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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가 탁월한 사업 추진력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진행된 ‘2020년 전국 센터 평가’에서 전국 센터 183곳 중 19곳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단은 먼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중장기 사업계획 추진에 있어 요구도 조사가 다면적으로 이뤄졌고,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갈등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노사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지역특성을 반영한 가족품앗이 사업의 경우, 지역자원들과 연계해 대상을 넓히며 사업규모를 확장함으로써 가족돌봄정책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장관 표창은 모든 가족에게 최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열정의 결과”라며, “가족형태와 생애주기가 다양화 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가족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센터평가는 3년 단위로 추진되며, 가족사업 증진과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중 우수센터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13:11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일반산업단지는 전의1산업단지와 전의2산업단지로 조성됐지만, 시도25호선으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1곳 밖에 없어 산단입주기업들은 교통 정체를 겪으며 개선요구를 지속해왔다.이에 시는 전의일반산업단지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전의1일반산업단지에서 시도25호선까지 도로연장 550m중 교량개설등 330m를 시공완료했다.  나머지 전의1·2산업단지 연결도로 220m 구간은 도로폭 10m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경쟁력 강화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일반산업단지 9곳, 농공단지 4곳의 입주기업 건의사항을 수렴·반영해 올 상반기 중 가로수 전정, 과속방지턱 설치, 주차장개선, 단지계획·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건의사항을 완료했다.오는 하반기에도 입주기업체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배원근 산업입지과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3:08

      새움유치원(원장 김정자)는 인성교육 실천주간인 지난 17일 우유팩을 휴지로 바꾸는 활동을 진행했다.유아들과 학부모는 우유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누고, 인근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우유팩을 휴지로 바꾸는 사업에 동참했다.세종시 각 주민센터에서는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을 휴지로 바꿔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아이들은 “우유팩으로 화장지가 생기다니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도 우유팩을 모아 휴지로 바꾸고 싶어요”라며 자원 순환에 관심을 나타냈다.     ▲새움유치원 원생들이 그동안 모은 우유팩을 전해주고 주민센터직원으로부터 휴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지구를 지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은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새움유는 이밖에도 유치원 주변에서 자연을 지키는 여러 활동과 인성교육활동을 진행했다.동네 쓰레기를 줍는 ‘우리 동네 쓰담 달리기’, 지구환경에 대해 알리는 ‘환경포스터 만들기’, 고운말을 사용하고 어른들게 높임말을 사용하는 ‘존댓말을 사용해요’ 등을 하며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12:43

    ▲최교진 교육감이 ‘새롬·보람 교육복지통합협치’ 업무협약 체결 후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12개교와 학교 밖 복지기관 21개 기관이 ‘새롬‧보람교육복지통합협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육소외계층 학생 문제는 가정, 사회 등 다양한 상황과 연관된 만큼 학교만의 자원과 노력으로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또한, 학교 안팎의 복지자원이 유기적으로 통합·연계되지 못함에 따라 복지 전달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했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조치원 지역 7개 학교와 10곳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조치원협치와 종촌동 인근 5개 학교와 12곳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종촌협치를 구축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생활권역의 새움초, 새움중 등 6개 학교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9개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새롬협치를 구성했다.또한 3생활권역의 보람초, 보람중 등 6개 학교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2개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보람협치를 구축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학생 교육소외 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 ▲교육소외계층 대상자 발굴 협력 등이며, 협약의 내용에 따라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통합협치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교육복지통합협치를 2개 추가해 세종시 관내에 있는 대부분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관과 연계하게 됐다”고 말했다.최 교육감은 “단순히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운영돼야 한다”며 “풀꽃을 자세히 보면 예쁘게 보이듯이 협치에 속한 기관들을 자세히 보며 협업의 길을 찾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11:49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1일(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및 직속기관장 등 고위공직자와 전 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청렴교육은 고위공직자들에게는 반부패 청렴 리더로서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 직원들에게는 청렴 실천 의식을 제고해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체 집합교육 대신 본청 및 직속기관 4급(상당) 이상 고위공직자와 장학관, 사무관 등은 집합교육으로 실시했다.다른 직원들은 부서별 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전 직원이 청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박연정 강사가 ‘올바른 공직생활을 위한 청렴가이드’ 라는 주제로 ▲최근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 예방 교육 ▲청탁금지법 및이해충돌방지법 등 공무원이 알아야 할 법령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쉽고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교진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근본으”이라며 “청렴한 마음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더해 소신 있고 책임을 다해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11:32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1학년도 2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을 위해 순회강사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순회강사 지원 사업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강사를 학교에 배정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바리스타 ▲독서논술 ▲배드민턴 ▲피아노 ▲요리 ▲한국사자격증반 ▲예쁜손글씨 ▲유아음악 ▲난타 등의 총 68개 프로그램으로 약 60명 내외의 순회강사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2학기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17개원,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4개교, 세종가정형 Wee센터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학기 모집에서는 총 299개 프로그램으로 184명의 강사가 선발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순회강사 지원서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세종시교육청 순회강사 특성화홈페이지(http://www.sje.go.kr/aftercare)에 제출하면 된다.지원 자격요건 및 심사 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과 세종시교육청 순회강사 특성화홈페이지 및 방과후학교 특성화홈페이지(http://www.sje.go.kr/afterschool)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1학년도 상반기 읍면지역 순회강사 운영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사교육비 절감’, ‘교육과정과 연계된 방과후학교’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고,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11:25

