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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학교유형 23가지, 체험유형 12가지, 테마유형 8가지 등 전국 43가지 사업이 진행됐다.시는 2020년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2회차만에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시 기념물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서 장군 묘 외에도 지게장인 등 세종시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해 6진개척과 계유정난 역사 체험극,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진족 정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다국어가 가능한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전국 8개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아끼고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08 16:16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가 도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농도 미세먼지는 기상여건, 국외유입, 국내배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대기정체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진다.        최근 4년간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6㎍/㎥으로 연평균 농도인 20㎍/㎥ 대비 43% 높았다.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선제 조치, 부문별 감축 강화, 시민건강 보호, 정보제공 확대 등 4가지 분야 17가지 과제의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선제 조치 부문에서는 ▲공공사업장 등 조기 감축·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효과 사전 제고를 시행한다.부문별 감축 강화 부문의 산업·발전 분야로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력 제고 ▲불법배출 사업장 등 입체적 감시·단속 강화 ▲전력수요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또한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범 단속 ▲운행차 및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이행 제고를 시행한다.농업·생활 분야에서는 ▲농촌 불법소각 방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도로 미세먼지 저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를 시행한다.이어 시민건강 보호 부문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민감·취약계층 대상 점검·지원 확대를 추진한다.정보제공 확대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관측 강화 ▲미세먼지 정보제공 확대 ▲홍보활동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를 시행한다.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계절관리기간 중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제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하며 위반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단, 5등급 차량이라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운행할 수 있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과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등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10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고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 서비스다.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08 16:09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소방청이 평가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 1위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체계를 입증했다.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재난을 대비해 초기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임무수행·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광역시와 도를 나눠 평가한다.세종소방본부는 11월 2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폭발과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기관·단체 7곳, 1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청, 보건복지부 등 합동 평가단은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시·도 19곳의 소방본부 훈련장소를 직접 순회하며 평가한 결과 세종소방본부는 특·광역시 9곳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관내 최상급 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과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면서 임시의료소와 구급상황관리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08 16:05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기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시장 최민호),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후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8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이날 출범식에서 202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김은기 매바위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나우코스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포상식을 가졌으며, 이경식 세종안전(주) 대표이사는 2022년 사랑의열매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희망캠페인 첫날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를 올려 주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흥덕산업(주) 김윤회·황종분 대표가 5천5백만원,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 5천만원, 농업회사법인 영신(주)(대표 임헌완) 5천만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 3천만원, 비전세미콘(주)(대표이사 윤통섭) 2천만원,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진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온정도 줄을 이었다. 