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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보건소 신청사 건설 현장.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8월 보건소 청사 준공을 앞두고 비상발전기 초기 가동으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연저감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선다.8일 공공건설사업소에 따르면, 신설되는 보건소 신청사는 전력 상실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시설을 갖춰야 한다.     ▲비상발전기 매연저감장치. 다만, 비상발전기는 초기 가동 시 불완전연소로 인한 매연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비상발전기 초기 가동 시 매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구매해 설치 완료했다.이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최다,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이번 매연저감장치 추가 설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소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에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08 11:49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21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스마트운송 부문 최우수도시로 선정, 지난해 공공안전 분야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는 기능별로 구분된 14개의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우수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세계 최고의 IT분야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올해 행사에서는 14개 분야에 걸쳐 260개 프로젝트를 심사해 16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시는 올해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모스에이투지와 함께 추진한 ‘수요응답형 로보택시’를 제출, 커넥티드·자율주행자동차, 대중교통, 차량 호출·승차 공유 등 스마트운송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수요응답형 로보택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카카오T’로 자율주행 차량을 유상으로 예약·결제하는 서비스로, 현재 정부청사-시청-국책연구단지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민간과 함께 도입한 자율주행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아울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유치를 계기로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ISO 국제표준 및 레벨4 인증 획득,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국내외 스마트시티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자율주행시범지구,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자율주행서비스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요자 중심의 최적화된 스마트 교통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 데이터를 연계한 ‘스마트세종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 도시 서비스’를 IDC에 제출한 결과 공공안전 분야 아태 지역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8 11:46

박정환. 그는 쿠데타로 군최고회의장 2년과 대통령 18년 간 절대왕정 독재를 구가했다. 이어 전두환의 7년, 노태우 5년 이들 3인 군부독재체제는 무려 32년간이었으며, 이들 3인 독재자들은 철저히 우상화·신격화되었다. 역사적 사건을 차근차근 되돌아보면 독재자에 대한 숭배와 그 후과가 켜켜이 쌓여감을 알 수 있다. 독재자들에는 흐름이 있다. 이만승은 개인숭배를 이용한 독재의 서막을 열었고, 박정환은 이만승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그보다 더한 최악의 독재자로 위력을 과시했으며, 냉혹했고 엄격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집권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승만 집권시기 만큼 국민과 국가가 고통받은 시기는 없었다. 그는 나라를 망친 독재자였다. 보수진영은 이만승을 독립 후 혼란기에 국가의 틀을 닦은 건국의 아버지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독재자 이만승이 권력욕에 눈이 먼 나머지, 자신의 권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일 매국노들을 대거 정부요직에 등용하고, 반민특위를 와해시켜 친일파 단죄를 통한 민족정기 확립을 차단한 권력중독의 화신이다.6.25전쟁을 막지 못하고 국방태세 부실, 전쟁지도력 부재로 수만은 인명과 재산피해 등 국가적 대재난을 초래한 무능한 대통령이었다. 사사오입개헌과 부정선거를 통한 반민주적 장기독재 끝에 국민에게 내쫓긴 반민주 독재 정치인이었다. 그는 무능과 실정으로 나라를 망쳤으며, 친일파·미국 등의 합작품으로 백범 김구를 암살케 한 장본인이다. “김구 선생 암살은 백범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우리 국가 민족의 한 세기를 망쳐버린 사건이었지.” “아버지가 보기에 백범이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까요?”“6.25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르고, 1950년 5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때 이만승은 대패해 권좌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그럼에도 백범 암살은 지금껏 제대로 된 조사기록 하나 없어요.”그들은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일으켰다. 보수 진영은 8월 15일도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이들은 임시정부를 비롯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성과를 깎아내리며 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분리하고자 한다.이만승은 1949년 5월 김약수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노일환 등 현역의원 23명을 북한 공산당에서 잠입시킨 프락치로 몰아 체포했다. 이어 6월 6일 경찰을 동원해 헌법기관인 반민특위를 짓밟았다. 그리고 6월 26일 김구가 암살당했다. 결코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 암살은 당시의 친일·반공우파 권력 실세들이 자신들의 세상을 연장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큰 위협이었던 ‘제 1정적’ 백범을 제거하기 위해 꾸민 한 편의 잘 짜인 각본에 따라 자행됐다. 

