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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부강신협 전 이사장 한 모씨의 딸이 세종부강신협에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찬스’ 등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한 모씨는 현 이사장인 김진성씨와 친구 사이로 한 모씨 후임 이사장으로 김 이사장이 당선된 후 채용돼 그 과정에 의구심이 더욱 불거진 것. 이에 앞서 10여년 전에도 당시 박 모 이사의 아들이 채용돼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번에 유사한 일이 반복된 것이다.  지난 4일 부강신협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취임한 다음 해인 지난 2019년 2·3월경 직원 채용공고를 통해 직원 1명이 채용됐다.(공고에 채용 인원의 구체적인 숫자는 명시되지 않았다고 함)2명이 원서를 접수해 이들 모두 성적이 우수하고 평가도 좋았다고 한다.이사회에선 평가가 비슷하다면 지역 사람(다른 지원자 청주출신)을 우선 뽑자는 의견으로 채용된 이가 한 전 이사장의 딸이다.  하지만 지역 출신 인물에 대한 별도 우대 규정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나머지 1명에 대해 결과(탈락) 통보를 하면서 우수 인재 확보차원에서 해당 지원자를 7월에 채용했다고 밝혔다.  부강신협측은 2018년 반곡동 신규 지점을 추진하면서 직원 충원 필요성이 있어 채용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정작 지점 진출은 실현되지 않아 채용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신협 경영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다소 오해 소지가 있다면서도 투명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이다.김 이사장은 “전 이사장의 딸이고 나하고 친구 관계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통해 진행한 만큼 떳떳하다”고 주장했다. 신규 지점이 개설되지 않은것과 관련해 “당시에는 반곡동에 신협 지점이 없었는데 타 신협이 반곡동에 들어는 바람에 밀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 구역에 (여러 신협이) 지점을 같이 설치하지 말자는 것이 있어 진출하지 않은 것”이라며 “현재 집현동에 지점을 추진 중으로 건설이 늦어져 입주가 덜 된 상태다. 올해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구 직원 부족에 따른 직원 채용 목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7월에 별도 공고 절차 없이 직원이 채용된 것도 논란이다.한 전 이사장의 딸을 채용하면서 같이 지원했던 다른 지원자는 이사회 결정을 통해 7월에 채용됐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고는 없었다.이것은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응시 기회 자체를 막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신협 관계자는 “해당 지원자가 다른 곳에서 수습으로 근무 중이었는데 몇 달만 기다려 달라고 해 근무를 마치고 7월 1일자로 오게 됐다”며 2월경 채용 과정의 일부였다는 주장이다.  전 이사장의 딸이 근무한다는 것이 뒤늦게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놀랐다는 반응과 곱지 않은 시선도 상당하다.  부강신협은 본점과 소담지점에서 각각 실무책임자인 전무 포함해 8명, 4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으로 부강 지역출신은 7명, 외부 출신은 5명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신협은 그 특성상 지역민의 인맥 등을 통해 지역 밀착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반대로 지역 인물들의 친분 관계를 무시할 수 없어 내부통제에 취약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김 이사장은 전 이사장의 딸이 지원한 사실을 알았지만 다른 이사들에겐 말하지 않았고 그들도 몰랐다고 한다. 그럼에도 부강 지역사회에서 부강신협 이사들이 몰랐다고 쉽게 확신할 수도 없을 것이다.부강신협의 해명처럼 공정하게 절차가 진행됐다고 해도 일반 조합원이 아닌 신협 고위직을 역임한 부모를 둔 자녀들의 입사는 소위 ‘아빠 찬스’ 가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을 상당 부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4-11 16:05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코로나19 확산속에 장기입원환자 보호자에 대한 증가하는 코로나19 검사비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하려는 환자는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받는다. 입원환자 코로나19 검사비용은 국가와 환자 본인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9,660원을 지출하고 보호자·간병인은 각각 2만원·3만원대 비용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검사 비용이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으로 지출돼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다.  장기입원환자 보호자의 경우 안전을 위해 매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따른 비용도 역시 매달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보호자는 최대 2명까지로, 병원내 상주 보호자는 1명만 가능하다.  교대할 경우 2명까지 보호자 등록이 가능한데 교대자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해 비용이 추가 지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오랜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환자 입원·치료비와 보호자 코로나19 검사비까지 매달 지출하게 돼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에 대해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다른 병원도 그렇겠지만 (취약계층 보호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은 임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복지부나 건강보험공단 등의 정부지침이 있어야 하는 문제”라고 해명했다. 코로나19 위기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현실에서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검사비에 대한 무료 지원이나 감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한 보호자는 “코로나19로 가정 형편이 더 어려워졌다. 직접 간병해야 하는데 치료비와 함께 매달 코로나 검사비까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병원에서 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 비용이 얼마 안된다고 할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상당히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2-23 09:37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3일, 구드래 둔치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하여 진광식 의회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부여군 국화연구회 한상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사비나성(전망대)국화꽃으로 장식된 백제의 왕도 사비문을 들어서면 백제 수도를 방패역할을 담당했던 사비나성(전망대)을 비롯하여 백제금동대향로(8m), 정림사지5층석탑(8m), 국화 한줄기에서 1,051개의 꽃을 피운 천륜작(5m), 부여군목인 은행나무와 군화인 연꽃 등 부여의 상징물을 작품으로 연출했다.2009년에도 이곳 구드래 둔치에서 국화축제를 했다. 