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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를 이끌 이응우 계룡시장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금암동 농협중앙회 건물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7월 8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출범했다.인수위는 김학영 인수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인수위 위촉장 수여, 이응우 당선인 인사말, 위원장의 위원 소개 및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인수위원회는 법적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해 지방자치법을 개정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 조항이 신설되고 올 초 계룡시 조례가 제정되어 예산과 인원 등 제반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수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총괄분과, 기획·행정·교육분과, 경제·건설·농업분과, 관광·문화·체육분과, 환경·복지·보건분과, 민·군화합분과 등으로 편성되어 계룡시 조직 기능과 예산 현황 파악, 정책(공약) 기조 설정 준비, 그 밖에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고 준비하게 된다.이날 이응우 계룡시장 당선인은 “앞으로 약 4주 동안의 인수위 활동은 새로운 계룡을 열어가는데 튼튼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계룡시장직 수행을 위해 충실한 활동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인수위원]▶위원장 김학영(전 계룡시의장) 문경원(전 대전대 객원교수) ▶총괄분과 엄일섭(전 충남도청 서기관), 강태욱(전 아세비스틸 비상계획관), 박태현(청년 사업가) ▶기획·행정·교육분과 김재선(전 용남고 교사), 정영기(나눔.사랑재단 이사장) ▶경제·건설·농업분과 이정기(전 계룡시의원), 임미경(기업인) ▶관광·문화·체육분과 장인식(우송대 교수), 유승안(대한 야구 협회 이사) ▶환경·복지·보건분과 박경애(국제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박은희(계룡시 노인회 부회장) ▶민·군화합분과 신인섭(전, 나라사랑체험학교 팀장), 안병광(육군 대령 전역)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6-10 14:00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06-10 10:33

(사)세종민주화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사)세종민줄화운동 계승사업회, 세정민예총이 주관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6·10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제35주년을 맞아 9일(목) 19:00 세종시 종촌동 676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열렸다.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장현자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87년 6월에는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군부곡재 정권에 저항하는 민주의 함성이 전국에 울려퍼졌다"며 "그해의 기억과 감동은 지금 우리를 다시 역사 앞에 불러 세웠다."고 했다. 장이사장은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수사관들이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종철 열사를 물고문으로 요절시켰다"면서 "그 사건이 온국민을 분노케 하였고 청년·학생들을 거리러 나서게 했다"고 회고했다.그러나 "군부정권은 백골단을 앞세워 청년·학생 시위대에 최루탄을 퍼부으며 몽둥이로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 잡아 감옥으로 끌고 갔다"고 했다. "이런 장인한 시위진압과정에서 이한열열사는 최루탄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끝내 사망하였다"했다. 그리고 그해 내내 전국에서 온 국민은 거리로 나와 저항을 이어갔다"면서 마침내 6월 29일 항복선언을 하였고 대한민국국민들은 대통령 직선제와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했다.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18:00 본행사에서 피움협동조합의 '한글 겔리손수건 써주기<다시부르는 노래>'와 풀물패 얼쑤의 길놀이 <평화의 북놀이>에 이어 붓사위 권덕순의 갤리퍼포먼스 <어머니의 손> K-풀물예술단의 6,10민주영령 추모공연<어머니의 손> 세종재능 시낭송협회(최주현 김은주)의 시낭송(김영웅의 시 '옥토'), 그리고 가수 이택원의 <내가 만일 , 너무 아픈 사랑은 어니었음을> 그리고 세종 남성합창단의 <향수, 내나라 내겨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6,10민주인사 김용택, 정종미의 6,10세대공감토크 세종빛깔 다문화합창단의 <고향, 아리랑>합창, 그리고 조치원청소녀년센터Yolo 댄스팀의 <Power, Foever Young>, 우크라이나 민속 예술단 FAME의 평화의 춤과 노래, 세종 예총 풍물굿위원회 판놀은<강강수월래> 그리고 다함께 부르는 민중의 노래<임을 위한 행진곡> 순으로 진행됐다.6,10항쟁이 오늘 날 우리에게 주는 교육은 무엇일까? 아무리 사악한 도재자도 민주주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이기지 못한다. 시리아의 카다피, 이라크의 후세인,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독일의 히틀러 등 모두 독재자다.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이승만ㆍ박정희ㆍ전두환도 독재자다. 독재자는 그밖에 일일이 거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독재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부 멸망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6,10항쟁으로 노태우가 선언한 6,29선언(속이구선언)은 제5공화국의 집권세력이 내놓은 일시적인 양보조치에 불과하다. 6,10항쟁이후 대한민국은 학살의 주역인 노태우가 대통령을 당선된다. 이 사실ㄹ 미루어 보면 6,10이후 군부세력들은 민주주의의 절차를 보장함으로써 국민적 저항을 약화시키고, 저항세력의 내부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집권당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었다. 4,19든 광주민중항쟁이든 역사를 되살리겠다고 아무리 거창한 행사로 포장해도 국립현충원에는 63명의 친일과 유신의 후예들이 뭍혀 있다. 불의에 저항한 주권자들이 지켜 낸 민주주의. 민주공화국을 지키고 지키고 살려낸 주역인 나라의 주인인 백성들이다. 촛불대통령이 4,19혁명을 무너뜨린 독재자 박정희묘역에 참배하고 학살자 전두환이 회고록을 쓰고 골프를 치며 "내 남편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이순자가 있고  12,12주역 중의 한 사람인 노태우를  당시집권당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국가장을 치르는 나라에 진정한 역사청산이 가능하겠는가? 1회성 단발선 행사중심의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의 선배, 선열들이 피흘려 지킨 민주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모범이 되어 역사를 살려내야 한다. 그것이 박종처, 이한열열사의 정신을 이어 받는 길이 아닐까? 