세종 | 세종매일 | 2021-06-08 10:11

      세종환경교육센터(상임대표 최은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종시 제천변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제천변을 걸으며 5개 지점에 설치된 QR코드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걷기 후에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과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공기정화 및 산소발생 식물 심어가기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행사 참가자 조비우씨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재활용 가능한 것 많이 쓰고 육류 먹는 것을 줄이며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에서 실천할 수 있다. 환경활동가인 아내와 가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시형군(두루중 2년)은 “탄소중립은 뉴스에서 가끔 들어봤고 기후변화는 환경운동가 크레타툰베리의 활동을 접하면서 잘 알고 있었다. 산림파괴나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집에서 분리배출에 힘쓰고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말했다.이채연 센터장은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 | 충지협 이선형 기자 | 2021-06-08 10:03

세종환경교육센터(상임대표 최은철)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종시 제천변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제천변을 걸으며 5개 지점에 설치된 QR코드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걷기 후에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과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공기정화 및 산소발생 식물 심어가기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행사 참가자 조비우씨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재활용 가능한 것 많이 쓰고 육류 먹는 것을 줄이며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에서 실천할 수 있다. 환경활동가인 아내와 가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시형군(두루중 2년)은 “탄소중립은 뉴스에서 가끔 들어봤고 기후변화는 환경운동가 크레타툰베리의 활동을 접하면서 잘 알고 있었다. 산림파괴나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집에서 분리배출에 힘쓰고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말했다.이채연 센터장은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1-06-08 06:22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7일부터 60~64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면서, 60세 이상의 고령층 접종에 본격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한 60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은 82.1%로, 이는 전국 평균 사전예약률인 80.7%에 견줘 1.4%P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2분기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접종률(지난 6일 기준)은 67.1%이며, 전국 평균 접종률 62.4%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군 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77곳에서 진행되며, 얀센은 접종 횟수가 1회인 만큼 시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분기는 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져 노인인구가 적은 우리시는 인구 대비 접종률이 다소 낮아 보이지만, 1·2분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시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3분기에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면 접종률은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지난 3일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60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백신 잔량이 남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이 당일 잔여 백신량을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해 카카오톡, 네이버 등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접종 희망자(30세 이상)는 이를 선택·예약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6:59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국민들과 세종시의 미래상을 함께 그린다. 시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시브랜드 개발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아이디어 몬스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세종시 글로벌 도시 브랜드에 대한 슬로건, 디자인 등 제작 아이디어로, 세종시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도시브랜드 개발사업은 시민이 세종시에 바라는 미래상과 도시의 정체성이 담겨,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등 5명, 2등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선정된 내용은 브랜드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토대로 도시브랜드 콘셉트·슬로건 개발방안도출, 후보안 선정·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공모전은 세종시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물론, 시민참여단 구성,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시민주권특별자치시에 걸맞게 시민과 국민이 직접 고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07 16:50

    ▲세종중 장난희 선수가 중등부 육상 5종 경기에서 역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장인자), 세종중학교(교장 양미숙)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초등부 400m 릴레이, 여자 중등부 육상 5종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초등부 400m 릴레이에는 조치원대동초 임지수, 조아형, 이다예, 서한울 선수가 출전해 3번 주자까지 3위권이었으나, 마지막 4번 주자인 서한울 선수가 대역전극을 펼쳐 금메달을 차지했다.또한, 중등부 육상 5종(100m, 100mH, 800m, 높이뛰기, 포환) 경기에 출전한 세종중 장난희 선수는 마지막 종목인 800m에서 생애 최고기록인 2분 41초를 기록하며 극적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조치원대동초 최아람 지도자는 “육상경기의 유일한 단체종목인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어느 메달보다도 의미가 크다”며 “특히 어려운 운동 환경에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준 선수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세종중 황인홍 지도자는 “비인기 종목인 육상 종목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치원대동초 장인자 교장은 “육상선수들은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성실하게 임하는 모범적인 학생선수”라며, “앞으로 조치원대동초 육상부가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 꿈나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세종중 양미숙 교장은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나 기쁘고,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육상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07 16:35

