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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시의원.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며 “세종시는 선제적으로 예방교육 등 마약 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최근 청소년 마약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세종시 차원의 마약 관련 대책이 별도로 수립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우리 시에는 ‘세종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책임 부서인 보건소의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그는 서울시 사례를 언급하며, 마약 관리 대책 중에서도 “청소년 예방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또한“우리 시에서는 상위법과 시 조례에 따라 ‘매년 6월 26일을 마약 퇴치의 날로 정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관련 행사추진 실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을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마약 퇴치의 날을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정을 어기고 몰수된 마약을 폐기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 되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몰수마약류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 조치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1987년 ‘세계 마약 퇴치의 날(World Drug Day)’로 선언한 날이며, 우리나라도 2017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에 따라 매년 6월 26일을 마약 퇴치 기념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6-13 09:55

▲최민호 시장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사진 왼쪽 두번째)을 면담하고 세종보 시설개선을 요청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세종보 탄력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을 요청하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3문의 전도식 수문으로 구성된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5년 이상 수문이 완전히 전도돼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가동이 불가한 상태다. 특히 세종보 상시 개방 이후 수면적 감소와 육역화(陸域化)로 인해 수생태 건강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최 시장은 “보 수위 및 수량 회복은 물론, 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도 세종보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환경부의 세종보 시설개선과 운영계획 수립을 건의했다.환경부는 장기간 미가동 상태에 있는 세종보의 안전점검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올해 홍수기 이후인 오는 11월 정밀점검을 실시해 유압식 가동보인 세종보의 안전성 및 정상 작동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탄력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시장은 한 장관과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2025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 정원 요소 중 하나인 ‘물빛정원’ 구간 대부분이 국가하천에 해당하는 만큼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와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환경부 또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행정절차, 인허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최 시장은 “금강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비단강을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요 공간으로 구상 중인 만큼, 박람회 성공을 위해 환경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으로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6-13 09:44