    ▲세종동부농협이 무상 제공한 차고지에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행하는 버스가 주차돼 있다 세종시 부강면내 현안중 하나였던 버스 차고지 이용 문제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세종동부농협(조합장 소순석)의 차고지 무상제공으로 해소됐다.지난 18일 부강면 주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부강을 운행하는 세종시·청주 버스는 개인의 토지를 임시 차고지로 활용해 출발 시간에 맞춰 차량을 대기시키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매각 등의 사유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차고지 확보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런 가운데 세종동부농협은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자체 주차장의 무상 제공을 적극 검토해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부터 차고지로 개방했다. 아울러 농협 입장에서도 차고지 제공과 함께 농협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과 정류장을 유치해 대중교통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져 ‘사회적 책임’과 ‘고객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농협 인근 버스 정류장은 비가림 시설, 의자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버스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소순석 조합장은 “부강에 뿌리 내린 금융기관으로 조합원이 곧 부강주민이고 고객”이라며 “조금이나마 지역 현안 해결이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소 조합장은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들어섰지만 정류장 표시만 있는 임시 시설로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힘들어 한다”며 “이제 곧 여름 장마철로 최소한 비를 피할 수 있는 비가림시설과 의자라도 시에서 조속히 설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42

    ▲세종전의농협 고진국 조합장을 비롯한 시청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시청에서 개최된 ‘세종멜론 특별판매전’에서 멜론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은 전의면 지역 특산품인 멜론의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이에 맞춰 지난 17일에는 세종시청에서 ‘세종멜론 특별판매전’이 개최돼 6개 농가에서 출하한 세종멜론 700상자(1상자 5kg)가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성황리 판매됐다. 또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이범구 본부장, 세종시 로컬푸드과 신문호 과장 등이 참석해 농민과 판매 관계자 등을 격려하며 멜론 홍보에 힘을 보탰다. 세종멜론이 전의면의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된 것은 지난 2015년 세종전의농협 고진국 조합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작됐다. 고진국 조합장은 직접 발로 뛰며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고심하던 중 새로운 소득 작물로 세종시에서 재배하지 않은 ‘멜론’을 선택한다.인근 천안시 수신면에서 멜론을 재배하는데 전의면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해 농민들을 설득하며 멜론 재배를 추진해 이젠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성장했다. 11개 농가로 재배를 시작해 해마다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농림부, 삼성전기 등지에서 직판행사를 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고정적인 주문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도 직판행사와 더불어 택배물량 증가로 생산량을 넘어선 주문이 쇄도해 농민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웃음을 짓고 있다.      ▲고진국 조합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멜론을 재배하는 농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진국 조합장은 이날 특별판매전에서 멜론을 직접 들고 홍보하며 전의멜론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 조합장은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전의농민들과 세종전의농협, 관계 기관 등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멜론 재배농가 확대 및 재배기술 전문화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멜론 주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31