    ▲세종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함께 세종시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 위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 과일간식 사업의 수요조사 실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51개 초등학교 214개 돌봄교실의 4,200여 명의 학생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한다.과일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로 구성해 연간 30회(주1~2회)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을 위해 냉장 차량을 8대로 관내 학교에 동시 배송한다.특히,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간식을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득한 업체에서 가공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공급한다는 계획이다.과일간식 포장지는 최근 교육 현장의 환경 교육 확대에 발맞춰, 인체·환경 유해 물질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를 사용한다.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수용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시청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초등돌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07 16:27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최종 평균 경쟁률이 9.9대 1이었다고 밝혔다.이번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 교육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돼 세종교육청은 평균 73.5%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교육행정(일반)은 46명 선발에 510명이 응시,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행정(장애)은 2명 선발에 8명이 응시, 경쟁률 4대 1, 교육행정(저소득)은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해 경쟁률 3대 1이었다. 기타 직렬로는 전산직렬이 2명 선발에 14명이 응시, 경쟁률 7대 1, 보건직렬이 1명 선발에 7명이 응시, 경쟁률 7대 1, 식품위생 직렬의 경우 2명 선발에 19명이 응시, 경쟁률  9.5대 1이었으며, 시설(건축) 직렬은 3명 선발에 9명이 응시, 경쟁률 3대 1이었다.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응시자 전원 발열 검사 실시, 1.5m이상 거리 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시험종사자의 안내와 지도로 예방활동이 이뤄졌다.화장실과 고사실 내에 물비누나 손소독제 비치, 시험당일 37.5℃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응시자도 예비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전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시험종료 후에도 응시자가 일시에 퇴실하지 않도록 고사실 순서에 따라 1명씩 3~5초간 시차를 둬 귀가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우선시했다.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공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07 16:17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30일까지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및 통학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관내학교 160개교(병설유 포함)에 대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번 점검을 토대로 유관기관에 개선을 요청한다.시교육청은 지난해 총 88교(유 24원, 초 42교, 중 12교, 고 10교)에 대한 통학로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시청, 경찰서, LH, 행복청 등 유관기관에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요청하여 총 47건의 어린이 통학안전 문제를 해결했다.이번 전수점검 기간에는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주변 기반시설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차량감속 유도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시교육청은 또한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올해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신호기 설치에 4억 33백만 원,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 노란신호등 등 시인성강화사업 4억 원을 세종시청으로 전출한다는 계획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어린이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1-06-07 16:11

