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계룡군문화축제 현장)
(2022계룡군문화엑스포 포스터공모전_대상 수상작)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주최하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계룡엑스포')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두 번이나 연기된 '계룡엑스포'는 131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196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계룡엑스포'는 개‧폐막식, 평화포럼, 9개국 해외군악대 공연,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군 전투장비 전시‧탑승 체험, 병영체험 등으로 전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원활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계약으로 '유니원커뮤니게이션즈'라는 대행사를 선정했다. 행사용역 금액은 56억 9백만 원이다.
[엑스포 행사장 접근 교통망 구축]
신도안에서 세동까지 4차로 광역도로 1.96㎞를 총 2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12월 개설 완료했다. 또한 기상단 삼거리에서 괴목정까지 2.08㎞ 구간의 4차로 확포장 공사를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에 완료했으며, 계룡IC에서 행사장까지 6.7㎞의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17억 원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 완료했다. 현재 공사 중인 학봉에서 공암까지 5.4㎞ 구간의 도로확장공사는 88% 진행 중으로 9월 준공 예정이다.
[주차장 확보 및 교통, 환경, 안전관리]
'계룡엑스포'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소통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총 16개소에 9,26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는 승용차 8,851면, 대형차 165면, 장애인 158면, 임산부 86면으로 총 9,260면이다.
제1, 2주차장과 VIP주차장 등 행사장 주변에 메인주차장 4,910면을 확보했으며, 병영체험관 등 셔틀버스 노선 내에 보조주차장 2,914면과 계룡문화체육단지 등에 예비주차장 1,436면을 확보했다.
또한 셔틀버스 14대를 운행하고, 총 16개소에서 교통을 통제하며, 행사장 안내표지판은 134개소에 설치했다. 전자카트 10대와 휠체어 60대를 동원해 교통약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을 위한 127명 (일반 114명, 통역 13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함은 20세트, 이동식 화장실은 31동 설치하며 이에 필요한 27명의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며, 소방안전 및 무대시스템 사고, 미아 및 노약자 사고 등 유형별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색있는 전시관 조성]
총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관을 통해 세계평화를 견인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문화·국방·산업이 어우러져 주제존, 국방존, 산업존 3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전시관과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軍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제존에는 엑스포의 주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연출을 위해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으로 조성되며 국방존에는 세계 각국의 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軍문화생활관, 그리고 산업존에는 세계평화를 견인하는 첨단기술과 충남의 산업을 소개하는 △4차산업 융합관, 지역산업관이 각각 조성된다.
또한 육군 주도로 조성되는 국방체험관은 SMART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 첨단과학 국군의 위상과 친근한 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이벤트, 프로그램 개요]
우선, 개막 한달 전인 9월 7일(수)에는 <D-30기면 성공개최 축하공연>이 엑스포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후 '10월 7일 개막식', '10월 23일 폐막식'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계룡엑스포'의 메인 프로그램 '주제공연'과 '로드 퍼레이드' 및 '계룡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가 행사기간 내내 개최된다.
특별행사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뮤지컬 갈라쇼' 외에도 '육‧해‧공군의 날', '미8군의 날', '충남도 시‧군의 날' 등의 축하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전투 및 기동 시범, 고공강하 시범, 계룡산 안보등산, 계룡대 영내투어, 전우 마라톤대회, 버스킹 공연 등의 부대행사와 군 무기장비 전시‧탑승 체험, 병영훈련 체험, 서바이벌 체험, 사격훈련 체험, 계룡대 AR비룡이 찾기, 소방안전체험, 군 과학화훈련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경연행사는 'K- Military 경연대회', '글로벌 K- POP 경연대회', '전국평생교육동아리 경연대회', '밀리터리 복장놀이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며, 9개국 400명의 '해외 군악대공연'과 '로드 퍼레이드' 외에도 '계룡세계평화포럼'이 10월 13일(목)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관람객 유치 및 재원 확보]
'계룡엑스포' 조직위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의 언론매체 및 방송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분위기 조성에서부터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계룡엑스포' 조직위는 행사기간 중, 1일 동시 숙박객을 16,830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8,400여 개의 객실이 필요하다. 따라서 계룡시 712객실 외에도 인근 논산, 공주, 부여 3개 시‧군의 7,792객실 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할 식음 대책은 행사장 내와 행사장 외의 음식점을 투트랙으로 이용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계룡시 및 인근 시‧군 음식점의 위생점검 및 이용‧안내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계룡엑스포'는 국비 28억 원, 도비 76.9억 원, 시비 58.5억 원 외에 "자체재원이 33억 원" 필요하다. 그래서 총 196.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자체 재원 33억 원은 입장권 수익 23억 원, 후원 5억 원, 광고 2억 원, 임대 2억 원, 휘장 1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7월 말 현재 15.2억 원이 확보되었다. 입장권은 일반인 9천 원 (예매시 8천 원), 중고생 3천 원, 초등생 2천 원이다. (일반인의 경우, 지역상품권 2천 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