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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치안을 담당할 세종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세종시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세종지방경찰청이 신설됨에 따라 종전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시의 치안을 세종지방경찰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세종경찰청장의 직급은 경무관이다.그동안 세종시는 42개의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치안체계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치안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세종지방경찰청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게 된다.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전문수사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 순찰 팀을 둬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또한 세종시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예정됐으나 그간 충남지방경찰청의 관할에 속하다보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존재했다.이번 세종지방경찰청 신설을 계기로 세종시와의 치안협력이 보다 강화됨은 물론 자치경찰제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세종시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지방경찰청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세종지방경찰청 설치를 계기로 시범실시를 앞둔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06-18 15:42

지난 4일 오전,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두마면 사계로 122-4)에서 ▲김승철 임홍연 부부 ▲문경식 이재경 부부 ▲김다영 김태민 부부 등 세 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로 삶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혼례행사는 신랑ㆍ신부가 원앙같이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기러기를 안고 입장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맞절하는 ‘교배례’, 표주박으로 신랑과 신부가 술을 주고받아 마시는 ‘합근례’ 등의 순으로 전통혼례를 진행하며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만 참석하여 조촐하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김승철 임홍연 부부김승철 임홍연 부부는 “부부가 된지 이십년이 지났지만 아직 혼례를 올리지 못했는데 평소 동경하던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문경식 이재경 부부문경식 이재경 부부는 “늘 가장으로서 힘들게 일하는 신랑에게 좋은 추억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고 싶었다. 결혼 2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김다영 김태민 부부김다영 김태민 부부는 “남매를 둔 부부인데 큰 딸이 엄마, 아빠는 왜 결혼식을 안했냐고 물을 때 ‘그냥’ 이라며 마음에 걸렸는데 전통혼례로 결혼식도 올리면서 아이들에게 뜻 깊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전통혼례는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사장 김선의)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충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신랑ㆍ신부에게 새로운 미래의 희망과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밖에도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은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돈암서원 향시재현 행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 행사 등 우리 전통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혼례가 실시된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살았던 고택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사계고택 전통혼례 이모저모] [사계고택의 아름다움]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1-09-08 15:06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홍보 홈페이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자로 세종시가 선정됐다.네이버는 지난 25일 시에 우선협상 부지 선정사실을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이 사실을 공지했다.시는 4생활권의 부지면적 10만㎡ 이상의 2개 후보지를 제안한 가운데 최종 후보지는 향후 네이버와의 MOU 체결후 공개된다.네이버는 춘천의 제1데이터센터 ‘각’ 에 이어 제2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 7월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했다.데이터센터 부지로 ▲방송통신실 시설 용도 허용부지 ▲전체부지 면적 10만㎡ 이상, 연면적 25만㎡이상 확보 가능 ▲전력공급 용량 200MVA 이상 ▲최소 2개 이상의 통신망 구성 ▲상수도 공급량 5,100톤/일 등을 요건으로 제시했다.이번 공모에는 모두 96개의 제안서가 접수돼 8개 지자체 10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지난달 7일~18일 현지실사를 진행됐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홍보 홈페이지 네이버는 세종시 10만m² 이상의 부지에 5,40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 1분기를 목표로 제2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그 규모는 춘천의 ‘각’ 보다 2배이상으로 아시아 최대는 물론 세계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 및 민간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지난 8월 14일 네이버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며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시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추진 등을 내세우며 비교우위를 강조했다.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책사업이 속속 진행돼,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입주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데이터센터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데이터 센터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데이터센터와 연계해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이동단말(Mobile)) 및 AI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아울러 네이버가 구상하는 A-CITY(미래형 공간(Autonomous Everywhere Everything Everyday))와 시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를 결합해 세종시를 최첨단 미래형 도시생활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필요하다면 센터 인근 부지에 데이터연구소, A-CITY 실증단지, 연수시설, 교육센터 등의 연관시설을 집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세종시가 데이터산업의 핵심도시로의 부상과 더불어 추가적인 데이터센터와 IT분야의 기업유치로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로의 변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시는 또한 데이터센터로 발생하는 고용과 지방세수 증대, 건설시장 활성화 등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지역브랜드 제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춘천의 ‘각’의 경우 인력은 170여명(비상주 인력 포함), 네이버 자회사 서비스 운영인력 500여명이고, 지난해 지방세는 약 90억원으로 세종시가 춘천보다 2배 이상 규모인 만큼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실무단을 구성해 본격 협의해 들어가 올해 중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부지 인허가 및 매매계약 완료 후 착공해 오는 2023년 1분기 준공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출범 후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성원해준 34만 세종시민과, 특히 우리 시를 선택한 네이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네이버가 미래 첨단산업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하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인프라 구축 및 행정서비스 등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10-28 16:39