그리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백제정원인 궁남지에서 국화축제를 실시했다. 금년에 약 40,000개의 국화작품으로 사비백제의 아름다운 매력을 선사하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부소산과 낙화암, 생태공원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다.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사슴, 토끼, 기린, 돼지, 백마, 코끼리 등 작품으로 동물농장도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9일간 실시되며 자동차로 축제장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관람객에게 배려했다.한편 국화축제는 부여군국화연구회(회장 한상우)에서 94명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손질해 만든 분재국, 입국, 현애, 다륜대작, 스프레이국화, 포트 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성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규모로 알차게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자부하면서 “오프라인뿐 아니라 축제상황을 유튜브로 업로드 할 예정이니 방문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국화축제 이모저모]사비문박정현 부여군수 축사김기서 의원국화 한줄기에서 1,051개의 꽃을 피운 천륜작(5m)부여군목 은행나무 상징부여군화 연꽃백제금동대향로(8m)정림사지5층석탑(8m)동물농장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11-03 21:51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6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34개 시민단체와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지속가능발전교육(ESD)은 지역사회와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환경,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개념으로 삶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 원칙을 적용해 실천하는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다.이번 선포식은 세종시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비전과 과제를 선언하기 위해 최교진 교육감, 이선경 교수(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국위원회 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및 학교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비전 공유 및 실천을 위해 시민단체, 교원 등으로 구성된 6개의 주제별 분과(▲마을교육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문화다양성과 성평등 ▲민주시민과 자치 ▲평화와 역사 ▲환경과 도시 ▲지역가치‧청년‧문화)를 조직하고 지속적인 협의회를 진행해왔다.이날 선포식은 최교진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선경 교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주제강연과 6개의 분과별 협의 과정을 발표하고 합의된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또한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이행을 위한 선언문을 작성하는 선포식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이 지속가능발전교육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재 당면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9-17 09:07

      광복회세종시회(지회장 이공호)는 지난 14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세종시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제1회 광복절 가요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해까지는 초대 가수들을 중심으로 한 ‘광복절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반인 중심의 가요제로 변화해 ‘제1회 광복절 가요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이날 가요제에는 일반인 120명이 예선을 치러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와 초대 가수들이 여름밤에 시원한 노래를 선사했다.특히 본선에 오른 참가자 10명 모두에게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6명)을 시상해 경쟁만이 아닌 다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 광복절 기념 가요제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이번 행사를 개최한 광복회 세종시지회 이공호 지회장은 “먼저 이번 대회 참가자와 늦은 시간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광복을 알리는 뜨거운 겨레의 함성속에 기쁨의 노래를 불렀을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며 이번 가요제에서 시민들이 즐거움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공호 지회장은 특히 매년 광복절 음악회 행사 비용을 전액 부담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올해도 1,3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며 음악을 통한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광복절 가요제 대상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김정애(세종)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산 전용호(부여) ▲은상 추경란(천안) ▲동상 문진숙(대전) ▲장려상 권현정·이미경·김연순·김경중(대전), 이용세(익산), 이미자(공주)가 수상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8-22 16:47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남은 기간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總力戰)에 돌입했다.특히 이번 선거는 2018년에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과 달리 투표 당일까지 세종시장·교육감 당선자의 예측이 쉽지 않아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세종매일이 실시한 3차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46.3%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42.