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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지난 8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긴급한 재난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그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시가 올 상반기 신청·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개 사업 27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20억 원(2개 사업)을 확보했던 것에 견줘 7억 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은하수교차로 시설 개선(7억 원) ▲장군면 대교리 리도 정비(8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7억 원) ▲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4억 원) ▲내동천 제방 보수(1억 원)이다.시는 먼저, 은하수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출·퇴근시간대 정안나들목(IC) 방면에 상습적으로 발생해온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중단됐던 장군면 대교리 리도 212호 정비사업 또한 고운동~장군면 구간 공사를 재개·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원도심에 아동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동천 제방 보수 사업은 하천보수를 통한 재해 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일명 ‘전동킥보드’인 PM(Persnal Mobility)의 자전거도로 주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7-09 16:43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하천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하는 제4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세종시 행정구역을 금본G, 미호B, 미호C, 금본H 및 금본I 등 5개 단위유역으로 나눠 추진되며, 소정면 및 전의면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기본계획에는 단위유역별 목표수질과 해당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할당부하량 등이 설정됐다.특히 할당부하량은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증·감, 개발소요량, 오염물질 저감계획 및 단위유역별 수질을 평가해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할 수 있도록 확정한 오염배출량을 의미한다.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은 ▲금강 상류로부터 금본G 유역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2.2㎎/L, 총인(T-P) 0.062㎎/L ▲미호B 유역은 BOD 4.0㎎/L, T-P 0.089㎎/L으로 정했다.▲미호C 유역은 BOD 4.3㎎/L, T-P 0.098㎎/L ▲금본H 유역은 BOD 2.9㎎/L, T-P 0.083㎎/L ▲금본I 유역은 BOD 2.9㎎/L, T-P 0.082㎎/L로, 전체적으로 전 단계(3단계)에 비해 대부분 강화됐다.할당부하량은 5개 단위유역 전체에 BOD는 6,819.9㎏/일, T-P 454.9㎏/일로, 전 단계 대비 BOD는 약 71.7%, T-P는 약 98.8% 수준이다.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배출부하량 관리와 조치원 남리비점오염저감 사업,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신·증설,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을 통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부하량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윤봉희 환경정책과장은 “전 단계보다 강화된 목표수질을 준수하기 위해 개발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와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7-09 16:41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광고 지원사업 ‘희망광고’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희망광고’는 세종시 버스정류장 옥외 광고매체에 3개월 동안 무료로 광고를 실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착한가격업소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업소이다.다만, 약국, 의원, 유흥업소, 대기업직영점 등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희망광고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세종교통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업소의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30개 업소를 선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버스정류장 옥외광고면에 소상공인 업소 광고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희망광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업소는 오는 27일까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jch41@sctc.kr)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www. sctc. kr) 공지사항과 광고홍보팀(전화 044-850-0244)으로 확인하면 된다.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희망광고’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헌 사업들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7-09 16:39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정3기 3주년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법 상반기 처리 무산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플랜B는 없다”며 국회법 처리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춘희 시장은 지난 8일 시정 3기 3주년 브리핑에서 “그동안 1인 시위와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법 개정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최선을 다했는데 정말 안타깝다”며 국회법 상반기 처리 무산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플랜B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도 상황 자체는 충분히 이해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해온 약속과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을 통과시킨 바가 있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호소하며 “나 역시 37만 세종시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법 개정으로 세종의사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시청사 1층 행정수도 전시관에서 진행하며 남은 임기의 최우선 과제로 조속한 국회세종의사당 실현에 방점을 찍었다.이 시장은 또한 청년 정책 강화를 통한 ‘청년수도 세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올해안에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일원화된 조직체계에서 일자리와 주거, 교육·복지 등 다양한 청년업무를 발굴·전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신도시 지역 청년센터(다정동), 읍면지역(조치원)에 청년정책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현재 220억원 규모의 청년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 확보 ▲전 지역 주민자치회 전환 ▲자치분권특별회계 편성 ▲공공인프라 확충-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보건소 확장 이전 추진 ▲예술의전당, 시립도서관 등 완공 ▲스마트 국가산단 확정, 네이버 데이터 센터 유치 ▲‘대전-세종-청주공항 광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청춘조치원 사업-세종테크노파크·창업키움센터 배치, 도시교통공사·시설공단 등 이전 추진 ▲로컬푸드 확산-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싱싱장터 3호점(새롬동)·4호점(소담동) 추진 등을 꼽았다.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3년간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시장에 처음 됐을 때, 3년 전 새 임기를 가졌을 때 가진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들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7-09 16:17

