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과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26일 충남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세미나, 학술회의 등 연구성과 교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해외 네트워크 연계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충남도의 균형발전은 민선 8기 핵심 아젠다 중 하나로 지속적인 정책 투입이 필요하다”며 “토지주택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책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충남의 균형발전이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소통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주요 미션으로 하여 12개 광역시·도 연구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이번 충남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의 발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이후 가진 기념세미나에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이 ‘충남 균형발전 정책방안’을, LH 토지주택연구원 송영일 수석연구원이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단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공주대 김성길 교수의 좌장으로 산업연구원 최준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장은교 연구위원, 토지주택연구원 이미홍 지역균형연구실장, 충남연구원 임준홍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방안 등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