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는 최교진 후보(22.8%)를 최태호 후보(17.2%)가 추격 중으로, 사진숙·강미애·이길주·최정수 후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매일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세종시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에 대해 ARS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  최민호·이춘희 접전 최민호 후보와 이춘희 후보는 세차례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세종시장으로 어느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최민호 후보 46.3%, 이춘희 후보 42.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지지후보 없음 5.3%, 잘모름 5.6%를 기록했다.지역별 지지도는 ▲읍·면지역 최민호 51.0%, 이춘희 36.9% ▲동지역 최민호 44.6%, 이춘희 45.0%로 조사됐다. 최민호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율(읍면지역 47.6%, 동지역 38.3%)을 다소 상회하는데 특히 동지역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의 비율은 10.9%로 두 후보간 접전속에 부동층이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부동층 비율은 각각 12.2%, 10.4%로 나타났다.연령별 지지도는 최민호 후보가 60대 이상 64.8%(이춘희 29.6%)·50대 52.2%(이춘희 41.5%), 이춘희 후보는 40대 55.1%(최민호 35.6%)의 지지율로 강세를 보였다.성별 지지도는 ▲남성- 최민호 51.6%, 이춘희 39.2% ▲여성- 최민호 41.1%, 이춘희 46.3%로 남성의 최민호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3차 여론조사에 앞서 세종매일은 두 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제1차 여론조사(4월 1~2일)- 최민호 26.2%, 이춘희 25.2% ▲2차 여론조사(5월 4~5일)- 최민호 45.4%, 이춘희 42.1%의 지지율로 오차범위내 접전이지만 세 번 모두 최민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미약한 단일화 효과, 더 높아진 부동층 비율세종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는 세차례 모두 최교진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높은 부동층 비율로 인해 선거 판세 예측은 만만치 않다. 특히 1·2차 여론조사와 달리 처음으로 최교진 후보와 최태호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축소된 돼 주목된다.세종시교육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최교진 후보 22.8%, 최태호 후보 17.2%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어 사진숙 후보 10.4%, 강미애 후보 10.2%, 이길주 9.4%로 치열한 중위 그룹을 형성했고 최정수 후보 5.8%, 지지후보 없음 11.2%, 잘모름 13.1%로 조사됐다.  그동안 진보·보수 진영에서 일부 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됐지만 단일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일화에 합류했던 후보 본연의 지지율 저조와 단일화로 지지 후보들이 경쟁에서 이탈함에 따라 지지자들은 단일화 후보를 선택하기 보다는 오히려 부동층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2차 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은 17.7%였는데 일부 후보간 단일화 진행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부동층 비율이 오히려 6.6% 증가했다. 지역별 부동층 비율을 살펴보면 읍면지역 18.5%, 동지역 26.3%로 동 지역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사. ■투표 참여 의사시장·교육감 선거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투표할 것 88.9%, 투표 안 할 것 6.7%, 잘 모름 4.4%의 응답율을 보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18세~20대에서 ▲투표 안할 것 16.7% ▲잘모름 11.0%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정당지지도마지막으로 지지 정당을 묻는 설문에 민주당 42.8%, 국민의힘 40.8%, 정의당 2.5%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타정당 1.6%, 지지정당 없음 10.2%,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는 ▲민주당 읍면지역 37.2%, 동지역 44.8% ▲국민의힘 읍면지역 47.6%, 동지역 38.3%를 기록했다. 3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동지역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1차 33.8%, 2차 37.2%에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 38.3%로 상승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05-23 10:11

공주시 별관청사 전광판공주시는 CTN 충청탑뉴스의 지난 12월 8일 『공주시‘괴물 전광판’만들어내는 공주시장』 기사와 13일자 『공주시, 시민혈세 ‘펑펑’...괴물 전광판 줄 대는 공주시장』 보도된 기사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공주시 입장을 밝혔다.CTN 충청탑뉴스의 기사에 대한 공주시 의견1. <동 법 제3조, 제3조의2, 제4조, 제4조의2, 제4조의3 및 제4조의4(제6조제2항 단서 및 시행령 제29조제3항, 4항)에서는 아무리 공공 목적이라 하더라도 일정 방법, 규모(면적이 5㎡ 이상)를 넘어서는 광고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기사내용과 관련하여 공주시는 사실과 다르다며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에 제6조제2항에 따르면, <국가 등이 공공의 목적으로 광고물 등을 표시·설치하려는 경우에도 제3조(광고물 등의 허가 또는 신고), 제4조(광고물 등의 금지 또는 제한 등) 등을 적용한다. 다만, 주요 정책 또는 사업의 효율적 홍보·안내 등 공익목적 달성을 위하여 불가피하다고 인정되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표시·설치기준 등에 맞는 광고물 등(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29조제3항제1호)에 대하여는 그러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29조제3항제1호에 따르면, 국가등의 청사 또는 건물의 부지 안에 홍보용 간판 1개를 설치할 수 있고 홍보용 간판에 전광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제14조제4항제2호에 따른 비율의 범위(공공목적의 광고내용을 시간당 표출비율의 100분의 20의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 표출)를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소유의 건물인 봉황동 별관 전광판은 주요 정책 및 사업의 효율적 홍보 등 공공목적의 정보만을 표출하고 있으므로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설치 및 운영 요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2. <공주시청 