    ▲가칭 세종 제2특수학교 부지 위치도.(우측 상단 파란색 표시) 가칭 ‘세종 제2특수학교’ 건립 윤곽이 공개됐다.세종시교육청은 23일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갖고 추진 계획 및 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특수학교는 총 사업비 417억원이 투입돼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619 일원(특4-1)의 14,355㎡ 부지에 오는 2022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학교 규모는 33학급(유치원 3, 초 12, 중 6, 고 6, 전공 6학급), 204명의 학생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세종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특수교육학생도 증가해 현재의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누리학교’만으론 감당하기 힘든만큼 제2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최근 4년간 특수교육통계자료(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특수교육학생은 △2015년 71학급, 218명 △2016년 117 학급, 341명 △2017년 144학급, 418명 △2018년 169학급, 493명 △2019명 213 학급, 583명 등으로 매년 평균 92명씩 증가했다.또한 2019~2024년 특수교육학생수 예측현황에 따르면 △2020년 685명 △2021년 818명 △2022년 968명 △2023년 1,107명 △2024년 1,173명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현재 세종시 읍·면·동 전 지역에서 세종누리학교 1곳으로 통학해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세종누리학교 전체 학생 142명(재택 3명) 중 편도 통학시간 40~60분 미만 27명이고 특히 60분 이상도 20명에 이른다. 다만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학교 신설도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운 별도의 교통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특수학교 설립시 특수학교 예상 학구 지도(확정 되지 않음) 시교육청의 계획대로 오는 2022년 9월 제2특수학교가 개교되면 세종시내 특수학교 운영 계획도 상당 부분 변화가 불가피해 진다현재 세종누리학교 242명 중 3·4·5 생활권과 조치원 거주학생 등 105명이 제2특수학교에 수용된다.또한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2특수학교 예상 학구는 전동면, 조치원읍,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과 3·4·5 생활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개교되면 세종시 지역의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돼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습권이 보장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질없이 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10-23 17:05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22일 14시에 세계유산 송산리 고분군(왕릉로 37)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진백제역사관의 개관식을 가졌다.웅진백제역사관의 면적은 960㎡로 전시 공간 460㎡(1~3전시실), 편의시설 공간 500㎡ (북카페, 백제체험존 등)의 규모로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제1전시실은 “왕도웅진”을 주제로 금강과 함께 천혜의 요새인 왕도 웅진을 건설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웅진도읍시기 왕들의 업적을 보여주는 키오스크로 단장했다.제2전시실은 “갱위왕국”을 주제로 웅진천도 후 다시 강국으로 부활한 백제의 모습을 디오라마와 과거 웅진도성의 모습을 3D로 재현한 AR체험, AR태블릿 등을 활용하여 핵심 유적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다.제3전시실은 “문화강국”을 주제로 백제의 활발했던 국제교류와 이를 바탕으로 한 화려하고 찬란했던 문화를 조명하는 공간이다. 대형지도와 영상을 맵핑한 백제의 바닷길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에 새겨진 연꽃, 봉황과 인면조 등 불교와 도교가 어우러진 백제문화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이처럼 웅진백제역사관은 역사적 고증을 기반으로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웅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3D로 재현한 애니메이션과 AR체험 등으로 리모델링하였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북카페와 벤치 등 휴게공간은 물론 로비와 복도에 웅진백제의 문화를 디자인한 콘텐츠를 배치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도모했다.김정섭 공주시장김정섭 공주시장은 “송산리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 된지 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8월, 무령왕릉 모형전시관 개편에 이어 웅진백제역사관으로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등 세계유산과 정지산의 문화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는 대백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내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무령왕이 500년에 즉위하여 521년(무령왕 21년)에 '누파고구려 갱위강국(累破高句麗 更爲强國)'을 선포한지 15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고 설명했다.또 “한달 뒤에는 공산성 앞에 역사관 방문자센터가 완공된다”며 7월초에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공산성 개관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축사 (이상표 행정복지위원장)경과보고 (강석광 문화재과장)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0-05-23 11:22

