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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사연을 가진 화제의 두 주인공을 만나다[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화제의 두 주인공, 박선녀 주무관과 정민재 주무관을 소개했다.모자가 관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이 경우는 약간 예외다.어머니 박선녀 주무관은 만 54세에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2021년 상반기 퇴임을 앞둔 5년 차 공무원이며 아들 정민재 주무관은 2년 차로 두 사람의 공직 입문 시기의 차이가 3년에 불과하다.어머니 박선녀 주무관은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늦깎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준비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곁에 있는 아들이 큰 힘이 됐다.“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감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짓는 박주무관은 “짧은 기간 공무원 생활을 하지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퇴직의 순간까지 학생들을 위해서 후회 없이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아들 정민재 주무관은 대학을 졸업하고 다른 직장을 다니다가 또래 동료들보다 조금 늦게 공직에 입문했다.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으로 방향을 전환하는데,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정주무관은 어머니의 권유로 공직의 길을 걷게 됐다.학생들을 위해 힘써 일하면서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행정직을 제2의 직업으로 선택했다.이제 어머니와 아들은 교육이란 공동의 공간에서 공통의 대화를 일상적으로 나누며 생활한다.교육과 학교 그리고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소담스럽게 나누는 두 사람은 세대의 차이를 넘어 미래의 지평을 바라본다.언제나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박주무관은 “저는 업무를 진행할 때 관리자 입장에서 한 번, 실무자 입장에서 두 번 고민한다 젊은 세대라면 어떻게 이 업무를 바라볼까 궁금할 때는 아들에게 바로 물어본다”며 “그래서 자식뻘 직장 동료들과도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김지철 교육감은 “늦깎이 공무원의 사회경험과 연륜은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이다 조직 내 세대 갈등을 해결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어머니와 아들이 교육행정직 선후배로서 한마음으로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2-18 21:54

▲ 청양군, 농산물기준가격보장 대상품목 50종으로 확대[충청메시지] 청양군이 2021년도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대상품목을 36종에서 50종으로 확대, 푸드플랜 출하농가들의 소득안정을 도모한다.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3차 농산물기준가격보장위원회를 열고 50종 확대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제값 받는 농업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앞당기게 했다.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는 푸드플랜 출하농가의 적정소득을 위한 것으로 시장가격이 연속 7일 이상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이날 보장위원회는 양파, 감자, 무, 대파 등 푸드 플랜 공급량과 매출액이 많은 기존 대상품목에 청양고추, 맥문동, 콩나물콩, 녹두 등 정책상 역점품목을 추가했다으로써 더 많은 중·소·가족농이 혜택을 보도록 했다.군은 또 이달 말까지 도매시장 가격과 농약, 비료, 인건비 등 품목별 생산비를 고려해 기준가격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윤호 위원장은 “2021년도 기준가격보장제 대상품목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농업인이 가격·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대도시 직매장과 공공급식시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선순환 경제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 조성우 | 2020-12-17 17:59

▲ 충청남도교육청[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고3 수능 이후 학사 운영 내실화를 위해 12월 10일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영상회의로 진행된 간담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중계됐으며 수능 이후 고3 학생의 학사운영 방안 생활지도 대책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해 교육공동체의 격의 없는 토론과 질의응답,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교육공동체 대표로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원단체 대표와 교육청 관계자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운영됐다.회의에 참석한 교육공동체 대표들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에 대한 학사운영, 생활지도, 진로진학지도를 비롯해 자기계발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대학탐방을 통한 학과체험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소홀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면서 교육청의 대책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출결 관리 등 교육과정 운영 원칙을 비롯해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범부처 협업 학사운영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담은 ‘수능 이후 고3 학생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각 고등학교에 이미 안내했다”며 “향후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현장의 학사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고3 학생들은 개학연기, 원격수업, 수능시험 연기 등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이 컸으며 수능 이후에도 면접 등 대입전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고3 학생을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과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2-10 17:01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3일 제325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등 4개 실국의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총 1조 3646억원 규모로 의결했다.실국별 삭감 내역은 기획조정실 5000만원, 경제실 3000만원, 미래산업국 3억 5000만원 등이다.사업별로 보면 프로바이오틱스산업 플랫폼 구축사업 예산 3억 5000만원은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고 일자리박람회 개최는 과다계상을 사유로 전체 예산 중 3000만원이 감액됐다.안장헌 위원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 따른 예산 절감과 도정 사업 추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예산 심사였다”며 “과다계상된 업무추진비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도민에게 도움될 사업 예산은 최대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만큼 행정부에서도 집행에 철저를 기해 최대한의 사업성과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기경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16일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한편 이날 예산안 심사 전 열린 조례안 심사에서 ‘충청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선영 의원은 “도 재정에 부담이 되는 연예인은 아니더라도 가성비 높은 유튜버나 출향인을 활용하면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 환경의 다변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해 도정 성과가 도민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2-04 22:47