    ▲조치원중학교 전경. “왜 우리 학교엔 코치 선생님이 없나요?”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에 육상 코치 배정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는 육상 종목 선수가 각각 8명과 1명이 운동 중으로 올해 조치원중학교에만 4명의 특기생이 몰렸다.이들에 대한 지도는 세종중학교 육상부 코치가 두 학교의 선수들을 연계해 지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되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육상을 하려는 학생들은 점점 조치원중학교로 집중될 것으로 예견됨에도 ‘학교가 정식 창단한 운동부에 코치를 배정할 수 있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에 묶여 조치원중학교에 코치 배정이 어렵다는 점이다. 거주지와의 인접성과 특히 학교 인근에 조치원시민운동장 건립이 진행 중으로 육상경기장이 들어서면 세종시 전체적으로 조치원중학교의 육상 시설 및 훈련 환경이 돋보이게 된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세종중학교 여건을 고려해 차후에 조치원중학교에 학생들을 집중 지도할 코치를 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반면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법령상 조치원중학교는 (학교가 정식 창단한) 육상부가 없기 때문에 코치진 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즉 특기생으로 육상선수로 활동하지만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학교가 정식 창단한 운동부가 아니라 코치 지원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조치원중학교 관계자도 “학교가 정식으로 운동부를 창단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인데 검도부는 정식으로 창단해 코치가 있고 육상부는 (정식 창단이 아닌) 거점학교식으로 운영돼 왔다”고 밝혔다.아울러 조치원중학교는 해당 학교로 오고 싶어하는 육상 특기생 선발 문제로 일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중학교 관계자는 “운동부 코치가 있고 환경이 갖춘 (세종중학교) 학교로 가는 것이 맞다”며 “선생님이 없는데 학생이 간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시설과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학교나 교육청은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거에 조치원중학교에 코치 배정 사례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다.  육상연맹 등과 협력해 육상 투창 종목에 코치를 배정해 조치원중학교와 한솔고등학교를 거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관리상의 부담 등을 이유로 운동부 창단을 상당히 꺼리는 만큼 이런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 개선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증가하는 선수와 우수한 시설·환경, 그리고 똑같이 훈련하고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함에도 정식 창단 운동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정된 코치는 없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한 시민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나가 메달을 수상할 때만 관심 갖고 온갖 홍보를 하면서 기본적인 코치 문제조차 풀지 못하고 핑계를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25

    ▲세종시립도서관 전경. 세종시 대표 도서관인 세종시립도서관이 지난 17일 준공돼 오는 10월 말 정식 개관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한 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는 482억원으로 1-1생활권 고운동(고운동 산169-1)에 부지 6,766㎡, 연면적 1만9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200여석의 열람석과 8만여 권의 개관장서와 전자책·오디오북 등 약 8천 점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하고 인테리어와 장서 정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책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층별로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보존서고, 전시공간 등을 배치하고 지상 1~2층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에는 계단식 열람공간, 가족열람실, 카페, 미팅룸, 문화교실 등을 구성했다.또한 3층에는 청소년 특화공간을 둬 영상·음악·미술·공예 등의 창작과 예술활동을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4층은 자료실과 디지털열람실 등이 있으며, 향토자료실은 시민들이 기증한 자료와 시정 기록물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각종 문헌과 자료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자료를 기증받아 6월 현재, 국책연구기관과 명사(이해찬 의원, 김병욱 전 충남대 교수 등)들이 제공한 2만6,700여 권의 기증 도서(자료)를 확보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는 10월부터 시립도서관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울러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는 등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19

      세종시가 플라스틱과 폐합성수지 배출량 급증에 따른 생활폐기물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생활폐기물 발생량 2016년 99톤에서 2020년 187톤으로 급증했다”며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자원 순환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자원순환정책으로 아이스팩을 재사용에 나서 200여개의 수거함을 통해 월 약 3톤의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무상으로 사업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종이팩 회수대에서 종이팩을 별도로 회수해 재활용업체에서 사용토록 해 올해 300개 수거함에서 매월 약 1.9톤 종이팩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교육적 효과가 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주민복지센터 등에 전용마대를 지원 중으로 오는 12월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容器)를 직접 가져가 제품을 구매하는 ’용기내세종‘ 캠페인과 더불어 ’폐합성수지 저감 및 플라스틱 프리(Free)’ 업무 협약을 추진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쓰레기 발생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실현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널리 재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Zero-Waste)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22 10:15