백원기 세종 홍판서댁 대표 2천만원, 김은기 매바위 대표 2천만원,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2천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천만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캠페인 첫날 사랑의 온도를 힘차게 끌어 올렸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주변의 이웃들이 많다”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사랑의계좌 모금(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ARS 060-700-1103(1통 2천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기부 방법, 절차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6:02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3년도 국비 증액을 위해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및 박정 민주당 의원을 연이어 만나 세종시가 건의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 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을 대평동종합체육시설에서 개최하는 만큼, 복잡한 공정과 설계, 향후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도 하반기 중 반드시 설계 착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초도 설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 등을 함께 건의했다.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 시기에 세종시 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금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2-08 15:59

    ▲윤강원 육상연맹회장이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이 세종체육 변화와 발전을 약속하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윤강원 회장은 지난 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체육회는 매우 어렵고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나는 무겁고 어려운 사명감을 갖고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회장은 “세종시의 열악한 체육 인프라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특히 대외적으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로 체육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세종체육에 애정있고 전문성 있는 유능한 리더”라며 “나는 세종시육상연맹회장과 세종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세종시 체육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세종시 체육의 백년대개를 위해 시금석을 놓는다는 자세로 각종 문제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풀어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주경기장 주변 체육테마공원 조성 및 기념관 건립 ▲기념관을 체육회관으로 활용해 세종시체육회·가맹단체 공동입주 ▲체육회 재정 확보 근거 세종시 조례 명시 등을 약속했다.윤 회장은 체육회와 종목 가맹단체, 읍면동 체육회간의 소통 및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가맹단체와 읍면동 사무국장 협의체 상설 운영화, 체육회 이사회 내 가맹단체 참여 강화 그리고 각종 대회 참가 경비·가맹단체 운영비 보조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회 수익사업 위탁근거 마련 ▲체육발전기금 조성 ▲실업팀 창단을 위한 기업체 협조 ▲어르신 맞춤형 시설 확충 ▲체육학교 신설 및 학교 운동부 지원 강화 등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강화를 통해 세종시체육계의 대변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나는 개인의 명예가 아닌 세종시체육만 바라보고 이 자리에 섰다. 회장이 직접 발로 뛴 만큼 성과는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4:19

    ▲유용철 전 세종시체육회 감사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용철 전 세종시체육회 감사가 지난 1일 체육으로 하나돼 성장하는 체육수도 세종을 약속하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용철 전 감사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이 공동 유치해 세종시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의 일환으로 체육수도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세종시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체육시설 국비확보를 위한 TF조직 구성을 약속했다.유 전 감사는 “세종시가 체육수도로 성장하기 위해선 체육시설이 확충이 필용하다”며 “국회, 정부 세종시, 세종시의회 등 다양한 기관을 상대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실천력과 경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출직 공직과 종목단체 회장, 대학 강의 등 실무와 행정 등의 경험이 풍부한 유용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세종시체육회장 출마공약으로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1종목 1기업 후원협약, 신규 종목단체 발굴 및 창립 ▲전문체육 육성지원- 1학교 1종목 운동부 창단, 세종형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생활체육 육성-전국 생활체육대회 및 어르신 시민체전 개최 ▲세종시체육회 활성화- 체육회 예산 증액, 종합체육회관 건립, 세종스포츠 방송 개설 등을 제시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4:18

