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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청[충청메시지] 계룡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신체기능 저하 등에 따른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가 위해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시 소정의 보상을 하는 제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실시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자진반납 제도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류 계룡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지금까지는 그동안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하고 싶어도 논산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자진반납 제도를 통해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 반납과 상품권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해 짐에 따라 보다 많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를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오병효 | 2021-10-01 21:35

▲ 에치와이 다시 한번 도내 터 잡는다[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치와이를 다시 한번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양승조 지사는 28일 hy 논산공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hy는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3만 9421㎡ 기존 부지에 공장을 증개축하고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만 4864㎡에는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한다.구체적으로 hy는 공장 증개축에 710억원, 물류센터 신설에 460억원 등 총 1170억원을 투자한다.증개축하는 공장에서는 유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신설하는 물류센터에서는 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아울러 hy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산물·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도와 논산시는 hy가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도는 이번 투자로 논산시 내 생산액 변화 236억원, 부가가치 변화 51억원, 신규 고용 11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에 따라 추가 고용도 기대하고 있다.또 공장 건설에 따른 단발성 효과는 생산 유발 1509억원, 부가가치 유발 557억원, 고용 유발 1666명 등으로 분석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 발전에서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은 기업 하나가 지역에 활력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며 “도는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를 막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투자는 hy가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및 물류센터 신설을 위해 논산을 비롯한 타 지역 투자를 검토해오다 도와 논산시, 지역 정치인 등 각계의 노력으로 지역 내 투자를 재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 | 조성우 | 2021-09-28 14:03

논산시[충청메시지] 논산시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중 잦은 사업장 이동 등으로 발생 경로를 추적하기 힘든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방역망을 조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시는 다른 지역과 사업장 등으로의 이동이 잦아 확산 가능성이 높고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주로 미등록 취업자로 코로나19 확진이 된 이후 감염경로 등을 알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해 연쇄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더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우선 비닐하우스, 건설현장 등 현장 이동형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검사에 소극적인 외국인 등 일용직 근로자의 검사율을 높이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숙소가 밀집된 지역에 ‘긴급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마련된 ‘긴급 선별검사소’를 오는 10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또한, 시는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전문건설업체 321개소 및 직업소개소 75개소를 방문해 외국인 등 일용직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및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관내 모든 행정리에 전담 공무원을 한 명씩 매칭시켜 외국인 일용근로자가 작업한 농가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동안 시는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외국인 전담 역학조사반 신설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동고동락 민관협의체를 통해 방역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견고한 방역망을 조성했다.27일 기준 논산시의 외국인 대상 백신 접종자는 6209명으로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들로 인한 확산위험을 막기 위해 실시한 ‘이동식 접종센터’와 ‘외국인 운영식당 임시예방접종 예약센터’, ‘얀센 백신 긴급공수 및 집중접종’ 등 시의 선제적 노력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순탄하게 백신 접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과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충남 | 조성우 | 2021-09-28 11:32

▲ 부여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충청메시지] 부여군은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부양의무자 기준은 수급자를 선정할 때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가구의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부모, 자녀 등 1촌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하는 제도다.그동안은 생계급여 지원에 신청가구의 소득·재산뿐 아니라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해 왔다.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수급자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이 생계급여 선정 기준 이하이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사회적 정서를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 또는 고재산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지속 적용해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는 스스로 경제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부여군은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생계급여 수급자로 지원받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집중 홍보기간 운영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조성우 | 2021-09-27 21:17

▲ 노인친화도시 찾아 ‘미래 노인정책’ 모색[충청메시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노인친화정책 모색을 위해 24일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를 방문했다.고창 웰파크시티는 은퇴자 등 노인을 위한 건강형 리조트로 노인친화도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150만㎡의 부지에 노인복지주택과 병원, 온천, 골프장, 스포츠센터,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노인복지주택의 경우 방마다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 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곧바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웰파크병원은 고창을 넘어 광주·전남 지역 환자가 찾을 정도로 노인을 위한 병원으로 명성이 높다.이날 방문에서 양 지사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이채동 웰파크시티 사장, 이희종 석정웰파크병원 이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주택홍보관 모델하우스와 서울 시니어스 고창타워 식당, 운동시설, 석정 웰파크병원과 홀론센터 등을 차례로 살폈다.양 지사는 “노인 인구 증가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노인들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인친화도시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충남만의 특색 있는 노인친화도시를 만들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율은 19.6%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