      세종시 신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던 유휴부지가 형형색색의 야생화로 물들 전망이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는 생활권별 나대지에 야생화 파종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와 LH는 그동안 생활권별 주요 미매각 부지 활용을 위해 도시 환경관리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유휴부지에 야생화를 식재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야생화 식재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인접하거나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총 부지 면적 3만 9,580㎡규모 5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부지에는 이달 코스모스 파종을 모두 완료했다. 대상지는 1-5생활권(14,859㎡), S-2생활권(6,500㎡), 3-1생활권(9,020㎡), 3-3생활권(4,715㎡), 4-1생활권(7,686㎡)이다.  또한, 공사용 자재 적치장으로 사용하는 부지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그 외 잡초,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된 부지는 환경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가람동 유보지(S-2생활권)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씨앗뿌리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가을꽃 코스모스는 이르면 오는 8월 이후부터 가을까지 각양각색의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LH세종본부 협조와 지원으로 나대지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H와 협력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12

         ▲부강면 주민자치회 소군호 회장 올해 2021년은 세종시에서 주민자치를 말할 때 상당히 뜻깊은 해다.세종시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보다 자치기능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해로 주민자치회 완전 출범의 원년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부강면은 주민자치에 있어 세종시의 선두주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2003년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로 출범했다.이후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2013년 전국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모로 전국 31개 읍면동에 선정돼 세종시 최초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현재 4기 주민자치회로 구성됐다. 나는 주민자치회 운영에 있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기존의 ‘보편적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개선해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야 한다.  부강면 특화 프로그램은 전문 기술 개발 프로그램 활성화로 자격증 취득과 이 기술로 취약계층에 수혜를 주고자 마을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이를 통해 근로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라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이중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제빵교육 기술 습득과 더불어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나눔과 안부를 프로그램으로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홈패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 마스크 제작해 세종시와 부강면 취약계층에 전달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커피 바리스타, 토탈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세종시의 제도적 뒷받침도 한몫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계획수립사업(특교세- 주민세 환원사업 지원)에 대한 권한을 부여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촉진시킨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수립사업과 주민총회를 개최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우리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벌써 3회째 주민총회를 준비 중이다.면민들의 참여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분과를 개방하고 분과별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총회를 거쳐 행정과 협의후 차기년도에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한다.또한 주민자치는 행정과 함께 마을별 소규모 정비사업과, 문화행사비, 면장 제량사업비 등 예산을 심의한다.이를 통해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지방자치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주민의 소통창구이자 주민의 대표성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부강면 주민자치회의 사례로 알 수 있다.부강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전국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모를 위해 부강면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안을 모색해 5대 주요사업(네트워크 구축, 안전한 마을, 지역복지, 지역자원, 자치회 기능)과 12대 세부사업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그 결과 행안부(주민자치 공모사업 1억), 세종시(안전마을 5억), 문체부(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 6억), 농림부(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 국토부(도시재생뉴딜사업 150억)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특히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토론과 협의를 통해 민주적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이 과정이야 말로 진정한 주민의식을 일깨우며 주민 역량강화의 초석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행안부 전국 우수사례(2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4회) 등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세종시 제1회 아이디어발표대회 최우수상, 우수상, 제1회 자치분권특별회계 최우수상 등으로 수년간 인센티브 사업비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부강면 주민자치는 스스로 자치를 위해’ 우리는 이에 머물지 않고 세종시나 면과 협조하며 좀더 자생적, 능동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   노인대학(나이야가라대학)과, 청소년 공부방,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한편 자체 제원 마련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이웃사촌과 복도리 협동조합 등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청소년 문화관과 부강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주민자치는 주민이 주인이 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 역할에 충실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정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를 향해 지금도 뛰고 있는 부강면 주민자치회와 전국에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세종 | 세종매일 | 2021-06-22 10:08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회장 박종일)는 통일을 소재로 글짓기,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을 공모하는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을 다음 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족통일협의회·통일부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대한적십자사 등 후원으로 개최되며 세종시에서는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초등 4년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통일 관련 글짓기와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을 자유롭게 창작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2일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통령상 1명(상금 100만원), 국무총리상 2명(상금 각 30만원), 교육부 장관상 1명·통일부장관상 25명·여성가족부 장관상 1명(상금 각 10만원) 등을 수여한다.이외에도 17개 시도별로 광역단체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협의회의장상 등을 수여한다.자세한 문의사항 관련해 민통세종시협의회는 팩스(044-865-8590)나 이메일(gd3144@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장은 “통일은 어느 순간 올지 알 수 없는 만큼 평소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22 10:04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법 개정안의 상반기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훗날의 역사가 6월 임시국회를 기억할 것”이라며 6월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긴급 기자회견은 지난 4월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약속했음에도 여전히 실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춘희 시장은 성명서에서 “여야 합의로 확보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는 147억 원에 이르지만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 이미 여야가 충분히 토론하고 논의를 마쳤고 이견이나 쟁점도 남아있지 않다”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시장은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기관의 수많은 공무원들이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막대한 출장비를 지출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능의 상당 부분을 옮겨 국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수도권 집중과 지방의 공동화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하게 밀고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당이나 정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역사적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꿈”이라고 역설했다.끝으로 이 시장은 “훗날의 역사가 2021년 6월 임시국회를 기억할 것”이라고 “세종의사당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여야가 그간의 합의정신에 입각해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이날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이춘희 시장은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이와 함께 세종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6월 임시국회 처리 촉구를 염원하는 ▲SNS 인증샷 릴레이 ▲거리현수막 게시(단체) ▲국회앞 릴레이 1인시위 ▲시민사회 기자회견 등 다방면으로 범시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22 09:58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알리는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5일 제69회 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는 시장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광고물 등의 한글 표시 등을 규정한 조례로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이번 개정에는 ▲한글사랑도시 정의를 규정하는 내용 ▲한글 진흥정책 추진 시 자문·심의 기능을 갖춘 상설위원회 ‘한글사랑위원회’ 구성·운영 ▲‘한글사랑거리’ 조성 등을 위해 옥외광고물 개선에 참여하는 건물주·광고주 등을 시에서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조례 개정은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차성호 의원의 발의로 이뤄졌으며,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산업건설위원회의 상병헌 의원도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시는 출범부터 동·도로 이름 등 1,000여 곳에 우리말을 사용해왔을 뿐 아니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등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정책·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을 위한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 2020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통해 한글사랑도시의 발전을 희망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관내 최초 국어문화원 유치에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우리시 한글 진흥정책이 제도적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지원과 한글진흥담당(044-300-3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22 09:56