      세종시가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조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순수 민간단체가 본격 출범했다.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권태석)는 지난달 30일 세종시 시청대로 금강노을 301호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이날 발기인 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의 추진목표와 주요방향을 논의하는 등 태동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세우고 ‘금빛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는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 자원,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비단강금빛프로젝트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을 추진목표로 삼았다.주요 방향으로는 △비단강 특성에 맞게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행사 추진 △비단강 수변 지역 개발·보존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 도모 △신규 문화콘텐츠 발굴로 세종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 등이다.또한 주요 사업으로 비단강(금강) 수질 측정 및 분석, 비단강 개발 및 보존에 관한 연구, 비단강 사랑의 꽃길 걷기 대회, 비단강 역사·문화 강좌 운영, 수변 활동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최민호 세종시장이 구상하는 2025년 국제 금강 정원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맥을 같이하면서 큰 활약이 예상된다.권태석 이사장은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는 금강 관련한 다양한 시민 운동을 펼쳐 시민의 행복한 삶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2-08 11:22

    ▲에버파크 조감도. 전체 50% 이하 장기일반, 전체 50% 이상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세종 에버파크’가 11월 25일부터 전국 만 19세 이상 수요자들로부터 선착순으로 발기인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사업설명회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가파른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세종 에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37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3,012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로 예정됐다.‘세종 에버파크’는 그동안 세종시에서 보기 드물었던 3,012세대의 대단지로 공급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11월 18일 사업설명회장 오픈 당시에는 입장을 하려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늘어져 있었으며, 세종시 무주택자 및 세종시 소재 직장인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기인 가입 우선 접수도 성황리에 마감됐다.‘세종 에버파크’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가지 방식으로 조성된다. 전체 3,000여 세대 중 먼저 50% 이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발기인을 모집한다. 이어 촉진지구 지정 후 전체 세대의 50% 이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발기인은 청약 통장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또한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위권 보유 기간 동안 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고 초기 출자금 완납 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위권 전매가 가능하다. 사업 승인 후에는 매매 전환 합의를 통해 10년간 확정 전세가로 임대료 인상 없이 내 집처럼 살다가 10년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다.‘세종 에버파크’는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먼저 4Bay,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설계돼 방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돼, 집안 내부에 해가 잘 들어오고 환기가 우수하다. 따라서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도 수월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 면적이 크게 늘어나 보다 넓게 공간을 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펫센터, 비가와도 놀 수 있는 필로티 하부의 놀이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전용 정차 구역인 드롭오프존을 설계했다.분양 관계자는 “지난 10월 공급촉진지구 수용 알림을 받은 상황이며, 세종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또한 유치가 확정된 2027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참가 선수 및 운영위원회 숙소로 제공을 검토 중에 있는 등 지역 발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주택 사업 통합 심의 의무화 적용 사업지로 원활한 사업 진행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 발기인 우선 모집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마감됐고, 일반 발기인 접수도 얼마 되지 않아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사업설명회장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1858-25번지 일원(연기공단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모형도, 단지 배치, 입지 환경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12-08 11:03

    ▲ 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시 투자유치 담당 간부 공무원들이 황당한 거짓말을 일삼으며 특정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추진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의 기업우선 정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시는, 해당 공무원들이 언론 취재 과정에서 고의성 의심되는 거짓말로 산업단지 이전 불가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민호 시장의 친기업적 행보에 대한 불신마저 우려된다.동물 지방을 원료로 배합사료와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하는 세종시 장군면 소재 A기업은 연매출 350억원 규모의 식료품제조업체로 공장 생산 설비와 악취 저감 시설 증설 등을 위해, 전동면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벤처밸리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본지 11월 14일, 11월 22일 보도)하고 있으나 시가 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의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요청을 터무니없는 이유를 내세워 오랜 기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기업 경영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시 투자유치 담당 간부 공무원들은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 유치업종에서 빠져 있다는 점 ▲원재료가 동물 지방으로 폐기물인 점 ▲악취 민원이 발생한 업체라는 점 등 타당성을 크게 잃은 이유로 A기업의 세종벤처밸리일반산업단지 이전 추진을 가로막아 갑질 논란이 나온다.