계룡시청[충청메시지] 계룡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방세 감면을 위해 지난 4월 계룡시의회에 ‘계룡시 시세 감면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안건은 지난 달 열린 ‘제158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에 감면되는 세목은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이며 감면 대상은 개인사업자, 착한임대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동참업소 등이다.먼저, 개인사업자의 주민세 100%,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동참업소의 사업소분 주민세 연면적에 대한 세율, 개인사업자와 법인운수사업자 소유의 영업용 등록차량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아울러 올해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 비율과 같은 비율로 재산세액을 감면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세 1047건 6천만원 영업용 등록차량 자동차세 289건 1천만원 착한임대인 및 유흥주점 대상 재산세 28건 5900만원 등 총 1364건, 1억 2900만원의 지방세를 감면한 바 있으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지방세를 감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세제 개편안을 마련·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 오병효 | 2022-05-11 10:51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계룡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김대영 계룡시장 예비후보는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 총 2,153세대(단독 : 32세대, 공동주택 2,121세대) 중 임대주택 426세대 중 200세대를 행복주택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행복주택은 저출산 극복 및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브랜드 “꿈비채”로 더 저렴한 주거비, 더 편한 주거환경, 더 안심 육아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2년까지 선도사업으로 건설형 950호를 우선 공급하는 계획으로 당진 100호, 아산 600호, 천안 28호, 홍성 75호, 예산 87호, 서천 25호로 계룡시는 당시 계획에서 제외된 상태였다.김 예비후보는 "행복주택 사업주체인 충청남도와 충남개발공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계룡 하대실 2지구 426세대의 임대주택 증 200세대를 확보하는 것이 시장 당선 후 처음 시행할 공약"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일반주택과 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이 구분되지 않도록 무작위 방식이 선정되어 빈∙부 격차에 의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김 예비후보는 "이번 계룡시 행복주택 사업을 통해 계룡시의 저출산 극복 및 신혼부부 주거안정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신혼부부가 행복한 계룡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4-07 01:28