충남 | 김용택 세종본부장 | 2022-06-10 09:38

충청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는 9일 제337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광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대상이 되는 ‘공유재산’의 범위를 정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발의됐다.개정안은 공유재산을 대부할 경우 어업 및 임업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부요율을 2.5%에서 1%로 감면하도록 했다.경작의 목적으로 공유재산을 대부할 경우 대부료 요율을 1%로 하고 있지만, 어업과 임업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대상의 공유재산 범위와 관련해서는 공유재산 취득의 경우 1건당 기준가격 20억원 이상 또는 6000㎡ 이상 토지, 처분의 경우 1건당 기준가격 10억원 이상 또는 5000㎡ 이상 토지로 명시했다.정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면 공유재산을 이용하는 어업 및 임업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부여군, ‘궁남지 연꽃의 향연’ 준비 착착 [충청메시지] 부여군이 국내 최고의 정원, 궁남지 연꽃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오는 7월 천만송이 연꽃 만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연꽃 식생지 10개소를 대상으로 개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단지 뒤집기 등 기초지반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앞서 3월에는 기간제근로자 15명을 고용해 주변 고사목과 위험수목 정리, 탐방로 정비, 각종 폐기물 수거 등 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에도 발 빠르게 나섰다.더 나아가 군은 포룡정을 중심으로 약 10만여 평 연지가 조성된 궁남지에 연꽃 50여 종을 심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먼저 5월부터 9월까지 꽃이 피는 수련을 기존보다 넓게 식재하고 온대·열대수련, 호주수련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볼거리를 늘렸다.특히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연꽃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이동시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빅토리아연꽃은 8~9월 한여름 밤에 단 3일 동안만 꽃을 볼 수 있어 사진애호가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2종 16촉을 심어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또 다양한 연꽃과 함께 부들, 물양귀비, 물칸나, 물토란, 창포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포룡정이 있는 연못의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수질개선제를 5월부터 매주 1회 살포해 악취 및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천만송이 연꽃단지는 물론, 연꽃 관람 쉼터인 원두막, 파고라, 흔들의자 도색을 실시하고 연지목책 정비, 안전로프 교체, 대형그네 보수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설치 관리에 철저를 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연꽃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20주년 맞은 부여서동연꽃축제, 리마인드 웨딩 촬영 진행[충청메시지]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오는 11일 부여서동연꽃축제 20회를 맞이해 부여 서동공원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한다.부여서동연꽃축제와 동행한 행복한 추억과 풋풋한 설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벤트다.개막 전 흥미 유발과 자발적 참여 유도로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구상이 담겼다.과거 부여에서 촬영한 연애시절 사진이나 결혼사진을 첨부해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한 쌍을 선정해 리마인드 웨딩 과정 일체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최종 선정자는 부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약 30년 전 궁남지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했던 부부다.올해 결혼 30주년을 맞아 배우자에게 백년가약을 맺던 당시 떨림을 전달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이들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은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포룡정 주변과 사연 선정자가 30년 전 사진을 찍었던 장소에서 진행된다.수변 주변 자유롭게 자라난 버드나무와 햇살 아래 밝게 빛나는 포룡정을 배경으로 더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연출할 예정이다.향후 홍보영상으로 제작돼 군 공식 SNS에 포스팅된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생태계 교란 ‘빛 공해’ 관리 필요성 강조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9일 ‘제1회 환경교육주간’ 3일 차 행사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조명기술 동향 및 빛 공해 방지 기술’ 환경특강을 진행했다. 도와 도내 15개 시군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환경 인식을 높여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빛 공해 영향 분석 및 방지 계획 수립 관련 전문가인 임종민 한국조명아이시티연구원 본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임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빛 공해의 정의 및 관리 필요성 해외 빛 공해 표준 동향 빛 공해가 미치는 인체 및 생태계 영향 등을 설명했다. 빛 공해는 인공 조명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과도한 빛이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거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빛 공해가 지속될 시 식물은 밤낮을 구분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야행성 동물은 먹이 사냥이나 짝짓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문제가 생긴다. 