11 동네 군 서는 날▲장승현 작가.어제 저녁 옆 동네에서 술을 마셨다. 돼지를 기르는 후배와 숯불에 촉촉살을 구워 마신 술이 조금은 무리했나 보았다.아침에도 술이 덜 깨어 헤매고 있는데 어머니의 닦달하는 소리가 들렸다. “야, 빨리 일어나. 동네 사람덜 오늘 서당 풀 깎기루 했어.” “뭔 소리유, 풀은 무슨 풀을 깎는다구…….” 새벽 5시 반이었다. 그렇지만 동네 일이라는데 안 일어날 수가 없었다.술이 덜 깬 상태로 예초기를 점검했다. 며칠 전 복숭아밭을 깎고 나서 휘발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고, 예초기 날도 다시 갈아야 할 것 같았다. 이렇게 갑작스레 풀 깎으러 나오라고 하면 어떻게 한단 말인가. 나는 일단 예초기 시동을 걸어보았다. 처음에는 시동이 잘 안 걸리더니 천식 걸린 것처럼 빌빌대며 겨우 걸렸다. 저번에 예초기를 손보러 갔을 때 엔진 뭐가 안 좋다고 5만원 정도 주고 갈아야 한다고 했다. 예초기를 돌려 우선 마당에 있는 잔디를 좀 깎아 보았다. 힘은 없지만 그냥그냥 쓸 만했다. “빨리 가봐! 사람들 나오는 것 같은디…….”어머니가 꾸무럭대고 있는 나를 보더니 답답한지 또 소리를 질렀다. 정말 서당 쪽에선 예초기 엔진 소리가 두어 개 들리는 것 같았다. 예초기를 짊어지고 옆집 8촌 형님댁 옆을 지나치려니까 8촌 형님이 나오면서 말을 건넸다. “아침 먹고 시작한다고 하던디…….”“저기 소리 나잖아요. 벌써 시작했는데요.” 시골에서의 약속은 이랬다. 몇 시가 아니라 저녁 먹고, 아침 먹고,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뭐 이런 식으로 공지를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일찍 나와 기다렸지 절대 늦는 일이 없었다. 오늘 생각해 보니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이는 게 아닌 것 같았다. 집성촌인 장씨들 동네라 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기 때문에 서당 일이란 장씨들 일이었다. 얼마 전에 군에서 문화재로 채택되어 다시 집을 지을 서당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동네 일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장씨들인지 타성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보통 옛날에는 동네 사람들이 전체 모여 동네 일을 하는 걸 ‘군 선다’고 했다.장씨들 중에 예초기를 멜 수 있는 사람 10여 명이 모였다. 70이 가까운 조카뻘 되는 분부터 60이 넘은 손자 뻘 되는 분, 그러고 보니 내가 동네에서 항렬이 제일 높은 ‘현’ 자 돌림이었다. 그런데 40대는 나 혼자뿐이었다. 제일 높은 항렬이지만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밑에서 궂은일을 해야 하는 군번이었다. 예전에는 동네에 군 서는 날이면 지게와 낫을 들고 다들 나왔다. 동네 어귀에 지게를 받쳐놓고 풀을 베어 자기네 거름탕에다 쌓아놓곤 했었다. 그러나 요즘의 풍경은 거름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대부분 비료만 땅에다 잔뜩 뿌려대고, 집집마다 경운기나 오토바이에 예초기를 싣고 나온다. 젊은 사람들은 1톤 트럭에 예초기를 싣고 나오는 사람도 있었다. 10여 명이 예초기를 윙윙거리며 돌려대고 나머지 노인네들은 갈퀴나 낫을 들고 풀을 긁어냈다. 그 엄청난 예초기 소리 와중에도 서로 말 한 마디 없이 알아서 착착, 역할 분담까지 하며 그 넓은 산정을 다 깎았다. 젊은 층은 양 바깥쪽을 맡았고 그중 나이 먹은 층들은 봉분이 있는 쪽에서 깎았다. 이런 일들이 말 한 마디 없이 서로 눈치로 알아서 역할 분담을 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조금 있으니까 예전에 예비군 중대장을 했고, 지금은 종중 총무를 보고 있는 의현이 형수님이 함지박에 무엇을 잔뜩 담아 머리에 이고 올라오시는 게 보였다. 그 자리에서는 항렬을 떠나서 나이로 봐서 내가 예초기를 집어던지고 달려가야 했다. “이거 힘들게 이런 것까지…….”“이거 저기 조카님이 찹쌀을 갖다 줘서 새벽에 무친 인절미요.”소주 두어 병과 함께 함지박에 담겨온 인절미 맛은 정말 기가 막혔다. 약간 짭짤하고 고소한 깨 맛이 들어간 인절미는 새참거리 치고는 아주 훌륭한 새참이었다. 일은 거의 다 끝나가고 멀리 내려다보이는 안뜰을 바라보며 먹는 아침 인절미 새참 맛은 별미 중에 별미였다. 종중 서당 주변 풀 깎는 일이 끝난 시간은 아침 7시가 안 된 시각이었다. 풀베기가 끝나자 그 지리한 장맛비가 또 한 차례 쏟아붓기 시작했다. ‘비도 오겄다’ 시골에서의 비오는 날은 늘어지는 아침이었다. 벌써부터 노인네들은 오늘 아침부터 포기한 것 같았다. 소주를 컵으로 한 잔씩 돌리고 중대장 집에 가서 한 잔을 더 하자느니, 뭐 어제 궈먹던 괴기가 있다느니, 부침개나 부쳐 한 잔 더 하자느니 서로 충동질을 하고 있었다. 나도 아직 술이 덜 깬 몸에 소주 한 컵을 들이키니 알딸딸하니 기분이 삼삼해지기 시작했다.‘에라, 모르겠다.’나도 집에 들어가 씻고 한 잠 더 퍼지게 때려야 할 것 같았다. 