우드볼은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새 스포츠 종목으로 저렴함 비용으로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다.우리나라에는 약 20년 전부터 도입돼 전국적으로 점차 동호인수가 늘고 있고 근래에는 더욱 각광받는 스포츠다.우드볼은 100세 시대 노년의 근력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좋고 정신건강과 재활치료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충청권 최초의 우드볼 경기장 12페워웨이로 개장한 공주 웅진우드볼장이 9년여가 흐르면서 시민과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과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9년 전, 개장 전 만해도 공주시 우드볼 동호회원들은 우드볼을 즐기기 위해선 인근 대전의 샘머리 공원을 찾아 경기와 훈련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이런 동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주시는 지난 2012년 5월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진동의 공주보 근처 금강웅진공원에 충청권 최초의 국제규격 12페워웨이 코스의 우드볼 경기장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했다. 현재는 24페워웨이로 확장됐고 동호회원 수도 250여명으로 늘었다.공주 우드볼 경기장은 벙커, 파울라인과 우드볼의 유래와 코스등이 담긴 안내판 등을 설치해 처음 참여하는 게임 참가 동호인들도 쉽게 이해와 즐길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우드볼 입문 4개월째라는 신관동에 거주하는 한 동호인은 “오랫만에 좋아하게 된 운동을 하며 잔디밭을 걸으니 발바닥이 아프지 않고 무릎에 무리도 안가서 즐겁고 좋다”고 전한다.또, “골프와 같이 예약도 필요 없고 교통도 편리하고 자연풍광도 좋아 힐링하며, 운동할 수 있는 등 장점 많은 운동이다”라며 “한번 빠져보세요”라고 권한다.이는 우드볼장 설치 개장 전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우드볼의 황무지나 마찬가지 였던 공주에서 금강변의 현 경기장의 잡초들을 손수 정리하며 헌신해 봉사해온 한사람이 있어 가능했다.임경묵 공주시 우드볼협회 교육이사 겸 국제심판 자격을 겸비한 심판이사이다.경기장 탄생의 산증인 임경묵 교육이사는 “당시만 해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은 금강변의 한 잡초 풀밭에 불과 했다”며, “직장 정년을 하고 나니‘건강도 지키면서 즐겁게 내려놓는 봉사’를 실천해야겠다는 생가에 아무도 관심 갖지 않고 잡초로 무성한 현 경기장과 주변의 풀밭들을 예초기로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회고한다.또한 “시민들이 힐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는 우드볼 경기공간으로 탈바꿈되면서 지금은 250여명이 이용하는 국제규격의 우드볼장으로 거듭나 많은 동호인등이 즐겁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임경묵 교육이사또한, 임경묵 교육이사는“우드볼은 100세 시대 건강 레저스포츠로서의 모두가 쉽게 이용가능하고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다”라며, “모두가 가까운 곳의 우드볼 경기장에서 힐링하며 건강도 지키길 권한다”고 전했다.한편, 공주 우드볼 경기장은 유네스코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얻는 게임장소로 대중 골프에 비해 경제적으로도 저렴하게 힐링할 수 있다.주변에 공산성,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공주보, 고마나루, 한옥마을 등이 있어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 명소로 또 레저 힐링 공간으로 관람객 등의 사랑을 받고 있다.평소 신념대로 인생2막을 연 임경묵 이사는 ‘즐겁게, 내려놓는 삶을 산다’는 좌우명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한편, 임경묵 이사는 조그만 바람으로 “지금의 경기장을 12페어웨이 더 확장해 36페어웨어의 우드볼 경기장 여건이 조성돼, 외국인 선수가 찾는 국제적 경기를 유치해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밝혔다.공주우드볼경기장 탄생의 산증인 임경묵 이사는 오늘도 금강웅진공원 경기장 페워웨이 이 곳 저곳 살피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100세시대의 중년의 행복한 힐링을 하고 있다 

충남 | 오명규 객원기자 | 2021-09-02 14:24

국민의힘, 구기수 충남도의원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구기수 후보는 “충남도의원에 당선되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청양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하는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면서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며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호소했다.한편 구기수 후보는 청양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책임의정으로 청양군의회를 이끌었고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균형으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였고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의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2021년 12월 10일,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했다.특히 구 후보는 가족문화센터 매입부지 비리와 관련하여 불의에 야합하지 않았고 청양군의회 의장 임기 중 집행부의 집요한 압력과 첨예한 대립에도 불굴의 소신으로 청양군민의 곳간을 지켜냈다.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대의기관인 청양군의회의 마지막 자존심과 명예를 지킨 군 의원이었고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여장부로 많은 군민에게 회자되고 있다. 

충남 | 충청메시지 조성우 | 2022-05-13 23:51

    ▲보람종합복지센터 전경. 세종시내 세번째 종합복지센터인 3생활권 보람종합복지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되며 지역복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한 보람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만3,289㎡, 연면적 1만4,93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6개 생활권별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 중으로 이에 앞서 ▲1생활권- 종촌종합복지센터(2015년 9월) ▲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2017년 10월)가 개관돼 운영 중이다. 보람복지센터내에는 다양한 기관이 입주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을 지원한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 주간 보호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 국제센터 추진단도 입주해 운영 중이다.  2개 종합복지센터(새롬, 보람)에 분산돼 있던 사회서비스원을 통합 배치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점자도서관이 9월과 10월경 입주한다.시는 또한 올해 말까지 복권기금 8억9,000만원을 투입해 일자리 공간과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센터 1층에 자원순환매장(커피찌꺼기 재자원화)과 요리실습실과 다목적체육실, 강의실 등의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내년부터 시 출연 기관인 사회서비스원에서 공동이용시설 대관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대행해 복지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종합복지센터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는 2023년 초 준공하는 4생활권 반곡동 종합복지센터을 비롯해 각 생활권 종합복지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8-26 11:19