또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빛 노출로 인한 고혈압, 심장혈관 질병 유발 및 암 발생률 증가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빛 공해 외에도 분야별 환경교육을 꾸준히 펼쳐 도와 도내 전 시군 공무원이 환경을 우선하는 정책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도민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충남 미래 발전 위해 힘 모은다 [충청메시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태흠 당선인이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만나 환담을 갖고 충남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가진 이날 만남에서 양 지사는 김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220만 도민 여러분들이 훌륭한 지도자를 모셔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정의 연속적인 사업을 유지하고 계승한다는 당선인의 뜻을 접했다”며 “민선7기와 연계해 민선8기가 잘 정착하고 도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지사 취임 전,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준비위 과정에서 현직 도지사가 당선인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준비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양 지사가 이끌어오신 도정을 계승할 부분은 이어가겠다”며 “중간중간 상의드릴테니 도정 선배로서 가르침도 달라”고 요청했다. 환담에 앞서 양 지사는 도청 도지사실에서 로비로 내려가 김 당선인을 직접 영접하고 김 당선인도 “양 지사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서로 각별히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환담에 이어 김 당선인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준비위 출범 기자회견과 현판식, 위촉식 등을 가졌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지역 수산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선봬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9일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충남도립대와 함께 ‘충남 명품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발굴해 어촌 소득을 늘리고 우수한 도내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김용찬 도립대 총장, 도 관계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요리대회,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도와 대전시 소재 대학·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20팀이 참가했으며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였다. 최종 수상팀은 요리·상품 분야 전문가와 도 관계자 등 심사위원단이 요리 구성, 조리 기술, 파급성, 맛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등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팀은 흰다리새우, 관자, 감태를 활용한 라따뚜이와 치즈 크림 해산물 감태 뇨끼 요리를 선보여 창의성과 맛 부분에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수상작은 상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문업체와 협업해 ‘바로 요리 세트’ 등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향토 먹거리 개발로 충남의 맛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충남도 송전선로 영향 환경역학조사 중간점검 [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앞서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발병하는 특정 질병의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 확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영향에 따른 환경역학조사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성과 공유 및 지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송전선로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한국환경보건학회는 화력발전소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 자기장이 장기간 지역주민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 중이다. 현재 도내에는 전국 석탄 화력발전소의 절반가량인 29기가 입지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송전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문제는 고압철탑 4168개, 송전선로 1395km 중 지중화율은 1.4%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이다. 낮은 지중화율은 고압송전선로 선하지 주민들의 건강피해 우려는 물론 주민들과 사업자 간 갈등을 깊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고압송전선로에서 발생되는 극저주파 대역의 자기장 노출이 소아의 백혈병과 뇌종양, 유방암과 같은 질병 발생에 영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명확한 인과관계 확인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환경보건학회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자파 노출 표본 분석 및 설문조사 결과 등을 기초해 취약집단 차후관리, 연구지역 확대 등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장기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4년 동안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경우 이번 연구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가 환경보건 중장기 정책 수립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주민건강의 인과관계를 조사하는 것은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도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우리가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방향임을 분명히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 슬로바키아 질리나주와 국제교류 물꼬 튼다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9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자치주 방문단이 양 지역 간 국제교류를 위해 도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페테르 폴락 질리나자치주 