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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한 강연이 펼쳐졌다.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경제포럼은 2018년 7월 발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강사들을 초청하며 경제·인문학·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며 “지역 기업인과 경제계가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최대의 포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미래학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초청해 ‘미래의 기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광형 총장은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유전자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랑·배신·전쟁 등 인간의 이야기는 지금이나 20만 년 전이나 큰 차이가 없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역사가 곧 미래학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싶다면 과거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또한 “인류는 자유의지에 의해 발전한 것 같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 속 불안정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응한 결과” 라며 “미래에도 급변하는 사회 속 적응한 개인들이 모여 새로운 문명을 일궈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4 13:11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지난 1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정부세종청사 주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성금교차로 등 6개소에 교통경찰·다목적기동대를 집중배치 하는 등 가시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차량 소통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중점으로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하여 차량 정체 유발행위인 꼬리물기 등 교통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제지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상기 구간은 정부세종청사 등 24개 기관 1만 7천여 명의 근무자가 출·퇴근하는 구간으로 짧은 시간(08:20~08:50, 약 30분)에 도심 교통량이 집중되고,  ’23. 3월 청사 중앙동 입주(기재부, 행안부 3,200여 명) 후 출·퇴근 시간대 청사 주변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세종 남부경찰서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주변뿐만 아니라, 세종시 남부권 상습정체 구간인 너비뜰교차로, 가람교차로, 종합운동장교차로, 1번 국도 발산리(세종 방향)에도 지역 경찰을 추가 배치한다.이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경찰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4 12:47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지난 22일 제2도서관에서 학습공간 ‘두드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두드림 개소식은 도서관 자원 공유 플랫폼 및 스마트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립공주대 두드림은 제2도서관 일부 열람실을 국립대학육성사업비 등 총 3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90평 공간에 112석 규모로 캐럴형 1인 열람석, 2~6인용 오픈형 열람석, 휴게·힐링공간 등으로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 했다.특히, 도서관 두드림은 24시간·연중 무휴로 학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공부하고 휴식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학생은“두드림에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스터디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과 학업을 위해 제2도서관으로 발걸음이 향한다”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수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의 노후 시설 환경을 개선해 학내 구성원에게 쾌적한 학습·연구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립공주대 도서관은 지난 2월 ‘꿈을 이루는 공간’으로 이용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시설물 명칭을 공모하여 두드림을 선정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4 12:43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개식용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사육농장, 도축·유통업,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신고를 받는다.특별법(2024년 2월 6일 시행)에 따라 다음 달 7일까지 영업장 운영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신고 후 6개월 이내로 개식용종식 이행계획서 제출을 완료해야 오는 2027년 1월까지 3년간 유예기간 적용 및 지원 대상자로 인정된다.영업자가 그동안 영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시는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신고 확인증을 발급하게 된다.만약 기한 내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개사육농장 및 도축, 개고기 유통업자의 경우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개고기 식품접객업자 및 가공업자는 시청 보건정책과에 각각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개식용종식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4 11:15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법인·개인택시 면허 68대를 신규 공급한다.이번 증차로 법인택시 24대, 개인택시 44대가 늘어나 세종시 택시면허는 총 438대에서 506대로 증가하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 4차 택시총량제 개정 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 기준 32만 2,000명을 반영, 2022년 당시 택시 86대를 증차한 바 있다.이후 인구 증가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해 올해 총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시는 이번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 면허에 대해 일정 기간 영업 범위를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할 계획이다.또 운송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에 약 14%로 배분하던 법인택시 배분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35%로 높였다고 밝혔다.법인택시 신규면허는 택시업계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5개 업체에 이달 중으로 면허 배분을 완료할 예정이다.개인택시의 경우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오는 9월 중으로 대상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안으로 면허 배분을 완료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 택시면허 배분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지속 성장해 가는 도시로 인구 규모에 맞는 택시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04-24 11:11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을 재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전체목표(2050년)보다 탄소중립 시기를 10년 앞당기는 등 도전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행복청·세종시·LH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 점검 등의 역할을, 자문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복청은 이번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 재구성 시 실무협의체에 ‘에너지 분야’ 탄소 감축 사업의 주체인 발전사업자를 포함해, 임기(2년) 만료에 따른 자문단 개편을 추진했다.실무협의체는 에너지 공급시설인 LNG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남측) 및 남부발전(북측)’을 협의체에 추가해 에너지 분야 탄소 감축 사업의 이행 동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자문단은 도시계획·건축·교통·에너지·환경·시민참여 6개 분야별 대학·연구기관(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등에 속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탄소중립 협의체와 함께, 세종시를 기후 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는 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04-24 11:0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시의 유보통합모델 기틀을 견고히 다진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 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 및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고,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새로운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 정책이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에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세종형 유보통합 운영방안 연구용역,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자문단 및 TF팀 위원으로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학부모 등 총 19명이 참여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한다.1차 협의회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3년 선도교육청 운영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정책 추진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또한, 세종시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해 유연하고 체계적인 세종형 유보통합모델 도출 및 완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시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4 09:31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23일 세종TP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장사다리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세종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지원중인 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기업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기업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세종TP 기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인 중소기업육성자금, 국가기술거래플랫폼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세종 미래전략펀드, 세종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등을 설명 및 안내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1대1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기업에게 좀 더 자세한 기업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였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추진중인 기업지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설명회로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통해 세종지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세종테크노파크 사업공고(www.sj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4-04-24 06:59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이 23일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차기 정책협의회장으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추대했다.세종시교육청은 23일 대전시 오노마 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최돼 교육청 간의 정책 교류와 공동사업을 협의하고, 미래교육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공동사업 논의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 선출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충청권 교육감들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교육 모형을 함께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동의했다.이에 따라 생태전환 교육과 환경교육 정책 모색을 위한 충청권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공동 연수를 교육청별로 1회씩 주관해 한 해 동안 총 4회(5월, 7월, 9월, 11월) 시행한다.충청권 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성과 공유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사업을 총 7회 추진하기로 의결했다.또한 이날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 동안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이끌며, 충청권 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교육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게 된다.▲최교진 교육감.최교진 교육감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둘러싼 교육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기후 위기, 환경 오염 등 지구촌 공동 문제에 있어 협력과 연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청이 합심해 지구촌 공동 문제에 대한 교육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의 생태적 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3 15:33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 총 154곳을 대상으로 한 스쿨넷서비스 통합관제시스템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란 교육청, 직속기관, 각급학교 등 각 교육기관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서비스)를 의미한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이용기관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 장비를 연동해 장비 성능정보, 장애감지 등의 정보를 통합해 관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365일·24시간 무중단 통합관제시스템의 기능 개선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장애 복구와 이용기관의 네트워크 상태와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종합상황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더욱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종합상황판은 세종시의 구역을 ▲동지역 북부 ▲동지역 남부 ▲읍면지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분된 권역별 학교를 지도 위에 보여주고 인터넷서비스 장애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특히, 구역별 지도 화면에는 서비스 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상위 10개 기관이 표출된다고 밝혔다.또한, 통합관제시스템은 구역별 지도가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환됨에 따라 사각지대 없이 세종시교육청의 모든 이용기관을 관제할 수 있다.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통합관제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각 기관의 인터넷 사용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04-2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