▲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경제회복 도정 역량 총력[충청메시지] 충남도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책반별 대응 상황을 점검, 경제 회복을 위한 시책 발굴에 총력전을 편다.도는 27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관련부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경제산업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30일 ‘제4차 비상경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제안·건의된 과제를 논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부서별로 공유했다.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제조업체들의 소비·수출 감소세는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지난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4.2%로 0.3%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6.5%로 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출 역시 충남수출의 47.9%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8.8%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428억 달러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도는 충남 고용지표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제 위기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고용안정 및 취약계층 직접일자리·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생활방역 중심 단기일자리를 연말까지 확대하고 충남도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중장년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산업재해예방 가상현실 체험센터 설립·운영 지역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와 중소기업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확대를 위해서 소상공인 찾아가는 건강검진 진료소 운영 충남 중소·벤처기업 육성 펀드 조성 충남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하며 특히 연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IT 생태계 허드 구축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으로 4차산업 선도 충남 3K 세계화 프로젝트를 추진 첨단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전 세계가 방역과 경제위기라는 두 과제에 봉착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소상공인 등 경제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적극 신속히 시행하는 등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0-08-27 22:55

세상은 발전하고 있다. 끼니 걱정은 사라졌다. 그러나 시골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는 들을 수 없고 우리들이 다녔던 학교는 폐교하는 등 후배들이 소멸하고 있다.나라를 빼앗기고 36년간의 식민통치에도 효를 근본으로 하는 우리 문화는 면면히 이어 왔다. 콩 한쪽도 나누는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가진 것이 없으면 정화수라도 떠 놓고 조상님을 섬겼다. 그러나 실용주의로 포장된 서양문화에 우리문화가 왕따되고 관심밖으로 밀리고 있다.  아시아를 정복하고 유럽까지 진출했던 징기스칸 제국이 왜 갑자기 소멸했을까? 자신들의 문화를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2,0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온갖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문화를 지켰기에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건국할 수 있었다.우리 조상들은 어떠했을까? 불교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다. 고구려와 백제는 4세기 후반에 중국을 통하여 불교를 받아들였고, 신라는 그보다 150여년 정도 늦은 6세기 초에 불교를 수용했다.산신각현재 대부분의 사찰에는 산신각(또는 칠성각, 삼성각)이 있다. 이는 우리 조상들이 불교를 수용하며 우리문화를 버리지 않고 조화롭게 승화시킨 사례다. 고유 민간 신앙인 산신(지역 수호신)을 모신 장소를 불교의 대웅전보다 높은 장소에 설치하여 민족 신앙에 대한 자존심을 지켰으며 현재까지 그 명맥은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이제는 장례식장에서 곡소리를 들을 수 없다. 낳아주신 부모와 이별을 해도 곡을 하지 않는다. 실용주의로 포장된 외세문화에 잠식되면서 미풍양속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최홍묵 계룡시장은 효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고령의 어머니와 장모를 함께 모시며 효를 실천하는 목민관이었기 때문이다.지난해 5월 14일, 최홍묵 계룡시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했었다.최홍묵 시장과 인터뷰 (2018. 5. 14)이 자리에서 최홍묵 시장은 “제가 시작한 일을 성실하게 마무리 한 후에 명예롭게 떠나겠습니다.”라며 “저는 어머니(93세)와 장모님(95세)을 모시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잘 봉양하는 시장이기에 시민 여러분도 잘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효는 실천입니다.”라고 말했다.그후 최홍묵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 어쩌면 최 시장의 극진한 효성에 조상님들이 감동한 것은 아닐까? 지난해 10월 23일 장모가 세상을 떠났고 이어 71일 후인 지난 1월 3일 어머니와 이별했다. 최 시장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분들이다.세상과 이별의 날은 사위가 4선에 당선되는 장한 모습을 본 후 132일이 되던 날이고, 아들의 장한 모습을 확인한 203일째 되던 날이다. 예로부터 가문의 명예를 빛냄으로써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고 부모님에게 은혜에 보답하는 효의 최고 덕목은 출세라고 하지 않던가? 최홍묵 시장은 효자였다.효는 백행의 근본이고 우리 문화다. 초목의 뿌리를 근본이라 한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도 죽는다. 오직 개인의 이익에만 몰입하며 근본을 모르고 문화를 버리는 사람들... 근본을 모르는데 출세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 문화의 근본은 효에서 시작되고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효도 10훈이다. ▲건강하라 ▲부모를 공대하라 ▲드나들 때 반드시 인사하라(出必告 反必面) ▲밝은 얼굴과 공손한 말씨로 부모를 대하라 ▲자기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거짓말로 부모를 속이지 말라 ▲집안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부모의 수고를 덜어 드려라 ▲형제간에 싸우지 말며 형을 공경하고 아우를 사랑하며 서로 화목하라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자기 하는 일에 충실하여 부모를 기쁘게 하라. 