해당 공무원들은 이러한 내용뿐만 아니라 본지 취재 과정에서 황당한 수준의 거짓말을 일삼다 허위사실로 들통 나면서 앞으로 논란 확산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시 투자유치 담당 간부 공무원들은, “A기업이 그동안 구제역과 AI에 감염된 가축을 들여와 사료 제품을 생산한 기업이어서 산업단지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본지 기자에게 밝힌 것이 명백한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 발언 의도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공무원들의 거짓말은 여러 차례 취재 확인 과정에서 거듭해서 밝힌 것이어서 고의성을 가진 발언이란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해당 공무원 중 한 사람은, 본지 기자에게 시 자료를 통해 A기업이 세종시 뿐만 아니라 인근 대전시와 충북도에서 구제역과 AI 감염된 가축을 반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 몰염치한 행위란 지적이 나온다.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구제역과 AI(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자치단체장은 이 병에 걸린 가축에 대해 살처분을 명하고 이동금지 조치해야 한다.가축전염병예방법 규정을 보더라도 시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이, A기업이 구제역과 AI에 걸린 가축을 반입했다고 밝힌 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인 점이 명백해진다.시 담당 공무원들은 본지 취재가 계속되자 뒤늦게 “A기업이 구제역과 AI에 걸린 가축을 반입했다고 말한 것은 사실과 다르게 말한 것이며 사과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시는 A기업의 산업단지 이전 추진과 관련,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거짓말 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최민호 시장의 기업 민원 적극 대응 구호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주)는 A기업의 세종벤처밸리일반산업단지 이전 추진 등과 관련,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요청서를 시에 접수했으나 시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면서 1년 가까이 산업단지계획 변경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주)가 시에 접수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요청서에서 밝힌 유치 추가 업종은 기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10개 업종 이외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이다.A기업의 공장등록증명서에 나타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업종은 ▲동물성유지제조업(10401) ▲배합사료제조업(10801) ▲단미사료 및 기타 사료제조업(10802) 등으로 3개 업종 모두 식료품 제조업종에 해당한다.시가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식료품 제조업종에 해당하는 A기업이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2-12-07 00:14

    ▲ 세종시 청사 전경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문자체계, 사용방법이 담겨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의례본(국보 제70호) 금분사경 작품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지정(제70호) 60주년을 맞이해 한글 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체감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446년 훈민정음 반포와 함께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과 음가·운용법을 적은 ‘예의(例義)’ 부분과, 정인지를 비롯한 신숙주·성삼문·최항·박팽년 등 집현전 학자들이 제자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解例)’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가루를 사용해 해례본·의례본을 필사해 만든 금분사경(金粉寫經) 작품 2점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 해례본 편찬 의미와 과정, 세종대왕의 한글보급정책 등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지정돼 있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우리 한글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이번 전시회로 5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구현하고 한글사랑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한글문화수도를 표방하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글과 관련된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2-05 08:19

    ▲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 착공식 진행 장면 아산시가 신정호 지방정원 착공식을 열고 충남 1호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1일 열린 착공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신정호 아트밸리 포럼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지역 주민 1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신정호 아트밸리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박경귀 시장은 “우리 아산은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천도시,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예술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착공식으로 그 대장정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셈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공식이 열린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 열린다. 왕열·노재순·김무호·나얼·조영남 등 그동안 아산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 103인의 작품 187점이 전시된다.