앞이 번쩍이며 빙글빙글 도는 ‘괴물 전광판’은 크기나 규모면에서도 어마어마해 시민들은 빛 공해에 야간에는 교차로를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이 부셔 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하여 공주시 입장은 아래와 같다. ◇ 옥외광고물법 제14조제3항제5호 빛의 밝기 및 색깔에 관하여 시‧도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 해당 전광판은 충청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련 조례를 준수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광판 운영시간을 매일 오전 7시 ~ 오후 7시로 한정해 야간에는 전광판을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시민들에게 빛 공해 최소화 및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공주시 관계자는 CTN 충청탑뉴스에서 불법이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적법하게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관련법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한 후 "효과적인 홍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지침 등 국가 주요 정책 및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매년 300여 건의 자료를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2021년 8월 실시한 공주시 홍보 전광판 효과 분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 이상이 전광판을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83%가 각종 시책이나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홍보 전광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무분별한 현수막 게첨을 줄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여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12-15 19:45

      세종시 도농 상생의 상징 ‘싱싱장터’가 개장 4년만에 누적 매출액 700억원을 돌파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 2015년 9월에 도담동 싱싱장터 1호점을, 2018년 1월에는 아름동 2호점을 개장했다”며 “꾸준한 소비자의 신뢰와 호응에 힘입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매장 연간 매출액은 ▲2015년 20억원 ▲2016년 108억원 ▲2017년 149억원 ▲2018년 238억원 ▲2019년 197억원(9월 말 현재) 등으로 누적매출액 700억원(도담·아름점 2개 매장)을 돌파한 가운데 올 연말엔 매출액인 250억원을 넘을 것을 전망된다.1일 평균 고객수는 2015년 909명, 2016년 1,367명, 2017년 1,801명, 2018년 3,029명, 2019년 3,318명 등으로 증가했고 소비자 회원은 4만1,399명(9월 말 현재)으로, 3세대 중 1세대(세종시 전체 13만 세대, 8월 기준)가 가입해 직매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참여 농가도 ▲2015년 218호 ▲2016년 320호 ▲2017년 786호에 이어 현재 937호(2019년 9월 말)가 출하에 참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싱싱장터 운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속에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2017년에 전국 우수직거래 사업장 및 균특회계 ‘최우수사업’, 지난해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아울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 주관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3년간(2019~2021년) 9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시는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으로 싱싱장터 3호점(2021년 개장)과 4호점(2022년 개장) 건립을 추진하고 싱싱장터 운영 시스템도 개선한다고 밝혔다.고령농 등의 교통 취약 농가의 수거서비스 수수료를 현행 13%에 10%로 인하하고 싱싱장터와 거리가 먼 북부지역(소정, 전의, 전동) 농업인을 위해 거점 수거 집하장을 우선 면사무소에 설치·운영한다.이밖에 싱싱장터의 농축산물로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를 운영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지난 4년간 싱싱장터가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한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10-15 09:13

엄사리 웰빙찜질방 진입로관계로 최근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하루에 400~600여대의 자동차가 출입하는 지역인데 노폭이 좁아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는 다중이용업체지만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대형굴절 사다리차 등) 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쳐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웰빙사우나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구거(476번지) 162㎡를 특정인 A씨가 점유하고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구거(476번지)에 설치된 불법건축물과 나무울타리를 철거하여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정하여 자동차 및 소방차 통행이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연명으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계룡시 관계자는 법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현재 국유지를 점유하고 있는 A씨는 “점유사실을 인정하면서 예정된 도시계획도로에 구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국유지 부분은 행정 절차에 따라 시에서 계고가 된 후에 부과되는 변상금을 납부하면서 3년 후에 대부계약을 하든지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0-08-25 10:06