    ▲ 1일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3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 “대형 참사는 피했으나 방재 시설이 엉터리로 설치돼 있고 제기능도 못했다고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분노감마저 듭니다.”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 3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1일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 화재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진다.세종시소방본부와 세종시 새샘마을3단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0분쯤 아파트 314동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한다.이날 화재는 차량 내부만을 태우고 진화됐으나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3층까지 가득 들이찬 연기를 흡입해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소방관들은 이날 현장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붙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 밑으로 물을 뿌리고 질식소화포를 덮어 화재를 조기 진압했다는 것이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이곳 스프링클러는 일정 온도에서 작동토록 돼 있으나 이날 화재 시 열 온도가 기준에 밑돌아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최근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의 특성상 진화가 매우 어려워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새샘마을3단지 아파트 화재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진화가 어려운 전기차 화재인데다 출근 전 29층 초고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민 차량이 대부분 주차돼 있었기 때문이다.새샘마을3단지 아파트 화재는 방재 시설 미작동과 소방관련 규정 미비로 인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방화문을 통해 차단되지 않고 위층으로 유입된 것은 화재를 감지해 자동 개폐토록 돼 있는 방화문이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다.이곳 아파트 방화문은 지하주차장에서 유리문을 하나 지나 실내 쪽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감지기는 유리문과 방화문 사이 천장에 설치돼 있는 구조다.결과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방화문에 신호를 전달해야 하는 화재감지기가 유리문 안쪽에 설치돼 있어 지하주차장내 화재 감지와 방화문 작동에 치명적 약점을 드러냈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판단이다.주민들이, 화재 경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자칫 대형 사고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것은 화재경보 관련 제도 미비 때문이란 지적도 나온다.소방청 현행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화재안전기준은 화재 발생 시 바로 위층까지만 화재경보토록 돼 있어 건물전체에 경보가 작동하도록 개정하는 것이 시급히 요구된다.소방청은 지난 해, 화재발생시 계단실 등에 설치된 감지기가 작동할 경우 건물전체에 경보토록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나 관계부처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공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자동화재탐지설비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안은 2018년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으나 공포가 미뤄져 늑장 입법 논란이 나온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7-06 16:1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이용자 790명을 모집한다.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개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36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110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110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5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5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11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5명) ▲성인심리지원(40명) 서비스이다.이 가운데 성인심리지원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추가된 신규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성인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다.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서비스 유형별 상이)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및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투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7-06 10:40

    ▲세종복합일반산단 조감도.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30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종복합일반산단의 신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복합일반산단은 세종복합산업단지㈜, 윈포시스㈜, ㈜신화철강, 청정테크㈜, 현진다이케스팅㈜ 등 5곳이 실수요자로 참여하고(산업시설용지 32%)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세종복합산단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계 장비 제조업 등 첨단 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특히, 이곳에 입주할 의향을 내비친 업체 36곳의 입주의향면적이 세종복합일반산단 총 산업시설용지 계획 면적을 크게 상회해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이 예상된다.       세종복합일반산단은 국도1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IC와도 인접해 있으며, 전의·첨단·미래 및 벤처밸리·전동·스마트그린 산단 등 북부권 주요 산단과 맞닿아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세종복합일반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 4,771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1조 5,50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계획에 따라 2.5㎞ 거리에 공동주택 등 1,095세대의 배후 주거단지 건설이 진행 중으로 직주근접 등 근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복합일반산단은 세종시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서도 우수한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7-06 10:30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어머니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결정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이 의장에 대한 당원자격 정지 결정은 5월 이뤄졌으며 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 절차가 남아 있다.이 의장은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의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 결정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이 의장에 대한 징계 내용이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에서 최종 확정되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의장의 당원자격 정지 결정 내용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장에 대한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에서도 최종 확정되면 의장 자격 논란과 사퇴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의장 어머니는 2016년 세종시 조치원서북부도시개발사업 부지 인근 봉산리 토지를 매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세종 | 충지협 이선형 기자 | 2021-07-06 10:04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과징금 처분으로 가까스로 영업정지를 면하게 됐다.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남양유업이 지난 4월 13일 열린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의 해당 발표 내용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 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시는 관련 규정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없이 해당 제품이 코로나19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내용을 확인했다.시는 이 같은 행위가 심포지움의 순수 학술 목적을 벗어나 특정 유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는 식품표시 광고법 제8조 제1항 제1호(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인식 우려가 있는 광고)제4호(거짓·과장된 광고)·제5호(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다.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2개월(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제1항 제 1호) 및 시정명령(제8조 제1항 제4호·제5호)에 해당된다.  다만, 시는 영업정지 시 소비자 불편, 원유수급 불안, 낙농가·대리점 등 관련업계 피해발생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영업정지 2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부과로 결정했다.과징금은 기준 상 연간매출액 400억 원 초과 시 영업정지 1일당 1,381만 원을 부과하며, 남양유업은 영업정지일수가 60일인 점을 근거해 총 8억 2,860만 원(1,381만 원 * 60일)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는 금지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당한 광고적발 시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적극 차단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7-06 10:02