박 시장은 “신정호는 이제 단순한 수변공간이 아닌, 1년 365일 문화예술 공연이 넘쳐나는 복합문화공간, 아산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힐링 공간,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섬세한 설계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충청남도 지방정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후 시비를 추가 배정해 신정호의 우수 수변 경관을 보존하고, 새로운 정원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선 8기 들어 2024년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과 신정호를 플랫폼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신정호 정원 구역은 크게 신정호 정원(Flower Garden), 생태체험 정원(Eco Garden), 연꽃정원(Eco garden)으로 나뉘며 이번 사업 대상지는 신정호 정원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정호 정원에는 물빛정원, 음지정원, 덩굴식물정원, 세계식물정원 등의 주제정원과 신정호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수변전망데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정원 곳곳에 수로를 조성하고 신정호 물이 흐르도록 만들어 수질 개선도 꾀한다.일부 구간은 정원 디자이너와 시민 정원사를 위한 참여정원으로 조성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유치할 예정이다. 주거 환경의 변화로 개인이 정원을 가지기 어렵게 된 시대인 만큼, 시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구현된 정원을 통해 대리만족은 물론 새로운 정원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2-12-02 08:16

아버지는 언론지 투고 글에서 IMF 사태 이후의 박정환 신드롬을 조선일보, 조갑제, 군사 독재의 후신들 등에 의한 박정환 미화라고 비판하였다. 박정환 시대의 경제 성장은 민주주의 성장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후퇴를 가져왔다.또한, 박정환이 서민적이고 검소한 대통령이라는 주장 역시, 각종 부조리 의혹사건, 3분 폭리사건, 장준하가 폭로한 3분 밀수사건, 전두환 정권 때 밝혀진 김종필의 200억대 부정축재 사건 등으로 볼 때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신드롬이 “개발 독재의 단맛을 독점해온 사회 곳곳의 수구적 보수 세력과 특히 그들과 결탁된 보수 언론이 부추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박정환에 대한 외국의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김재홍 논설위원의 박정환의 유산이라는 책을 인용하며, (3선 개헌 직전인 1970년) 한국의 로비스트가 미국의 영향력 있는 대학 교수겸 프리랜서에게 박정환의 얼굴을 타임지 표지사진으로 게재하게 주선해 주면 5만 달러를 제공하겠노라고 제의하는 등 박정환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의 원인을 다르게 진단하기도 한다. 박정환의 정치적 경쟁자이자 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은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환은 바로 볼 수 없다. 미화가 심하고 제대로 된 공과를 따져야 한다”고 평가했다.그는 “쿠데타로 집권한 사람을 바로 볼 수는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중앙정보부를 앞세워 바로 살자고 하는 사람들을 숨 못 쉬게 했어요. 이 사실을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합니다. 미화가 심해요. 공과를 따져야 합니다.”고 했다.김영삼은 박정환의 죽음에 대해 “박정환은 나를 제명해서 죽은 겁니다. 내가 박정권으로부터 제명당하고 했던 말이 있지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박정환은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김영삼은 개인적으로 박정환에게 “멀쩡한 총재를 총재가 아니라고 해서 내쫓고, 나를 죽이려 백주 대낮에 염산으로 테러를 가하고 내 측근들을 연행해 얼마나 탄압하고 죽이지 못해 온갖 짓을 다하고 그랬다”고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죽기 전에 ‘당신이 나를 그렇게 미워했지만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 나는 이미 다 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치적 경쟁자인 4대 대통령 윤보선의 비서관을 지낸 언론인 김준하의 증언에 의하면 “박정환과 윤 대통령과의 면담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아주 영리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박정환은 민정 이양 등에 관해 수시로 말을 바꿨다”고 진술하였다. 경제가 삐걱거릴 때마다 박정환 신드롬이 나타나곤 했다. 박정환 없었으면 아직도 우리가 보릿고개 넘고 있을 거라는 한심한 얘기가 꽤 널리 퍼져 있다. 박정환 쿠데타 정권의 정통성을 억지로 미화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탄압했던 20세기 대한민국의 치욕의 정권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김재규의 여동생 김단희는 언론에 (부마항쟁 등에) “민란이 일어나면 대통령 가족들을 그냥 두겠느냐, 박그녀와(박정환) 아이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내쫓기는 모습을 어떻게 보느냐”고 김재규가 안타까워 했었다고 했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11-30 16:10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고대도는 충남 대천항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예로부터 마을이 형성된 집터들이 많이 남아 있다해 고대도(古代島)라 불려 왔다고 한다. 면적이 0.82㎢에 불과한 이 섬에는 약 60여 가구의 섬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는데 예로부터 내려온 토속신앙이 강한 곳이었다. 영적으로 척박하기만 했던 이 섬을 독일인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지금으로부터 190년 전에, 복음 들고 왔던, 선교지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물론 지금은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성지 순례자들과 일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자주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섬에 귀츨라프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에는, 한국에 온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기록된 공적비(功績碑)가 있어, 오고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그렇다! 그의 선교는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보다 34년, 의료선교사 알렌보다 52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보다 53년이나 앞서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조선에서 입국을 허락하지 않아, 이 섬에서만 고작 20일 동안 머물다 떠났던 선교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독일 출신으로 기독교 가정의 외아들로 출생해 베를린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동양선교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다.