세종 | 세종매일 | 2023-06-12 15:31

▲강용수 전 시의회 부의장.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미호천은 원래 동진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일제강점기에 왜놈들의 강압에 의해 창지개명(創地改名)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강의 물길을 따라 고요한 달빛을 품고 형성된 작은 마을이 세종시의 연동면 예양리라는 곳이다. 이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는 유난이 눈에 띄는 한옥들이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이주(移住)하여 과학자의 꿈을 키워왔던 한 청년의 기특(奇特)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는 대전과학고 시절인 2002년 제14회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에 이어 2004년 국제올림피아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과학고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Caltech학사에 이어 하버드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잠시 귀국하고 있는 동안에 양가 부모, 가족친지, 이웃 주민들을 모시고 본인의 예식을 전통혼례로 치루면서 이웃 간의 친목 도모와 우애를 돈독히 하여 일찍부터 칭송(稱頌)이 자자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2018년 버클리 대학 밀러펠로우십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미래세대의 양자정보 이론을 연구하는 대한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바로 최순원 교수이다. 금년에 36세로 그는 34세의 나이에 MIT공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2021년 MIT 테크놀러지 35세 미만 최고 혁신가상 한국 수상의 영예를 안고도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학술 논문지인 ‘Nature’지와 ‘Science’지에, 양자정보기술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연구 결과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물리학자이기도 하다. 그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과학위상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학계의 평가(評價)가 뒤따르면서 SR타임스의 서중권 기자를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기도 했었다. 요즘 그에게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계기는 지난 4월 24일부터 5박 7일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부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루어진 방미의 목적은 한미 연합방위 태세 공고화 및 확장억제 강화. 경제안보협력의 구체화, 양국 미래세대 교류 지원, 글로벌 이슈 공조 강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외교를 다시 열어가는 시발점이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하다. 즉, 상하양원 연설에서 의원들의 기립박수가 전례 없이 수십 차례 터져 나오게 하여 국민들의 자긍심(自矜心)을 한껏 높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낙동강 전선의 영웅 워커장군을 한국인들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라고 외쳐 이를 지켜본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감동을 넘어 눈물바다를 이루게 하였다는 후일담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6일 한국과 미국이 미래의‘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양자와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해 양자 등 첨단기술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은 양국의 국가안보실(NSC)주도하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바이오, 배터리, 에너지기술, 반도체, 디지털, 양자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두 정상간의 대화는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를 이끌어가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철학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 강화를 입증(立證)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차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방미 5일차인 4월 28일 보스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MIT대 디지털바이오 석학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자 중에, MIT대 반도체 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학장이 사회를 맡고, 모더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교수, 합성생물학 창시자인 제임스 콜린스, 컴퓨터의 공학전문가 디나 카타비 교수가 발제(發題)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들은 디지털 바이오에 대한 세계적 흐름과 MIT 및 보스턴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윤 대통령에게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인류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양자 과학기술의 핵심 연구원인 최순원 박사를 만나 격려하였다. 특히 양자 과학기술 등 민관 협력 및 인적 교류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동면의 예양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세종시민들은 일제히 환호(歡呼)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최 박사가 다니던 순교성지인 조치원 성결교회의 최명덕 목사는 설교 말미에 “우리교회 성도인 최순원 교수는 교회 자랑이며, 세종시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 자랑이다. 더구나 우리교회 집사인 최민호 시장의 아들이다.”라고 덧붙이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저절로 터져 나오기도 하였다. 그렇다! 이 나라도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1900년경 스웨덴에 설립된 노벨재단의 물리학상 수상(受賞)자들이 아직도 이 나라에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국민적 열망이 너무나 절실(切實)하다는 것이다. 바라기는 대한의 아들들이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副應)해 주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세종 | 세종매일 | 2023-06-12 15:27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2일 전동면 보덕리에서 무인 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회, 벼 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보트형 동력 살포기 작동법 및 성능을 공유하고 시연을 함께 지켜봤다. 시는 4,020㎡(1,216평)에 달하는 오흥교 세종시쌀전업농연합회장의 농지에 무인 보트로 제초제 살포를 시연했으며, 5분도 채 안돼 살포가 끝나자 참석한 농가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올해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농가에 보트형 동력 살포기를 지원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직접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하면 1㏊당 1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원격조종을 통해 무인 보트를 이용하면 5분이면 1㏊를 살포할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을 함께 절약할 수 있다.시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농가 반응, 경영비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해 하반기에 추가로 무인 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벼 재배 생력화와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6-12 15:22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이소희 위원장(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각 부서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정책추진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지난 6일 감사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면 출석요구서와 같은 감사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예외조항 적용을 과도하게 남용하고 있으며 악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과도한 감사로 피해자가 자책감을 느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에  “행정의 권위는 적법한 절차 속에서의 신뢰 있는 정책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당부했다.이 의원은 특히, 전년도 마을학교 사업에 대한 지적과 같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책임 행정은 명확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재강조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실행 정책이 동반되지 않은 면이 있는 만큼 교육청의 적극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사각지대 없는 정책 추진으로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학생, 학부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제안했다. 하나의 정책이 여러 부서에 연계된 경우 내부 소통을 강화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6-12 15:12