    ▲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어머니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결정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이 의장에 대한 당원자격 정지 결정은 5월 결정됐으며 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 절차가 남아 있다.이 의장은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의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 결정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이 의장에 대한 징계 내용이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에서 최종 확정되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의장의 당원자격 정지 결정 내용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장에 대한 당원자격 정지 1년 6개월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에서도 최종 확정되면 의장 자격 논란과 사퇴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 의장 어머니는 2016년 세종시 조치원서북부도시개발사업 부지 인근 봉산리 토지를 매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7-05 11:15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2일 세종시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전 연기군의원 및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유관단체 및 기관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방의회의 새 시대를 일컫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지방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과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의회발전 유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전직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윤희, 채평석, 이순열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주권자치’를 선도하는 세종시의회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태환 의장은 기념사에서“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목표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상징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식수를 통해 세종시 각 지역의 염원과 희망을 모아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20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合土)하고 관내 동서남북 4개소의 약수(부강, 참샘, 금남초정, 전의초수)를 합수(合水)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종시의회는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7-05 11:01

    ▲세종누리학교 천민기 학생.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는 고교 과정 2학년 천민기 학생(만 17세)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원도 홍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49kg급에서 남자 종합 1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천민기 학생은 2017년부터 학교 대표 역도선수로 매년 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하여 다수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학생의 신분으로 첫 출전한 전국규모대회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확보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천민기 학생의 역도 분야 잠재능력을 발굴한 데는 학교 교사의 역할도 컸다. 한기준 교사는 2017년부터 천민기 학생을 지도하며 그 잠재력을 발견했고 지난 2018년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역도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생 지도에 온 열정을 쏟고 있다.천민기 학생은 “2021년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 목표”라며 “패럴림픽에도 참가해 입상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역도 국가대표로서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정민호 교장은 “이번 쾌거는 천민기 학생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그것을  제때 발굴하고, 헌신적으로 지도한 교사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며, “천민기 학생이 국가대표로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7-05 10:50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김진화)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제별 명사를 초청해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세종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ZOOM)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강연으로 다음 달 5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현대인을 위한 멘탈 피트니스 ‘뇌를 즐겁게 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이 개최된다. 이어 ▲9월 ‘아들 셋 엄마의 돈(재테크)되는 독서’의 김유라 작가 ▲10월 ‘맛있는 음식 역사 글쓰기’의 주영하 교수 ▲11월 ‘진로‧진학, 교육 트렌드의 변화’의 조진표 진로교육 전문가 ▲12월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의 김진만 PD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다음 달 5일에 운영되는 윤대현 교수 초청 특강은 오는 19일부터 평생교육학습관 온라인수강신청 누리집(https://e.sjl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강 접수 일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진화 평생교육학습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7-05 10:42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고교학점제는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부분 도입돼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된다.이날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대표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안내와 세종시교육청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시교육청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확대와 더불어 성취평가제의 확대 도입, 미이수제 도입 등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따른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을 안내했다.과목박람회, 온라인 과목설명회, 비전 캠프 등 고교학점제 도입을 준비하며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들의 노력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생 선택권 확대 및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와 현장 교사와 함께하는 간담회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7-05 10:26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종교육 10년 및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세종교육 10년의 성장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본청 직원 중 100명 미만만 행사장에 참석해 세종교육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모범공무원 표창 ,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긴급성의 시대, 교육체제 재구성 과제’에 대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최교진 교육감은 “허허벌판에 106개 학교를 세우고 교육특별자치시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또한 세종교육 10년의 주요 성과로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설립 및 학교 공간 혁신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41개 단설유치원 설립‧운영 및 생태유치원 개원▲초등학교 생각자람▲중학교 나다움 성장 교육과정 운영▲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꼽았다.     ▲최교진 교유감. 최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철저한 방역으로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하는 한편,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진로를 챙기고 돌봄과 교육복지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년의 성장은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7-05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