충남 | 조성우 | 2021-09-24 15:50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시는 총 35명 5개반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구성, 시 전역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도심지 출몰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주·야간 일제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가을철 수확기에 돌입한 복숭아, 포도 등 과수와 밭작물인 고구마, 인삼 등 특용작물에 피해를 입히면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제포획기간 중 첫날인 2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수산 일대 집중 포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원수산 입산 자제를 권고한다.시는 일제포획 운영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단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문자메시지,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야생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한 감염 매개체로 지난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 인제, 홍천 양돈농가 인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확인된 바 있다.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사고 및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획 시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해당기간 내 입산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9-23 10:14

농업기술원[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에 수확한 씨감자를 이듬해 봄 재배에 사용할 때까지 저장 중 오염된 씨감자가 다른 씨감자로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씨감자는 저장 중 온도·습도 등에 의해 흑색심부병, 무름병 등 병해가 일어날 수 있는데 병에 걸린 씨감자를 선별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하게 되면 다른 씨감자로 병이 옮겨 쓸 수 없게 된다.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공기가 잘 통하는 용기에 감자를 담아 저장고 안쪽 용기까지 공기가 잘 통하도록 쌓아주고 대량 저장할 때에는 저장 공간의 70% 이하만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오랜 기간 저장할 때는 안쪽과 바깥쪽, 위아래쪽 용기들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산소가 균일하게 공급되게 해주고 주기적으로 저장고 안쪽 감자 서너개를 잘라 병을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또 저장 중 병해 예방을 위해 가끔씩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저장고 안쪽까지 잘 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한다.씨감자 저장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흑색심부병은 감자를 밀폐된 곳에서 오랜 기간 저장할 때 산소가 부족해 생기는 생리장해로 발견 즉시 제거해주고 증상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도 농업기술원 백인철 지도사는 “저장 중 씨감자에 병이 발생하게되면 이듬해 봄 재배 시 피해가 우려된다”며 “내년 봄감자 파종기까지 저장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9-16 09:51

충남도립대학 전경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이번 수시1차 모집에는 입학 정원의 85%인 38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모집기준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6개 학과, 전형‧대상별 실시)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모집학과는 공학계열의 경우 △건설안전방재학과 △환경보건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6개 학과이다.인문사회계열은 △자치행정학과(주‧야)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3개 학과이다.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과 등 3개 학과이다.충남도립대의 특징은 공직과 취업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개교 이래 921명이 공직분야로 진출하면서 공직명문 대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0학년도 공직진출자만 77명.이와 함께 저렴한 등록금과 파격적인 장학 혜택, 기숙사 100% 입실, 방과 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RC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https://cnsu.ac.kr)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입시 Q&A채널(http://pf.kakao.com/_Lbpxoxb) 또는 기획홍보처(041-635-6699, 6642)로 문의하면 된다.김용찬 총장은 “충남 유일의 공립전문대로써 안정적이고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자기개발과 학업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대학으로 많은 신입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09-11 17:51

김영권 의원[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에서 끊이지 않는 도내 악취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책이 나왔다.김영권 의원은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악취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충남도는 2019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악취를 줄이기 위해 약 300억원을 들여 악취방지사업을 하고 있지만, 민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악취는 단순히 불쾌한 냄새로 여기기 쉽지만 사람의 모든 신체부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시·군별 악취 민원은 2018년 2281건에서 2020년 2917건으로 최근 3년 사이 약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70%는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악취발생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 의무제 도입 악취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 대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을 제안했다.악취발생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의무제도는 일정규모, 일정민원, 시기를 고려해 악취발생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지원중인 악취저감제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안의 핵심이다.끝으로 김 의원은 “악취저감 지원은 농장주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농장주변의 주민들에게 지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9-03 19:53