행복청, 집현동·합강동 복컴 건설관리용역 착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일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산울동(6-3생활권) 평생교육원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건설사업관리용역은 공공건축물에 대한 품질 향상과 건설 안전 확보를 위해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시공·안전·품질 등 건설 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집현동(4-2생활권)과 합강동(5-1생활권)에 건립하는 복컴과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하는 평생교육원의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할 용역업체에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그리고 ㈜아이티엠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은 총사업비 668억원을 투입해 청 4-4·6·7·8블럭에 연면적 1만6천656㎡의(부지면적 1만5천009㎡) 규모로, 합강동(5-1생활권) 복컴은 총사업비 413억원으로 청 5-1블럭에 연면적 1만2천380㎡의(부지면적 1만074㎡) 규모로 각각 2024년에 준공된다. 산울동(6-3생활권)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산울동 청 6-5블럭에 연면적 1만3천㎡의(부지면적 1만㎡) 규모로 오는 2024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합강동 복컴과 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 교육사업 등을 위해 설계중인 사업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해 고품질의 시설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6:0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여름철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녹조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시설, 축사, 대형공사장 등 녹조발생을 촉진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유기물, 질소·인 등 영양염류의 공공수역 내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실시된다.이와 함께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의 야적·방치 등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관리 미흡에 따른 생활불편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또한, 식품가공·저장 등 제조시설 발생폐수의 적정처리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하고, 용수천·미호천 등 주요 소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한다.이번 지도점검에는 환경지도 담당 2개반 6명과 민원기동처리반이 투입되며,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관련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하게 된다. 윤봉희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돼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6:02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관내 과수재배 농가 589㏊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지난 3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감염 시 잎과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며, 치료가 불가능해 심하면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심한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수확량이 75~100% 감소한다.세종은 천안, 아산 등 발생지역과 인접해 화상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차단방제에 더욱 힘써야 하는데 특히 과수화상병과 자두곰보병은 발생 원인을 찾기 어렵고 치료제도 없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매년 6월은 농가에서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이 실시되는 시기로, 과수나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화상병 등 병해충의 발생여부를 초기에 판단할 수 있는 적기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농가에 대한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과수농가에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질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전정도구 소독 철저 ▲발생지역 전정인부 농작업금지 ▲방제약제 적기살포와 함게 예찰과정에서 의심주가 발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 044-301-2631)으로 신속히 자진 신고해야 한다.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식물검역병 발생에 적합한 기상 조건이 형성돼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찰·방제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5:59

한글사랑도시 세종시에 국어문화원이 탄생했다.세종시는 관내 처음이자 전국에서 22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식 지정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문을 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국어정책과에서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1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국어문화원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쉬운 우리말 학술용어 발굴·보급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관련 행사 등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돼, 우수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기반으로 세종시와 협력해 한글·국어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도시 출범부터 동 이름, 도로 이름 등 1,000여 곳에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왔을 뿐 아니라,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지역화폐 ‘여민전’ 등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에 걸맞은 정책·사업들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을 위한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을 신설, 2020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통해 한글사랑도시의 발전을 희망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도 했다.이춘희 시장은 “시민으로부터 출발한 한글사랑에 관이 응답해 부서를 신설했고, 이제 전문기관의 역량까지 보태져 내실을 갖추게 됐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5:54

    ▲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1리 경로당 이진희 노인회장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1리 노인회장에 이진희 회원이 당선됐다. 지난달 31일 봉산1리 경로당에서 개최된 선거에서 최순락 후보와 이진희 후보가 출마해 이 이 후보는 회원들의 지지로 회장으로 당선돼 4년간 봉산1리 노인회를 이끌게 됐다.  이진희 신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젊은 노인이 나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라고 선택해준 것 같다”며 “선출의 기쁨보다는 임기 동안 회원들과 이 마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연기군 시절에 우리 어르신들이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 그 보답할 시기로 회장으로 솔선수범하고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와 협력해 우리 봉산1리가 세종시 최고의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영 지회장을 비롯한 봉산1리 노인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가 공정 선거 지원 등에 적극 나서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영 지회장과 한인석 조치원읍 분회장 등이 직접 봉산1리 경로당을 찾아 신임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했다.장영 지회장은 “내년에는 세종시지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맛있는 식사와 함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복지 및 권익 향상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07 15:50