네덜란드 선교회의 파송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중국에서 독립선교사로 활동했다. 1828년 태국을 방문한 최초의 선교사로 방콕에서 태국어로 신약성경 전체와 구약성경 일부를 번역하는 등 언어에 천재성을 가진 귀츨라프는 본국어인 독일어와 영어 화란어. 태국어. 중국어. 일어에도 능통해서 이들의 언어로 저술하고 번역 활동을 하였다.1831년 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동안, 그의 아내는 쌍둥이 딸을 출산하다가 태아와 함께 눈을 감았는데, 이 광경을 홀로 지켜봐야만 했다. 그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교의 열정을 멈출 수 없어, 중국 연안을 다니며 선교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리고 마카오에서 영국 동인도 회사의 용선계약인 507톤의 범선 로드 에머스토호에 의사. 통역관자격으로 동승하여 조선을 찾아, 통상을 요청한 최초의 선박과 선교사였던 것이다. 그해 7월 25일 고대도에 도착한 그는 고대도 관할의 홍주목사 이민희를 비롯한 관리들을 만나, 통상을 청원하는 서찰과 국왕선조에게 진상품으로 지도, 천문 과학도서, 모직물, 망원경, 유리그릇, 한문으로 된 신구약완역성경, 신천성서(神天聖書)등 26종의 서적을 전달하며 통상을 요청하고, 조정에서 회신(回信)이 올 때까지 머물며, 고대도를 거점으로 원산도와 내륙까지 선교를 하였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빈궁(貧窮)한 주민들의 삶을 목격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감자 파종 재배법, 야생포도 생산과 포도즙 재배법, 60명의 주민들에게 감기 치료약을 나누어 주며 서양 의술을 베풀었다.그는 또한 한글자모를 익혀 한글로 주기도문을 번역해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복음을 전했지만 조정에서 외국과의 통상을 불허해 부득이 고대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8월 17일에는 제주도 연안에 도착하여 일본, 조선, 중국 만주를 잇는 동아시아를 선교 거점으로, 제주도의 선교역할을 기술하였다. 특히 그는 1832년 11월 ‘중국의 보고’라는 잡지에 한글에 대한 소고(小考)를 발표하여, 한글을 세계에 최초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 척박한 땅에 최초로 복음을 들고 왔던, 칼 귀츨라프 선교사는 동북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1851년 48세의 나이로 홍콩에서 생을 마치고, 홍콩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 잠들어 있다. 그의 생은 오직 예수의 삶이었기에 지금도 많은 나라에서 회자(膾炙)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그렇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써놓고 갔듯이, 세종시에서도 예수님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기독교인들이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진리와 순교의 동산, 조치원 성결교회(담임 최명덕 목사)의 성도들 중에, 남달리 헌신과 봉사를 잘하고 있는 신실(信實)한 부부(夫婦)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부인인, 박양옥 권사가 중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 부인은 담임목사와 남편에게, 베트남에서도 가장 오지(奧地)의 땅에다가, 교회를 하나 세우고 싶으니, 알아봐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의 남편은 부인의 유언(遺言)을 받들기라도 하듯, 현지를 오가며 반군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위험한 국경지역에 ‘부누이’ 교회를 건축 중이었는데 준공을 얼마 앞두고, 그 부인은 회생(回生)하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말았다. 교회 건물은 3년 전에 완공되었음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헌당예배를 드리러 갈 수 없다가 다행히 요즘 상황이 안정돼 지난 10월 30일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그의 남편, 그리고 까라혼교회, 닥스교회, 부켈교회, 씨알하이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후원했던 성도들이 함께 동행을 해 주었다. 특히, 이날 남편은 부인을 만나러 가는 듯한, 설레임이 커서였을까! 아웃리치 팀원중의 한사람이, 우리와 현지인들 간의 문화차이로 인하여, 너무 울거나 자세가 흐트러지는 행위는 반감을 불러올 수도 있으니, 자제해야 된다고 권하자, 울기는 왜 울어 나는 교회에 가서 울리도 없고, 그런 일은 더구나 없을 것이라고 약속이라도 하듯, 서로 다짐을 하였다는 것이다.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하여 ‘부누회’ 교회에서 입당예배를 드리기 위해, 단상에 올라와 찬양을 하는 순간, 그는 감동이 북받쳤던지, 자신도 모르게 참고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있었다. 그의 흐느낌은 오랫동안 이어지며, 함께한 일행들은 더 이상 찬양을 부르지 못하고, 모두가 어깨만 들먹이고 있을 때, 갑자기 현지인들 여러명이, 위로의 박수를 쳐주었고, 결국 일행들 모두가 소리 내어 울고 말았다는 선교보고(宣敎報告)에, 앞뒤 좌우 가릴 것 없이 눈시울을 적시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그렇다! 그의 남편, 윤철원 권사는 베트남의 ‘부누이’ 교회를 통해서, 다시 화려한 꽃으로 부활한, 자기부인의 모습을 보고 돌아 왔다는 간증을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래서일까! 이날 담임목사는, 누구든 죽음을 피해 갈 수는 없기에,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권면(勸勉)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세종 | 세종매일 | 2022-11-30 16:06

    ▲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어진동 일대의 안전강화를 위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이 순항 중으로 내년 3월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대는 많은 방문객과 집회로 인해 추가적인 치안시설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도시안전 향상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에 근접한 어진동 653번지 대지 1,400㎡ 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7㎡ 규모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지구대 건축물이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 건립을 건축설계 목표로 설정해, 친환경성 및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개방적인 창호와 중앙 정원을 도입해,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디자인했고, 24시간 근무체계인 경찰관의 업무효율 향상 및 심신안정을 위해 이동 동선 단축, 국내산 목재 및 재충전 공간 등으로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했다.