▲ 대형화재 막아낸 똑똑한 스프링클러[충청메시지]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대형화재를 막아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24분경 119종합상황실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서산시 성연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리고 4층의 한 문이 잠긴 집 안에서 많은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한 이웃 주민의 신고였다.즉시 현장에 출동한 서산소방서 직원들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세대의 문을 열었고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문 개방 당시 바닥에는 까맣게 탄 캠핑용 충전등이 발견됐고 천장에서는 스프링클러 헤드에서 다량의 물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집주인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웠고 서산소방서 관계자의 확인 결과 충전을 위해 꽂아놓은 캠핑용 충전등에서 불이 시작됐다.결국 스프링클러가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작동해 초기 단계에서 화재를 진압, 대형화재를 막아낸 것이다.특히 화재 당시 다른 층 및 세대 내에 이웃들이 머무르고 있었기에 스프링클러의 역할은 더욱 빛을 발했다.이명룡 소방본부 상황팀장은 “전기로 충전하는 방식의 기기 사용은 가급적 집안에 사람이 머무르는 시간에 하는 게 좋다”며 “평소 과도한 멀티탭 사용을 금하고 먼지나 주변 가연물 등 위험요소를 주기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9-03 19:51

▲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청렴특강 실시[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장 청렴특강을 비대면 화상연수로 실시했다.이날 특강에서는 부패·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의 정의와 필요성, 신고방법 및 처리절차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익신고자 보호법은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안정과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풍토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는 법률이다.또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교육과 그에 따른 행동강령 교육도 이어졌다.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회피·기피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에 관한 신고의 접수 및 관리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회피·기피 신청에도 불구하고 그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 여부의 확인·점검 고위공직자 민간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 및 관리 민간부문 부정청탁 금지 사적 노무요구 금지 갑질 금지 감독기관 해외출장 부당 지원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김경호 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공익신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공익신고를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익신고 제도와 신고자 보호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9-01 10:56

▲ 공주시, 철화분청사기 본고장 반포에 상징물 설치 검토[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철화분청사기의 본고장인 반포면 일원에 상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30일 반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발전 토론회를 갖고 도자기 조형물 설치 및 힐링장터 사업 활성화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성노 봉곡1리 주민은 제안 설명을 통해 반포지역은 철화분청사기 마을로 알려진 고장으로 도자기 조형물을 설치, 지역의 상징물로 만들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장소는 봉곡리 마티터널에 철화분청 아주병을 터널 입구에 설치하는 것과 철화분청 주병을 터널 옆 화단에 설치하는 2가지 안을 제안했다.강석광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제안에 대해 논산국도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시야 확보 차원에서 터널 입구나 도로변에 대규모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어렵겠다는 부정적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 같은 검토의견에 노연섭 이장단협의회장과 김응천 공암1리 이장 등은 조형물의 시각적 효과는 물론 활용도 측면에서 반포면 진입 방향인 공암리 인근에 설치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김필중 학봉1리 이장은 대전에서 들어오는 관문인 박정자 삼거리 부근에 설치했으면 한다는 추가 의견을 말했다.김정섭 시장은 “철화분청사기의 본고장에 상징물을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다만 설치 장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하면서 주민들과 앞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밝혔다.두 번째 안건인 힐링장터 사업 활성화에 대해 김정중 주민자치회 간사는 지난해 43년 만에 복원한 옛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주민들간 화합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문제는 예산 지원인데 김종문 시민자치국장은 축제성 사업에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옛 장터 복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힐링장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포면 주민자치회 등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컨설팅 등을 올해 안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민선7기 들어 6번째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건의된 반포면 신청사 건립이 1년 후쯤이면 마침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귀를 기울이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8-31 09:40

▲ 계룡시청[충청메시지] 계룡시는 남녀 직원간 당직근무 주기 격차를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9월부터 남녀직원 통합 숙직근무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숙직은 야간 민원처리와 비상상황에 대비해 밤을 새워 일하는 근무형태로 현재 남성직원들이 전담하고 있으며 남녀가 동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성직원의 숙직 동참으로 시대에 부합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앞서 지난 3월 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현행 당직근무 만족도 및 여직원 숙직 찬성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4명이 응답했고 응답자의 44%가 현행 당직근무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65%가 여직원 숙직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여직원 2명·남직원 1명으로 구성해 주 1회 숙직근무를 시범운영 후 직원 의견청취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에 전면시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시 남녀직원 혼합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민원현장대응을 하고자 하며 여성과 남성 휴게공간 분리 및 편의물품 구비 등 당직근무 시 불편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 오병효 | 2021-08-25 21:13

