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세종영재학교, 제1회 연합체육대회 ‘성황’
상태바
세종국제고-세종영재학교, 제1회 연합체육대회 ‘성황’
  • 유영하 기자
  • 승인 2023.05.12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기주도적 계발 및 공동체 의식 함양 기대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김태일)는 12일에 양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제1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교육청의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로, 최교진 교육감과 최민호 시장도 학생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연합체육대회는 ‘경계를 허물어 어우러지다’라는 구호 아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정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주도적이며서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세종의 미래 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교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체육대회 추진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종목뿐만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종목과 개최 장소를 주도적으로 선정했다.

세종국제고 운동장에서는 의사소통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장애물넘기 등 종목이 진행됐다.

세종영재학교 운동장에서는 기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피구, 축구, 계주 등 종목이 펼쳐졌다.

세종국제고 체육관에서는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파이프 릴레이, 단체 후프 넘기, 배드민턴 랠리 등 종목도 개최됐다.

 

이 대회를 기획한 세종국제고 복진국 교사는 “오늘 행사가 양 학교의 교육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주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생, 사회에 도움 되는 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육행사를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태일 교장은 “연합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양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교 학생들이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두 학교의 학생들이 화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였다”라며,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자기 주도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학교 단위 자율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