아동참여위원회, 공주대학교 재학생 등도 함께했다.이들 기관·단체는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 나가자고 다짐했다.이어 캠페인 참여자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 관련 다짐 문구가 적힌 피켓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 사진을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가두 행진을 펼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했다.김정섭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시민이 아동학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며 아동과 함께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 | 조성우 | 2021-11-26 21:09

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유재형)은 지난 20일 나누리장학문화재단 앞 광장에서 코로나19확산 방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임원 및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각 학교 대표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1,680만 원 전달 △임갑순 전임 이사장의 이임사 및 유재형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2011년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 현재까지 525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1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석성면 인구늘리기 지원책으로 매년 관내 출생아에게 50만 원 상당의 출생축하통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유재형 신임 이사장은 “지역화합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겠다”며 특히“우리 아이들이 창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정현 군수는 축사에서 “읍·면 단위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 회원제로 운영하며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동시에 하는 장학문화재단은 보기 드물다”며 “이러한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11-22 19:22

    ▲ 중도일보 자회사 제이비플러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중도일보가 실시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관련, 로우 데이터(원자료)를 확보해 조작·왜곡 여부에 대한 분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선관위의 로우 데이터 분석은, 중도일보 여론조사 전문 자회사 직원으로 이번 선거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선관위 자료 확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본보 9월 17일자 단독 보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중도일보 여론조사전문 자회사 제이비플러스를 방문해 지난 달 실시한 내년 대통령선거, 대전시·충남도·세종시·충북도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방선거 여론조사의 로우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제이비플러스 여론조사 담당자로서 선관위 자료 확보 과정에 입회했던  A씨가 다음 날 오전 회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극단적 선택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선거관리위원회는 제이비플러스의 이번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 ARS(전화 자동응답시스템) 질의·응답 과정상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취지의 응답자 제보를 받았으며 지난 달과 이달 초 두차례 제이비플러스를 방문한데 이어 14일 재방문해 로우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한다.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민 제보자 B씨는 휴대폰으로 제이비플러스가 실시하는 ARS 선거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번호를 눌러 특정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는데 ‘잘못눌렀다’는 등의 음성메시지가 나오면서 조사가 중단되는 일을 세 차례 반복해 겪고 선관위에 제보했다는 것이다.중도일보측은 이와 관련, 응답자 B씨의 제보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 분석 결과 해당 내용 외에는 오류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단순한 오류 문제로 판단된다는 입장이다.중도일보측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문점이 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해 제이비플러스를 세 차례씩이나 방문해 로우 데이터 제출을 요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선거관리위원회가 세 차례씩 제이비플러스를 방문한 것은 제이비플러스측이 선관위가 요구하는 로우 데이터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선관위는 14일, 세 번째로 제이비플러스를 방문해서야 원하는 로우데이터를 제대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제이비플러스가 선관위의 앞 선 두 차례 방문 시 로우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고 세 번 째 방문에서야 제출한 것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중도일보와 제이비플러스는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가 회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 A씨에게 강압적인 분위기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는 주장하고 있는 반면 선관위는 언론플레이일 뿐이라며 일축하고 있어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제이비플러스로부터 확보한 로우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내용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선관위는 로우 데이터와, 제이비플러스가 외부 업체에 위탁 관리하고 있는 서버를 정밀 분석하게 되면 위법성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중도일보의 이번 선거 여론조사는 다른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항목에서는 후보자들에 대해 가나다 순으로 번호를 부여하고 로테이션(순환) 조사한 반면 대전시장 선거 여론조사 항문은 허태정 시장을 1번에 두고 로테이션 조사,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중도일보 관계자는 대전시장 적합도 항목에서 허태정 시장을 1번에 놓은 것은 별다른 의도가 없는 것이었으며 조사 결과의 공정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굳이 그럴 의도가 뭐냐는 반론도 나온다.이번 선거 여론조사의 일부 지역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적합도 조사 항목에서는 유력 출마 예상자들이 아예 조사 대상에서 빠져 중도일보에 항의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중도일보는 내년 대통령선거 적합도 조사 항목에서는 ‘홍준표’를 ‘홍문표’로 오기하는 바람에 공표하지 못한 것으로도 확인돼 조사 신뢰도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9-27 11:59

▲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창의적 청년정책으로 청년의 미래 준비할터”[충청메시지] 8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 온라인 유스 써밋’은 ‘청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식량시스템의 변화’를 주제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YOUTHNOW가 주관했다.대한민국 청년과 세계 유엔 193개국 회원국 중 50여개 청년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황명선 대표회장은 온라인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취업·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 기후 변화, 식량안보, 민주주의 등 인류적 의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값지고 희망적인일”이라고 밝히면서 - 청년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고단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청년문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촘촘한 청년 정책을 위해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무와 권한, 재원이 기초지방정부로 이양되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이와 함께“창의적 청년정책을 위해서는 기초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이 주도한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경북 의성의 ‘이웃사촌지원센터’와 경북 문경의 ‘가치살자’두 곳의 사례를 소개했다.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YOUTHNOW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익 캠페인, 글로벌 청년 활동가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8-13 18:02