행복청은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서 1개 및 지구대 3개소를 건립했으며, 국가 주요시설의 추가 건립 대응에 대응해 세종경찰청 및 세종특공대 청사, 3개 지구대 등의 치안시설 건립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제욱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도담어진지구대의 설계도서는 건축물의 기능과 외관, 사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됐다”며 “안전을 위해  치안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30 15:59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 나성동 청소년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최근 준공하고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420㎡(부지면적 678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다.‘다중적 소통의 장’ 이라는 주제로 2-4생활권내 주민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기능면에서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개방형 문화관람실 ▲청소년 특화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및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대공간을 마련했고 3차원 프린터실 등 정보통신기술 교육 공간을 구성하여 미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신도시 내 열다섯 번째 준공되는 시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30 15:45

    ▲5-1생활권 L9블록 당선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는 지난 24일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위치한 용도혼합용지 설계공모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계공모는 합강동의 스마트리빙존 용도혼합용지(주거 90% 미만, 비주거 10% 이상) L9, L12블록을 P1(L9), P2(L12) 두 개의 공모단위로 나눠 진행했다. 최종 심사결과, P1구역에는 계룡건설산업㈜·㈜원건설산업·㈜동광도시건설 컨소시엄(설계사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광장)이 단독응모하여 당선작으로 선정됐다.P2구역에는 양우건설㈜·㈜에이치비산업개발·엠씨씨건설㈜ 컨소시엄(설계사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디엔비건축사사무소)이 단독응모하여 당선작으로 선정됐다.행복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에 유연한 혁신생태계 기반의 도시를 조성하고자 주거공간과 혁신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혼합 배치해 다채롭고 활력있는 공간을 구성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5등급), 로봇배송, 드론택배, 퍼스널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 스마트시티를 상징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 P1(L9) 당선작은 주거와 비주거의 용도복합으로 자족생활권을 실현하고 도시와 상생하는 직주근접 스마트 단지를 조성하고자 가변형 오피스, 커뮤티니형 상가 등 다양한 혁신성장시설 계획을 제시했다. 스마트 로봇배송 및 드론택배, 디지털 헬스케어존,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수단) 동선 계획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설치, 제로에너지 5등급 실현을 통한 탄소중립 주거단지 조성 등 스마트한 단지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5-1생활권 L12블록 당선작. P2(L12) 당선작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테스트베드로서 다양한 미래기술이 접목되어 상상을 현실화하는 열린 스마트 단지로 조성하고자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 적용되는 스마트 서비스를 단지 내에 확장 적용한다.모빌리티 특화서비스로 PM 대여·충전·수리 및 이용자의 휴식이 가능한 모빌리티센터, 통합모빌리티 앱 및 PM 전용도로를 계획했다.또한, 스마트도시 혁신서비스로 생활체험형·커뮤니티증진형 스마트팜 계획, 개인맞춤형 헬스뷰티케어 시스템, 미래대응형 로봇배송·드론배송, ARㆍVR을 활용한 주민체험 공간, 리빙랩을 통한 커뮤니티 시설 운영계획을 제시했다.업무, 문화, 쇼핑, 교육이 원스탑으로 실현되는 가로집중형 혁신성장시설 계획으로 활력있는 주민활동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자연과 조화되도록 스카이라인과 통경축을 조성하고 동선을 연계했다”며 “제로에너지건축물 건립,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5-1생활권 L9, L12블록은 내년 중 인허가를 거쳐 내년 말 ▲L9- 60㎡이하 60세대, 60∼85㎡이하 361세대 ▲L12- 60∼85㎡ 690세대 등 공동주택 총 1,111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30 15:34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9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이번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진 기술 습득과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에서 실시된 현장학습에는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학과,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세종하이텍고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어학교육 2주, 직무교육 2주, 전공 관련 기업 현장실습 2주 총 6주간의 교육을 받았다.참여 학생 16명 중 4명은 호주 현지 기업으로부터 고용 예정 확인서를 받아 취업 예정이며, 국내 기업에 취업할 학생도 6명에 이른다.남은 6명도 해당 분야의 안목을 넓혀 국내 기업 취업이나, 관련 분야로 진로 결정을 고심하고 있다.이는 코로나19 이전에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학습 기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해외 취업에 두려움을 깨는 경험이었다”라며,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이 성과발표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최교진 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호주 퀸즐랜드주와 최근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교육청에서도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3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