      '세종시지하철건설추진범시민서명운동연대본부‘(수석 공동대표 김재헌)가 세종 지하철 건설 등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착수해 50일만에 세종시민 14,732명의 서명을 아 세종시청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세종시 출범한 이래 단기간에 1만 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가 시에 제출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연대본부측은 이번 서명 운동은 대전에서 시작되는 광역지하철이 청사에서 조치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이 그대로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헌 대표(왼쪽 두번째)가 세종시 김병호 대변인에게 세종시 지하철 직선화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지하철 직선화 운동 서명을 주도해 온 김재헌 수석대표는 “세종시의 심각한 교통문제는 당초 자동차 도로와 주차장의 협소한 설계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도 건설이 최적의 대안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다행히 지난번 공청회에서 지하철이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이 발표됐다”며 “이번 서명 운동은 국민의힘 최민호 위원장의 기자회견 이후, 탄력을 받았는데 정파를 떠나 세종시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내판역을 경유하는 우회적인 철도계획안을 비판하며 즉각적인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신축되는 아파트와 50만 인구의 세종시 교통문제를 결코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지하철도는 도시간 국가철도망으로 건설되지 않으면 시 자체 예산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이번 제4차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시의 대응과 국토교통부의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지하철 문제는 내년 대선 공약으로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세종시장은 계획상 지하철 건설이 불가능하게 사전에 못을 박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07 15:40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메인 홈페이지. 여름철, 겨울철 기간 중 월 최대전력 수요(피크)로 1년간 높은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피크타임 전기요금제’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 요금+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매달 고정적으로 부과되는 ‘기본요금’에 크게 좌우된다. 계약종별 기본요금은 계약 전력을 기준으로 계약 전력은 요금계산의 기준이 되는 ‘요금적용 전력’이 된다.(기본요금(원)= 요금적용 전력(kw)×전기요금표상 기본요금 단가(원/kw))이 가운데 최대수요전력을 계량할 수 있는 전력량계를 설치한 고압 업체들은 피크제 산정 기간인 여름철(7~9월), 겨울철(12~2월)과 검침 당월분의 최대 수요 전력 중 가장 큰 최대수요전력을 요금적용 전력으로 해 기본요금을 산정한다. 문제는 피크제 산정기간 중 단 하루라도 최대 수요전력(피크)이 나오면 1년간 매월 최대 수요전력이 급격히 감소해도 고정적으로 가장 높은 기본요금(피크 기간)이 부과된다 것이다.실례로 A결혼식장은 2020년 1월 최대수요전력이 173kw로 기본요금(173kw×7,170원)은 124만원이 부과됐다. 같은 해 12월까지 매달 수요전력 감소와 관계없이 124만원이 고정적으로 부과됐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 최대 수요전력 평균은 52kw로 이를 기본요금으로 단순계산하면 약 37만원이다.하지만 피크제 적용 등으로 1월 최대치를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부과되면서 약 2배인 80만원을 매달 추가 지급한 꼴로 업체 입장에선 1년동안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것이다.한국전력에 따르면 매달 고정적으로 청구되는 기본요금은 전력공급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수선유지비 등 고정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용된다.또한 피크제는 전기 사용이 가장 몰리는 여름·겨울철 기간의 전기 수요를 분산해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도입한 제도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불려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많은 인원이 모이기 힘들어 정상적인 영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1년간 막대한 비용을 고정적으로 부담해 경영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현 기본요금 부과 방식에 대해 개선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이와 같은 문제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그리고 상가 공실 등으로 별다른 수입은 없지만 고정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업종에선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코로나19 피해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이 시행 중이지만 일회성, 말그대로 임시방편일 뿐으로, 피크제에 묶여 ‘1년간’ 가장 많은 기본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불합리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영업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큰 영향이 없겠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며 정상적인 영업이 안되는 현실에서 피크제에 따른 기본요금 부담은 상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렇다고 그 시기를 피해 영업을 할 수도 없어 힘들게 견디고 있는데 현행 제도가 우리를 또 한번 죽이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1-06-07 15:32

    ▲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인력난이 심각한 과수농가를 선별하여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남세종농협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제한됨으로써 농촌일손이 크게 부족한 과수농가의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80여명의 전 임직원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이들은 열매솎기와 복숭아·배 봉지 싸기 등의 지원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차원에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금융점포 직원들까지 투입,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이는 금남면 지역의 과수농가는 금년 봄철 이상 기온저하로 인한 냉해피해 발생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이 되고,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봉사단체의 지원활동 감소로 인건비를 지불하여도 인력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돕고자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이 외에도 남세종농협은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명령 집행 협력기관’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738명의 봉사자를 지원 받아 56농가를 지원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임직원들이 봉지싸기 작업을 하고 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임직원이 나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남세종농협은 일회성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 농가의 지속적인 지원을 펼침으로써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이 조합원의 어려움을 현장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1-06-0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