▲ ‘충남-헤이룽장성’ 미래 동반성장 보폭 넓힌다[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중국 헤이룽장성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상호 지속가능한 온라인 지방외교 모델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도와 헤이룽장성 간 자매결연을 맺은 5주년을 기념, 미래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청즈밍 부성장과 협력강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5주년 기념행사 및 협약에는 김명선 도의회 의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우원거 외사판공실 주임, 싱아이궈 비서장 등이 함께했다.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경과보고 축하공연, 경제실-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헤이룽장성 위원회, 충남테크노파크-하얼빈 빈시개발위원회 및 도-성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지방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교류협력 보다 진일보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대상은 식품, 농식품, 부산물 가공,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복지 등이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경제무역 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교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향후 러시아 아무르주가 참여하는 3자 교류를 모색하기로 했다.충남TP와 빈시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 역시 협약 체결에 따라 산업기술단지 자원을 바탕으로 양측 기업연계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정보교류 및 기술개발 협력, 산업간 융합과제 발굴로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혁신기업형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양 지방정부는 무역과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 그 횟수가 69회에 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차이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진정한 친구로서 의미있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양 지역의 우정과 신뢰가 지방정부 교류의 세계적 모범이 되고 상생과 번영을 위해 민간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동체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미래 동반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2-04 22:39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관내 가정용과 일반용 상수도 요금 업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부과분에 대해 50% 감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내 경제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1월 10일 계룡시 상수도 급수조례를 개정해 코로나19와 같은 제1급 감염병의 확산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의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된 경우 상수도 부과요금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계룡시는 이번 감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상수도 요금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가구원이 많은 가정에 불리하게 적용되었던 가정용 상수도 요금 누진제 폐지, 다자녀 및 다인 가구에 대한 요금부담 완화 등 인구증가 시책에도 부응한 바 있다.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물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상수도 요금 감면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감면 관련 사항은 계룡시청 상하수도과(☎ 042-840-3464)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 오병효 | 2020-11-27 00:30

▲ 이종화 충남도의원, 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이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국민운동본부 주관,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한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자치행정, 자치의정 분야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의원은 제9~11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서 주민 복리 증진 기여에 초점을 맞춘 활발한 의정활동은 물론, 도의원 본연의 소명에 대한 올곧은 자세를 견지해 타 의원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지역사회 갈등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민의 건강권,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주 만나 소통하고 초지일관의 자세로 도민의 손과 발이 되는 봉사자가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남 | 조성우 | 2020-11-24 14:54

▲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 효과 높다”[충청메시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성공적인 국가사업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또 서산시와 태안군, 태안해경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체계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도는 20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 모델 및 해양생태관광 거점 구축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도와 서산·태안 관계 공무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정책포럼은 협약 체결, 가로림만 해양정원 경과 공유 및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발표는 이성남 도 해양생태복원팀장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추진 결과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주아 책임연구원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정책성 평가’를 진행했다.이 책임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사업 추진 여건과 정책효과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사업 추진 여건의 경우 국가 및 지자체 정책·상위 계획과의 일치성이 매우 높았다.가로림만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가로림만권역 주민협의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찬성률이 80%를 넘어 지역주민 사업 수용성 등 외부 여건도 높다.조성 기간에는 2179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함께 부가적으로 간접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가로림만 해양정원 내 예술창작 공간이나 지역특산물센터 등은 지역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이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건설 기간 및 운영 기간 동안 고용유발 효과, 고용영향평가 가이드라인 활용 일자리 창출 효과, 중앙정부 및 충남도 재원 조달 가능성, 최근 해양생태계 분야 정부 투자 방향 등은 추가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발표에 이은 정책토론은 강길모 KIOST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이성남 팀장, 이종민 서산시 해양수산과장, 전강석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손상영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타당성과 추가 검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발표에 앞서서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윤태연 태안해양경찰서장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양보호구역 체계적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두 시·군과 태안해경은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4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도는 현장 실사 및 사업 설명회를 지난 상반기 개최했다.다음 달 3일에는 성일종 의원 주관 국회토론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충남 | 조성우 | 2020-11-20 21:57

▲ 봄·가을 2기작 감자 품종 ‘새봉’ 소개[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19일 도내 재배 농가가 가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감자 품종 ‘새봉’을 소개했다.도내 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2596㏊로 재배 농가 대부분 봄 재배를 하고 있으나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가을 재배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함께 도내에 적합한 감자를 선발·보급하고자 2017년부터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해 왔다.2년간 진행한 시험 결과, ‘새봉’ 품종이 상품 수량이 많고 바이러스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새봉’ 품종은 봄에 수확한 후 50~60일이면 휴면이 깨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심을 수 있는 봄·가을 2기작 재배에 적합했다.농촌진흥청에서 2011년 개발한 품종인 ‘새봉’은 전분이 많아 식용 외에도 감자칩, 뢰스티, 감자전 등 가공용으로 우수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그동안 봄 재배용은 ‘수미’, 봄·가을 2기작은 ‘추백’을 재배했으나 이번 결과를 통해 2기작 감자 재배를 위한 도내 농가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조만현 박사는 “지금까지는 ‘수미’, ‘추백’, ‘금선’ 품종의 우량 씨감자를 증식해 보급했는데, 이번 결과에 따라 앞으로는 ‘새봉’ 품종도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1-19 16:37