오피니언 | 조성우 기자 | 2019-01-10 12:24

    ▲ 세종신협과 세종시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가 ‘2021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신협(이사장 안승권)과 세종시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9일  경제교육과 관계형성을 통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기회를 향유하기 위한 ‘2021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발대식을 가졌다.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금년 3월부터 약 9개월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됨은 물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경제관념과 올바른 소비습관 등을 가르치게 된다. 그 외에도 신협 견학,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여름방학 놀이동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또한 마지막 회기에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가르치고, 아이들의 감사편지 낭독 등으로 그동안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게 할 계획이다.     ▲ 세종신협과 세종시 종촌지역아동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신협은 이번 멘토링사업을 통해 신협 멘토와 멘티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신협 나눔문화의 역사를 펼쳐 갈 예정이다.안승권 세종신협 이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3-30 10:59

    ▲청운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성인숙 교수.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은 11월 25일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14회 2022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풀뿌리자치대상은 지역신문 탄생 34주년을 기념하고 정치·경제·사회·행정 등 각 분야에서 충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함으로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주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수상 소감은.근 4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고 있다. 정리를 해야 할 시점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교단에 있으면서 참으로 많은 것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많이 늘었고, 대학에 유학 오는 외국인도 상당히 많아졌다. 그동안 이 분야에서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현재 몸 담고 있는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에 대한 소개와 한국에 대한 해외 반응은.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많은 국제기구에 한국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이 한국에 있는 이유이다.청운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학과다.한국어 위상이 높아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 교사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글로벌한국어학과는 한국어 교원자격증과 다문화 전문가, 국제개발협력 등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제관계 업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에서 장학사, 장학관을 역임했고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다. 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먼저 초·중등교육에서는 떨어진 교사의 권위를 살려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생 중심 교육을 해야 하지만, 인성교육과 교과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교권도 학생의 인권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교수로 근무하면서 외국인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 학생보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도 점점 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은 장래에 한국 관련 영역에 종사할 것으로 기대돼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가 아직 미흡한 것 같다. 정부와 교육계는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 있으면 새해가 다가온다. 앞으로 활동 계획 및 바라는 점이 있다면.새해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특히 중도 입국자, 학교 밖의 아이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또한 한국어의 세계화와 다문화교육복지협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대전, 충청, 세종 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그동안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웠지만 이제는 밝고 따뜻한 날만 오게 되길 기대한다.새해에는 안팎으로 좋은 일만 생기고 평안하길 바란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2-13 11:36