황영란 의원[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가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충남도의회는 황영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5일 밝혔다.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 중인 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선다.이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정서적 문제로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이번에 입법예고 된 개정안은 조례 제명을 ‘충청남도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시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특히 자립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호대상아동자립지원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센터는 지원대상 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주거·생활·취업·교육 등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황 의원은 “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들보다 일찍 보호에서 벗어나 홀로 생활을 꾸려가야 하는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충남 | 조성우 | 2021-08-25 21:16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25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충남ICT융합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방문한 계룡 하대실 2지구와 아산 탕정 공공주택사업 예정지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용지와 공공기관 청사, 체육공원, 도로 소하천 등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된다.완공되면 도민의 주거복지가 향상되고 충남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계룡·아산시의 뛰어난 접근성을 살려 행정·문화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 충남이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중교통과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 높은 명품도시로 조성하자”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이어 의원들은 충남ICT융합산업협회 회원사와 만나 충남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보통신 분야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기경위는 충남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품질 역량강화 및 지역 업체에 대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위원들은 “충남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제철 등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을 통해 발전해왔지만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충남이 선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안장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해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이번 현장방문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11대 의회를 마치는 날까지 현장 중심의 의정을 통해 충남의 산업 체질을 근본부터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8-25 20:50

▲ 김정섭 공주시장, “공정·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시키자”[충청메시지] 김정섭 공주시장은 민선7기 들어 수의계약제도 혁신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에 주력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민선7기 들어 불공정한 계약 체결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수의계약제도 혁신을 통해 지난 2019년 업체별 연간 수의계약 상한선을 1억 2천만원으로 설정하고 수의계약 현황 공개범위도 1천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여기에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 우대 역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져 올해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비중이 전체의 90.4%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생산품의 우선 구매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부득이하게 지역 외 생산품을 구매할 경우 그 사유를 시 홈페이지 계약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해 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지역 생산품을 우선 반영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담당 팀장과 부서장이 반영 사항을 직접 확인하도록 의무화해달라고 지시했다.이와 함께 혁신제품 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인식개선 노력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시장은 “계약문화를 공정·투명하게 개선해 나가고 관내 생산품·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확고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8-24 16:06

▲부여 평생학습관[충청메시지] 부여군은 오는 31일까지 ‘2021년 2학기 충남부여시민대학’ 수강생 1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부여시민대학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과 정체성, 민주주의, 공동체와 삶, 세계시민 등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모집 분야는 핵심영역 시민공통영역 시민교양영역, 유럽 미술관 산책) 등으로 총 3개 영역 7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앞서 군은 2022년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 우수 사업으로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선정된 바 있어 시민대학에서는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정원관리를 위한 정원관리사 양성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돼 11월까지 진행된다.강좌별 교육 기간에 차이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강신청은 부여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으로 수강신청 전 홈페이지에 게시된 강의계획서를 확인해야 한다.

충남 | 조성우 | 2021-08-20 16:32

김정섭 공주시장은 미래 주역이자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살기 좋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우리시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중은 약 17%이지만 관내 대학생 1만 4천여 명을 합치면 시 전체인구의 30%를 넘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공주 원도심에서 활발한 청년 창업 활동이 도시의 새로운 변모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의 청년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이 점차 영글어가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하반기에 청년 지원정책의 분기점이 될 대학생 전입지원금 확대 시행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공주 청년센터의 연내 건립과 함께 두 곳의 청년 공유공간도 곧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청년 공유주택 조성 시범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특히, 조만간 가시화될 행정수도권 시대의 주역들이 바로 청년들이라 생각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를 위해 청년정책을 이끌어갈 전담 조직을 만들고 시책 발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지역에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유인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공주 청년정책의 핵심인 만큼 앞선 좋은 사례를 연구해 달라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청년인구는 미래 공주와 지역경제의 최대 성장동력”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등 공주시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역동적이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08-17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