계룡시의회(의장 윤재은)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의원간담회를 가졌다.의원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및「2021년도 본예산안」등 예산안 3건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승인안 2건 ▴「계룡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전부개정안 등 조례안 1건 ▴도로건설 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등 용역 추진사항 보고 등 현안사업 3건 및 의회사무과 현안사항에 대하여 보고를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2020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및「2021년 본예산안」에 대해 전반적인 현황 청취와「2035 계룡 도시기본계획안」,「계룡시 경관기본계획안」등 향후 계룡시의 청사진을 계획하는 기본계획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이어 의원들은 향후 계룡시의 발전을 위해 기본계획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세밀한 기초자료 조사와 최신 통계수치 활용을 통한 기본계획안 마련을 당부하며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마쳤다.계룡시의회에서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 제148회 정례회를 개최하여 市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2020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2021년 주요업무 계획, 2021년 본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충남 | 오병효 | 2020-11-17 16:21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98.37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2007년 공공기록물법이 제정되며 시행된 것으로, 기록관리 제도 정착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국가기록원이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지원)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전국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로 나눠 정량·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국가기록원은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지역교육지원청 없이 유치원부터 초, 중, 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관할하는 전국 유일의 단층제 광역교육청으로 학교 기록물관리 지원 및 내실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전국 단위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록관리는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는 협업이 필요한 업무로 세종교육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훌륭하게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0-11-17 12:25

    ▲손현옥 시의원. 세종시의회 손현옥 의원(고운동)은 지난 11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경제와 국제질서의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생활 균형의 문화 확산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손현옥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시점에 꼭 정착시켜야 하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손 의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캠페인 참여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는 11개 기업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손 의원은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등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의 적극 홍보 및 참여로 워라밸 균형정책의 정착 및 문화 확산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 및 정책 전담기구 정비 ▲민간기업 차원에서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일·생활 균형 인프라 확충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산과 내실화를 통한 노사문화 정립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끝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퇴근 후 자기 계발과 문화·여가 활동 등으로 소비가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일자리 정책, 노사 협력 및 여성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세종시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0-11-17 10:46

▲ 계룡시, 청렴간담회 실시로 청렴도 향상 매진[충청메시지] 계룡시는 ‘청렴한 계룡시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란 주제로 6급 이하 직급별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8급·9급 하위직 공무원으로부터 그동안 느낀 조직의 불합리한 관행 및 부당한 처우라고 느꼈던 사례를 듣고 6급·7급 공무원들에게 개선방안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6급부터 9급까지 전부서에서 총 93명의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 발표된 의견은 전 직원 공유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됐던 타 기관의 초과근무와 허위출장 사례를 전파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직장갑질 사례를 통해 공무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직장갑질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됐다.그 외에도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공직 일반 소양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시 관계자는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의식 확립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하며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대외적으로는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 오병효 | 2020-11-12 15:53

▲ 오인철 충남도의원 “충남테크노파크, 행정지원인력에 연구지원수당 지급 어이 없다”[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오인철 의원은 10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감사실 등 행정지원 인력에게 연구지원수당을 지급한 사실을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오 의원은 “이차전지기술센터는 연구수당 지급규정에 따라 과제 수행 중에 중대한 과실이나 과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BMS 과제 수행 중에 중대한 과실이나 과오가 발생한 과제에 대해 총괄책임자에게 310만원의 연구수당을 부당 지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자동차센터에서는 연구수당 지급 규정에 따라 참여기간 3개월 미만인 직원일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하지만 참여기간이 2개월인 직원에게 50만원의 연구수당을 부당 지급했다”고 비판했다.오 의원은 또 “정보영상융합센터 등 3개 부서에서 연구수당 지급규정에 따라 기여도 및 연구성과가 저조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이 아님에도 연구성과가 0점으로 평가된 4명과 연구기여 증빙자료가 없는 5명의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했다”고 질타했다.오 의원은 이와 같은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예방과 재발방지 차원에서 테크노파크 전체 직원들에게 사례공유와 교육 등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와 함께 충남테크노파크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정보영상융합센터 등 9개 부서에서 117개 과제를 추진하고 과제에 참여한 797명의 연구원에 대해 자체 규정인 753명에게 9억 9160만원 상당의 연구수당을 차급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충남테크노파크 이응기 원장은 “시스템 개선을 통한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11-10 21:55

[충청메시지] 계룡시는 11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본부, 논산경찰서와 함께 불법 자동차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무단 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및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일제단속 배경으로 설명했으며 단속 대상은 대포차로 통하는 불법 명의 자동차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HID 전조등을 달거나 소음기를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 안전기준 및 번호판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자동차 등이다.특히 HID 전조등은 기존 전구보다 발광량이 많고 수명이 길지만 일반 전조등보다 넓은 범위로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크다.시는 위반차량 적발 시, 차량 소유자에게 임시검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또는 벌금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며 위반 차량소유자에게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및 번호판 설치 위반 자동차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특히 무단방치 차량은 자진 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폐차나 매각 등 사안별로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단속이 끝난 후에도 불법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운전자 안전확보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 오병효 | 2020-11-09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