▲여미전 시의원.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행정사무감사서 세종시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해 계도기간 (2023년 1월 1일~12월 31일) 동안 적극 홍보해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여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식품 판매 허용 기한인 유통기한제를 소비기한제 변경 관련해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인 유통기한과 달리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안전하게 식품 섭취를 할 수 있는 기한이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시민들이 이에 대해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또한 “소비기한은 적용 대상이 광범위하고 포장지 교체 주기(6개월~3년)가 다양해 시행일에 맞춰 포장지 동시 변경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 포장지 폐기나 스티커 부착 등 비용 부담과 자원 낭비 방지를 위해 별도 스티커 처리 없이 기존 유통기한 표시 포장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했지만 제도를 도입하고 약 6개월이 지났는데도 현재, 많은 시도가 혼란을 겪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들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혼란을 겪게 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도기간 동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전에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세종시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계도기간 동안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세종시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식품 등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8년 만에 유통기한 표시제를 폐지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이후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의무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6-12 15:03

▲김효숙 시의원.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2023년도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행사의 규모와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안전 점검 계획수립 및 관리에 대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전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시민안전실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 안전점검담당의 인력은 단 3명이다. 세종시옥외행사안전관리조례 및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가 제정되면서 주최 없는 다수의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계획과 점검이 필요해졌고, 특히 지역 내 축제의 규모가 대폭 커지고 숫자가 늘어난 만큼 관련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효숙 의원은 “최근 열린 낙화축제는 수요예측에 실패하고 안전 체계가 미비한 실태를 보여주며 많은 시민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최민호 시장님이 다중운집행사 대비 안전관리 매뉴얼을 주문했다. 하지만 매뉴얼보다 부서에 인력이 우선적으로 보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년 동안 1만 4000건 생활민원처리 ‘척척세종’…인력 줄어 차량 1대는 2월 실적 ‘제로’ 김 의원은 또한 지난 2021년과 2022년 추진실적이 14,616건에 달한 ‘척척세종’의 인력과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을 지적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척척세종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과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전기‧설비 분야 5만 원 이내 무상 수리를 지원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김효숙 의원은 “2021년에 비해 작년에 1천 건 가까이 실적이 증가했는데 실적 추이와 상반되게 인원은 1명 감축됐고 예산도 200만 원 줄었다”며 “현장 출동 인력이 부족해 올해 운용 차량 2대 중 한 대인 탑차는 2월에 출동 건수가 ‘0’(제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려운 이웃이 꼭 필요한 생활 속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끔 돕는 이 제도는 위기가구 발굴 등 선별적 복지정책과도 연계할 수 있다. 우리 시만의 특화된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현장 인력 확충과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6-12 14:54

▲김영현 시의원.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자영업자의 고충과 시민 불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카페들은 손님들의 불평으로 힘들어하고 이용하는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제도 자체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도 적고, 라벨지만 모아 오는 시민들도 있다. 제도 취지는 공감하나 현장에서 적용하기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부분이기는 하나,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의견 개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시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한 지난해 식기세척기 등을 장례식장에 보급한 다회용기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에는 공감하나, 현재 장례식장에서는 전혀 다회용기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타 자치단체에서는 공공세척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고민과 시도를 많이 한다”며 “선도적인 일회용품 저감 사업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6-12 14:5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정책특별보좌관과 해외협력관을 위촉하며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유진수(51) 정책특별보좌관과 홍만표(59)·폴 질카(Paul Zilkha·52) 해외협력관을 임명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유진수 정책특별보좌관은 3급 상당의 지방전문임기제 가급의 상임직으로, 시정 4기 주요 사업, 공약사항 추진 등 시정과 관련된 각종 정책 등을 보좌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홍만표 해외협력관은 현재 한일민간공공외교협의회장으로, 일본 오사카상업대학원 박사학위를 이수했으며,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대일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폴 질카 해외협력관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학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이수했으며,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 전무를 역임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미국·스페인·독일·국제행사 등 국가 및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국제협력에 힘써왔으며, 이날 위촉한 2명의 해외협력관을 포함해 시의 국제교류기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임 정책특별보좌관과 해외협력관 임명에 이어 같은 날 정원축제·홍보·청년분야 정책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임명하면서,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자문·제언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6-12 13:15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10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최종 경쟁률이 8.13대 1을 기록했다.