    ▲세종교육 ‘마음을 전해요’ 손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 작품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세종교육 ‘마음을 전해요’ 손편지 쓰기 공모전시상식을 세종시교육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전하고 싶은 마음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부터 교직원, 일반시민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뤄졌다.초등학생 354편, 중학생 282편, 고등학생 28편, 교직원 21편, 일반시민 24편 총 709편의 작품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으뜸상 5개, 버금상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교육 ‘마음을 전해요’ 손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운중학교 하예림 학생이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으뜸상으로 선정된 김현진 교사(소담초등학교)는 투병하고 있는 아이의 학부모님에게, 담임교사로서 존경과 감사, 응원의 인사를 남겨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안채원 학생(한솔고1)은 아픈 어머니에게 간절함을 담아 미안함, 고마움 등을 표현해 감동을 줬다.또한, 큰 힘이 된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고지원 학생(금호중1), 유년시절 돌봐 줬던 아저씨와의 추억을 표현한 나유미(세종시 도담동)씨 등 예쁘고 따뜻한 사연의 편지들이 교육감상과 총 상금 255만원의 주인공이 됐다.권순오 소통담당관은 “관내 여러 학급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편지쓰기 공모전에 참여했다”면서, “교육적 효과와 참여도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인 것 같다. 다음 공모전에도 세종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또는 엄선된 작품들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SNS 등 홍보매체를 통해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je_go_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19-10-29 09:39

세종시 60대 친부의 세자매 성폭행 사건에 대해 최근 두가지 성폭행 혐의 중 한건에서 친부에게 유리한 증언이 확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당초 친부는 1차 조사에선 무혐의를 받았으나 보육원이 다시 고발함에 따라 재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충남경찰청에 출석해 성폭행 관련 조사를 받았다.친부측에 따르면 이날 경찰에선 아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두가지 성폭행 혐의를 집중 조사했다.이미 언론에 알려진 친부 자택인 도담동 아파트에서의 성폭행 혐의와 함께 포항에서의 성폭행 혐의로 친부는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경찰은 ‘포항에 내려가서 두 아이는 목욕시키고 나머지 한 아이를 성폭행한 것이 아니냐’라는 취지의 조사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친부는 ‘세 아이 모두 여성 때밀이를 통해 목욕시켰는데 무슨 성폭행이냐’고 진술했다.특히 포항 지역은 친부에겐 낯선 초행길로 성폭행 혐의로 조사 받는 ‘지인’을 따라 아이들을 데리고 내려가 정확한 목욕탕 위치 등을 알 수 없어 세자매를 같이 목욕이 시켰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친부는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다가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아침에 세 아이를 때밀이에 맡겨 목욕시켰다”며 “이 와중에 성폭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모함”이라고 반박했다.이런 가운데 친부는 혐의를 벗기 위한 자구책으로 그나마 외부인을 통해 사실을 확인할 여지가 있는 포항에서의 증언 확보에 적극 나섰다.친부는 지난 6일 포항에 내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6시간 동안 장소를 수소문해 결국 그 당시의 여성 때밀이를 만나 증언을 확보했다고 한다.그는 증언을 통해 ‘1월 22일 새벽에 아이 셋을 씻겨줬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사실확인서도 직접 작성해 전달했다. 이른 아침에 여아 세명의 목욕을 돕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인 만큼 그 당시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친부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증명하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증언을 계기로 포항에서의 혐의가 해결된다면 나머지 혐의를 벗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성폭행 조사가 아이들의 진술에 상당부분 의존한다고 볼 때 무혐의를 주장하는 친부에겐 의미있는 증거로 평가될 여지가 커 경찰 조사가 주목된다.친부는 이와 관련한 사실확인서와 녹화 영상 등의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19-10-15 09:40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충청메시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5일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신청접수한다.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영농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생산, 가공, 저장, 유통 등 전반에 걸친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기 위함이다.올해 시범사업은 기술지원과 15개 사업 역량개발과 10개 사업 기술보급과 53개 사업등 총 78개 사업 201개소 내외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4억 3천7백만원이다.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해당작목을 자영하고 있는 농가경영체등록 농업인 사업작목의 생산자 조직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및 단체 관내 사업장으로 시범요인의 실천효과 파급이 용이한 지역이다.신청접수기간은 10일부터 25일까지이며 논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및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센터 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사업별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이후 대상자에 대한 실태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논산시산학협동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심의의결해 최종선정한다.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첨단농업기술과 수요자 맞춤형 시범사업 보급을 통해 고령화, 인력부족 등의 문제에 처해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1-1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