▲ 공주시, ‘새들목’ 자연환경 보전 및 활용방안 모색[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새들목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을 위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공주대교 상류에 위치한 ‘새들목’ 섬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중도로 새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해 ‘새들목’이라는 명칭이 부여됐다.이곳은 수많은 새들이 월동하며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지만 장마철 유입되는 각종 부유물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 동·식물 번식으로 자생·토착식물이 고사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되는 등 보호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새들목의 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고유 생물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이용시설을 설치,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관찰 기회 제공과 함께 자연환경 보전의식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공주시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금강 자연성 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태계 우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금강 자연성 회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자원 보전·복원 및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4-01 16:21

[충청메시지] 논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에서 추진하고있는 ‘쌍계마바시’ 사업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시는 지난 10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린 ‘2020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쌍계마바시 사업이 3년 연속 전통산사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전했다.논산8경의 제5경인 쌍계사에서 실시한 전통산사 문화재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시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국비 지원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38곳의 산사에서 진행됐으며 ‘쌍계마바시’ 사업은 꽃창살 디자인 학교 쌍계마바시 쌍계인장제작소 쌍계공예디자인 콘텐츠대회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 재조명 및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솜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꽃창살로 배우는 디자인 학교’와 ‘쌍계공예디자인 콘텐츠대회’는 쌍계사 대웅전의 꽃창살과 단청의 예술적 가치를 배우고 현대적으로 활용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쌍계마바시’는 인문학 강연과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병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계승을 위해 노력한 논산시민 모두의 성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논산시민의 일상에 휴식과 문화향유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2-11 10:05

8월 15일은 광복절이다. 일본의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경축일이다. 이와 같은 경축일에 서울 광화문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이 최악의 장마로 재난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 재산과 안전은 뒷전이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우고 코로나-19 매개역할에 한몫했다. 보수의 민낯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김원웅 광복회장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저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일본의 정치인을 만나 ‘독일처럼 진심으로 과거청산을 하라’ ‘전범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치인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국립현충원에는,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전범, 그 전범의 졸개들이 묻혀 있더라. 당신들은 왜 그곳을 참배하느냐?’ ‘우리더러 과거 청산하라고? 당신들이나 제대로 하라.’”는 부끄러운 답변을 들어야 했다.그러면서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는 남북이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1민족 2체제로, 서로 협력하면, 수년 내에 프랑스와 독일을 따라 잡고, 이어서 일본도 따라잡아 세계 최선진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찬란한, 우리 민족의 미래에, 발목을 잡는 것은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하여 존재하는 세력”이라고 밝혔다.해방 후 75년 동안 일제의 앞잡이들이 유지해온 부와 권력 등 기득권에 대한 아쉬움일까? 식민사관의 향수일까? 성조기를 흔들면서 자칭 보수라니 말문이 막힌다. 대한민국이 자주독립 국가임을 부정하는 행위다. 오직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국충정이란 궤변으로 국민들을 현혹한다.인구 4만의 작은 도시 계룡시에서 버스 2대로 상경하여 광화문집회에 참여했다. 지난날 빨간색은 공산당을 의미했는데 세월이 바뀌다 보니 빨간색이 보수를 상징하는 색깔이 됐다. 보수와 공산당은 고슴도치딜레마로 진화하는 것일까?지역의 정치지도자가 되겠다는 분들이 “가자! 8.15 광화문으로” 자유시민연대 이름으로 불법시위에 동참했다. 전광훈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확진자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에 노출됐다.계룡시민들도 한동안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시민들이 즐기던 취미생활도 실내에서는 당분간 할 수 없다.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광복절 광화문시위가 우국충정인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광복절, 75년 전 부와 권력을 승계해준 미국과 일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풀이 퍼포먼스가 우국충정인가?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및 경유자는 증상 관계없이 20일까지 보건소 방문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불이행 시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방침이라고 한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방문검사와 자가 격리라도 성실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웃을 위한 최선의 배려가 아닐까?

오피니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0-08-19 00:15

    ▲세종시교육청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오는 25일까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학원 중 작년 하반기 합동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원과 학생 수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총 27개소 63대의 어린이통학버스를 점검한다.세종교육청은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구조 변경 △승차인원 준수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합동 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경우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통학버스 탑승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서한택 운영지원과장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학원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가 안전 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0-06-2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