    세종시향토유물박물관 조감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종시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이 닻을 올렸다.시는 22일 청사 박팽년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향토유물박물관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했다.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기관 3곳과 역사·교육·건축 등 각 분야 대표 시민‧전문가들로 구성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도 자리했다. 보고회는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된 설계사가 향토유물박물관 건물 배치‧동선계획 등 건축설계의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건립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세종시향토유물박물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94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국‧내외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특별전시실은 물론, 수장고, 교육실, 강당, 카페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도시와 자연을 잇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돼고운뜰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우수한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향토유물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전문가의 힘을 모아 인근의 시립도서관, 모두의 놀이터 등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에 앞서 세종시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유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박물관담당( 044-300-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1-06-22 06:50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백합 우수 육성계통 27종에 대한 평가회를 연 결과, 총 7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충남백합연구회와 종묘업계, 전국 화훼 관련기관 육종 전문가, 꽃장식가, 소비자 등 최소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평가위원들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기호도가 높은 트럼펫백합 절화용 4종, 화단용 3종 등 모두 7종을 선발했다. 특히 충남T-5호 등 절화용 트럼펫백합 4종은 화색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와 나팔 모양으로 꽃봉오리 착색이 뛰어나 작은 공간에서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정 및 사무실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충남G-2호 등 3종은 화색이 화려하고 꽃이 크면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견딜힘이 크기에 화단 등 정원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됐다. 화훼연구소 이찬구 연구사는 “평가회에서 최종 선발된 백합 우수계통에 대해서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등록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절화용, 화단용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육성하여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민희 기자 | 2021-06-21 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