이번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교육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돼, 세종교육청은 평균 78.8%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교육행정 일반은 25명 선발에 260명이 응시해 10.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행정 장애는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 경쟁률 3.00대 1, 교육행정 저소득은 1명 선발에 3명이 응시해 3.00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기타 직렬로는 전산직렬이 3명 선발에 17명이 응시, 경쟁률 5.67 대 1, 공업 기계 직렬이 1명 선발에 2명이 응시, 경쟁률 2.00 대 1, 공업 전기 직렬이 1명 선발에 4명이 응시, 경쟁률 4.00 대 1, 식품위생직렬의 경우 1명 선발에 10명이 응시, 경쟁률 10.00 대 1이다. 시설 건축직렬은 2명 선발에 4명이 응시, 경쟁률 2.00 대 1, 운전직렬이 2명 선발에 3명이 응시, 1.5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험생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 본인의 점수를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확인하고 필요시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필기시험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0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새소식·인사·채용-임용정보-지방공무원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6-12 12:49

▲시청 광장주차장 조감도.세종시가 조성한 청사 앞 임시 야외주차장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청사 앞 임시주차장을 폐쇄하고 ‘3생활권 광장주차장(보람동 720)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광장주차장은 오는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67억 4,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429.2㎡ 지하 2층 규모, 246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면 부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면서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청 앞 광장부지를 활용, 공원 기능과 주차장 기능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하 주차장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사에 따라 시청사 주변 주차난이 예상되면서 본청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업무 출장 시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원인 방문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획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6-12 11:31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항선)가 오는 17일 삼성천 음악분수광장 일원에서 ‘2023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종시 최초로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삼성천 음악분수와 연계한 주민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반곡동 주민총회는 오후 5시 30분 개회를 시작으로 반곡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4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주민투표 결과 공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총회 마지막 순서로는 내빈, 주민 등과 기념촬영을 갖고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삼성천 별자리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매직버블쇼, 반곡초 학생의 1인뮤지컬, 난타, 밴드, 트로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으며 이세준(유리상자)이 초청가수로 대미를 장식한다.공연 종료 후에는 삼성천 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다. 문화공연과 함께 삼성천 변에는 리크레용, 샴푸바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리며, 집현동 방면 주차부지에서는 먹거리(푸드)트럭이 운영된다고 밝혔다.축제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반곡동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세종시 첫 주민총회를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맡게 되어 자랑스러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라며 “주민총회가 진정한 주민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다함께 총회를 즐겨달라”라고 말했다.유희영 반곡동장은 “반곡동과 집현동 경계에 있는 삼성천에서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시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많은 기관에서 협조했다”라며 “4생활권의 명소인 삼성천에서 많은 주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반곡동 주민자치회 사무국(복컴 3층)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내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만 16세 이상 반곡·집현동 주민 및 사업종사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경품 추첨권을 배부한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3-06-12 11:2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친환경(에코업) 산업을 선도할 6대 분야 첨단산업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친환경(에코업) 분야’에 선정,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 원씩 총 408억 원의 교육부 재정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친환경(에코업)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서울),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에코업은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여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다루는 친환경 분야다.에코업 관련 분야로는 온실가스감축, 기후변화적응, 물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분야가 거론된다.시는 친환경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세종) 외 4개 대학과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학문(전공) 간 융복합 교과 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산·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 ▲교육프로그램 공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최민호 시장은 “인재를 어떻게 찾고 키우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친환경 산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성공을 위해 혁신 융합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고려대 세종캠퍼스외 4개 대학과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3-06-12 11:16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조치원읍 침산리 소로3-14호를 비롯해 금남면 용포리 중로3-1호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공된 조치원읍 침산리와 금남면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토지 보상 협의, 수용재결을 거쳤다. ▲침산리 도시계획도로 소로3-14호.침산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4호)는 지난 1977년 12월 31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시설이다.기존 도로 폭이 4m 이하이면서 담장과 건축물 밀집 등으로 소방차 진‧출입이 곤란해 인근 거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중로 3-1호.지난달 부분 준공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도 1973년 6월 3일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한 탓에 인근 거주민들은 주차장소 부족을 호소해왔다.또한 대평장이 서는 날이면 출입차량이 늘어나면서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시는 이번 일부 개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중로3-1호 2공구 도로개설 등 5곳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통행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3-06-1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