      세종시(시장 최민호)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인 ‘조치원 1927’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시는 지난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앞으로 세종시 원도심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맡아 전시·공연 개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예술인 등과 연계·협약해 지역예술인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조치원 1927은 조치원읍 원도심 내 방치되던 옛 한림제지 공장을 새단장(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추정) 지어져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으로 사용되다 한국 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학사로 사용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한림제지 공장으로 40여년 간 가동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운영을 멈춰 10여 년간 방치돼왔다. 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를 꾸려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와 동시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흉물이었던 폐공장에 새옷을 입혔다.이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상생 등 전문 운영을 위해 민간운영자(정동 1928) 선정을 마치고 정식 개관하게 됐다. 150석 규모의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홀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한 소규모 공연 개최, 프로그램 운영 등 거점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휴식을 책임질 카페 공간과 외부 정원, 원도심 내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상현실(VR)체험 공간도 운영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소규모 전시공간으로 활용 예정인 ‘학사동’의 경우 제지공장이었던 역사성의 연장선상으로 세계적 한지 작가인 전광영작가와 한지, 천을 주재로 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개관전시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여민전 카드 소지자에 대해선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한 축제 개최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기존 문화재생공간인 문화정원, 청자장 등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벨트를 구축, 원도심 일대를 세종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구축할 복안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 잔재가 아닌 기억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건축물”이라며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조치원 1927’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조치원 1927이 지역 문화 기반을 조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창의예술도시 세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08-15 09:29

지난 2일, 제20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충청남도체육회 주관으로 계룡시 시민체육관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이응우 계룡시장이응우 계룡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복이 넘치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제20회 충청남도지사기 탁구대회가 열린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모든 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원태 계룡시탁구협회 회장김원태 계룡시탁구협회 회장은 “개회선언에 앞서 작지만 강한 계룡시에서 10월 7일부터 실시되는 계룡군문화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제20회 충청남도지사기 탁구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시면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탁구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도지사 표창패 이응우 시장이 전수이날 개회식에서 계룡시탁구협회 김중식 수석부회장이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와 충남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배를 받았다.충청남도체육회장 표창패(손귀남 이사)충청남도탁구협회장 감사패이어 계룡시탁구협회 손귀남 이사가 충청남도체육회장 표창패를 수상하였고 계룡시체육회 정준영 회장과 계룡시탁구협회 김원태 회장이 충청남도탁구협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선수대표 선서이번 경기에 참가선수는 라지볼 272명, 일반볼 277명 등 549명의 선수들이 개인 단식 및 단체전에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었다.단체전 구성 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구분하여 시ㆍ군 팀으로 구성함을 원칙으로 하고 라지볼의 년령은 60대 1962년~1953년, 70대는 1952년 이전 출생자로 구성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9-03 20:03

▲ 충남소방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 착수[충청메시지] 앞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발달 장애인이 119서비스 이용 시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충남소방본부는 2일 서울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웅제약, 피치마켓과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그림으로 보는 문진표’는 119구급대원이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발달 장애인을 그림을 통해 정확하게 문진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정확한 환자 정보는 곧 고품질의 응급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이송을 가능하게 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그림 문진표 개발은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몸이 아파요’의 삽화를 토대로 응급환자별 주요 증상과 병력은 물론 각 신체 부위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환자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현재 구급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구급차 현장지원시스템)에 이 문진표를 탑재해 119구급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문진표 개발을 통해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정확한 환자평가로 적정한 이송병원을 선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구급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돕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아픈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활용될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충남 | 조성우 | 2021-06-0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