국제교류 총괄과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 질리나대학교, 로봇 기업, 연구혁신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도청을 찾아 관계 공무원과 양 지역 간 국제교류 방안, 대학·연구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방문단은 도내 로봇공학 관련 기업과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미래 성장을 주도할 도의 4차산업 자원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먼저 내포첨단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한양로보틱스를 찾아 회사 시설을 시찰하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천안에 있는 상명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상명대와 질리나대학교 간 로봇공학 관련 연구·학술 교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 슬로바키아 질리나자치주와 로봇공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의 협조와 교류 협력에 대한 양 지역의 강한 의지로 이번 방문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양 지역의 연구·학술 교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7

충청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는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한다.도의회는 이선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의 제·개정에 맞춰 충남도와 사업주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과해 노동자 등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안전 및 보건을 유지·증진코자 마련됐다.조례안은 ‘사업주’의 정의를 신설하고 조례의 적용 대상을 ‘조건에 부합하는 일부’에서 ‘도내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했다.또한 ‘사업주의 의무 및 협조’ 규정을 둬 사업주에게 산업안전보건법령이 정하는 예방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이 의원은 “조례가 시행된 2020년 10월 5일 이후 조례의 이행력 담보를 위해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각종 산재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개정조례안으로 사업장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도지사와 사업주에게 노동자의 안전 및 건강 지킬 의무가 부과되었으므로 산재예방효과를 유발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6

충청남도의회 안정헌 의원[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가 대중교통 이용지원 대상에 외국인 가정의 자녀를 포함하는 등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9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 제1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안장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통과됐다.이번 조례안은 도내 교통 정책과 관련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제안됐다.현재 충남은 교통복지시책의 일환으로 만 6세 이상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에 대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기업 주재원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안 의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거소신고를 한 사람 ‘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른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난민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난민인정자를 포함해 교통복지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안 의원은 “한 교실에서 같은 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로 인해 학생들 간 차별을 받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성장기 과정에서 불필요한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6

▲ 충남도의회 안건소위, 도로·하천사업 이월 최소화 당부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9일 제337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위원회 소관 지방하천 및 교량 공사가 지연되어 도민에게 피해를 가중시키고 소요비용도 늘어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전익현 위원은 오전에 열린 재난안전실 소관 의사 질의 답변을 통해 “제안설명서 세출 결산 집행잔액 중 일부 항목의 잔액과 결산서 금액이 상이한 이유를 질의했다. 전 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방하천의 호우피해 복구 등 주민의 안전이 시급해 편성된 예산들은 이월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당부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복만 위원은 “도내 지방하천 중 국가하천으로 지정 가능한 하천은 한시라도 빨리 지정에 힘써 재정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하천정비 설계용역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지난 용담댐 피해 주민의 일부는 아직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만한 피해보상이 이뤄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훈 위원은 “재난안전실은 도민의 각종 위험을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부서인 만큼 중단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특히 안전문제가 시급한 교량 건설에 있어 우선순위를 꼼꼼히 살펴 10년단위로 편성되고 있는 지방하천 기본계획에 꼭 우선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계양 위원장은 “결산서 상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와 사용료 등 미수금이 일부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행정 처리로 징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안건소위는 지정근 위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을 심의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6-0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