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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 충청남도 제14호 무형문화재인 ‘연산백중놀이’의 재연 제33회 정기 공연이 12일 연산백중놀이전수관 놀이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매년 음력 7월 15일 논산시 연산면에서 열리는 연산백중놀이는 조선 성종 때 시작되어 500년이 넘게 이어진 연산면 주민들의 대동놀이로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을 맞아 머슴들이 잔치를 벌여 쉬고 놀던 풍속이 오늘날로 이어진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공연을 준비한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원들이 함께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놀이에 흥을 더했다.보존회원들은 길놀이, 기싸움, 기세배, 농신제, 액풀이, 효부·농민 표창, 불효자 징벌, 상머슴 포상, 머슴놀이 등으로 구성된 ‘아홉 마당’을 선보였으며 뛰어난 호흡과 신명나는 악기 연주를 통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정태윤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존회원이 줄어들고 코로나19와 때늦은 장마로 인해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각고의 준비를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중놀이가 민족 전통문화의 알찬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백중놀이는 충과 효의 정신과,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선현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상의 멋과 지혜를 이어받은 아름다운 유산들이 후손들에게도 뜻깊은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고민하며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할 때”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1:10

▲ 공주시,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에 나서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신풍면과 신풍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거나 산사태 등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대상으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산정3리, 대룡2리 등 5개소의 토사 유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및 비닐을 씌우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신풍면 자율방재단은 집중호우 당시 관내 일원을 순찰하며 주민 대피 활동 및 침수 예방 조치에 나섰으며 토사 유출지역과 파손된 도로를 찾아 신속하게 응급 복구 조치 활동을 벌였다.이신원 단장은 “안전한 신풍면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해· 재난 예찰 활동 및 피해복구 활동으로 안전한 신풍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원록 신풍면장은 “한마음으로 작업에 동참해 주신 방재단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수해 복구가 조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관동도 관내 침수지역 및 피해 상황을 현장 확인하고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규태 동장을 필두로 총무팀과 찾아가는 복지팀 등 직원들은 신관동 13-7 도로로 흘러 내려온 자갈을 직접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김규태 동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 시설 및 가구들의 침수피해가 없길 바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민들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1:06

▲ 일본 고향세 운영 대행기관 초청 간담회[충청메시지] 충남도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 및 제도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과 카와무라겐이치 ㈜트러스트뱅크 대표와 임원, 후쿠도메 다이시 ㈜체인지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고향세 운영 대행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현황과 도의 연구용역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카와무라겐이치 대표의 ‘일본 고향세 운영상황 및 모범 사례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카와무라겐이치 대표는 “일본은 고향세 도입 이후 지역 특산물의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홍보와 함께 특산품 판매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투입해 제도 홍보-기부금 모금-주민복리 증진사업 시행-지역 홍보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이어 “도에서도 충남의 특색을 살리는 제도준비를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도는 답례품 관리·운영 방안 기부 유인을 위한 차별화된 홍보 방법 경쟁력 있는 답례품 발굴 사례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제도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이와 함께 제도 운영에 대한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관계와 역할, 공정한 답례품 선정기준 마련, 지자체 간 과열 경쟁 최소화 등 합리적인 제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일본은 지방소멸과 농촌 고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2008년 고향세 제도를 도입했으며 2020년 기준 일본 고향세 시장은 약 6조원 가량으로 활성화 돼 있다.㈜트러스트뱅크는 현재 20여 개의 민간 고향세 플랫폼이 운영 중인 일본에서 최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후루사토초이스’를 운영 중이며 ㈜체인지는 2018년 말 ㈜트러스트뱅크를 인수했다.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도는 제도 홍보,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준비, 조례 제정 및 기금설치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도의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1:03

▲ 중부권 최대의 레이스 ‘공주백제마라톤’ 3년 만에 열린다[충청메시지] 2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중부권 대표 마라톤 대회인 ‘공주백제마라톤’이 3년 만에 대면 레이스로 펼쳐진다.12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동아일보·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공주시의회, 공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2022 공주백제마라톤’은 오는 9월 18일 일요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코스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부문이며 접수는 공주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풀코스는 5만원, 하프코스 및 10km 4만원, 5km는 2만원이다. 충남, 대전, 세종권 소재 초중고 학생은 5km 코스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풀코스와 하프코스, 10㎞ 부문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간식, 공주알밤이 제공되며 5㎞ 건강달리기 참가자에게는 테지움 테디베어 아이스박스가 제공된다.아울러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동아마라톤 3개 대회에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런저니 특별 메달이 함께 주어진다.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공주를 찾는 많은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마라톤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1:01

▲ 공주시, ‘제2금강교’ 마지막 관문 통과…2026년 준공[충청메시지] 충남 공주시의 강남북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 계획이 마침내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12일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지난 10일 문화재 현상변경에 대한 재심의를 갖고 제2금강교의 교량 높이 재조정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교량 디자인 설계 시 문화재 전문가를 포함한 관계 전문가와 협의 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시가 제출한 제2금강교 허가사항 변경허가 신청 건을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제2금강교는 현 금강교 옆에 접속도로 포함 총연장 820m, 폭 9.9m의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공주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480억원을 절반씩 부담한다.마지막 관문인 문화재 현상변경을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유산영향평가 최종 보완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소규모재해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내년 실시설계 및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완료한 뒤 공사에 본격 착공,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지금의 금강교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해 완전한 보도교로 전환되며 공산성 야간 탐방로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지난 1933년 건설된 현 금강교의 대체교량으로 제2금강교 건설을 추진해 왔으나 공산성이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내 최초로 세계유산영향평가 등을 받았다.평가 결과를 반영해 당초 계획했던 4차선을 2차선으로 축소하고 교량 디자인 간결화 및 교량 폭도 최소화했다.또한, 교량 건설 시 확보해야 하는 계획홍수위를 고려해 제2금강교 높이를 기존 금강교 대비 양 끝단은 약 0.8m, 중앙부는 약 1.2m로 최소 상향하는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문화재청과 사적분과위원회를 적극 설득했다.특히 공산성 내외부 조망성 훼손 등의 경관적 측면과 교통량 분석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문화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을 구성해 대응 논리 개발에 집중해 왔다.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과정을 대행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인 정진석 부의장의 숨은 노력도 뒷받침됐다.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 최대 현안 사업의 하나인 제2금강교 건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도록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현 금강교를 대신하는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0:59

▲ 인니 서자바주와 교류 확대·협력 논의[충청메시지] 충남도는 12일 천안·보령 일원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 초청 행사를 열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관계 공무원,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인 프리하티 삽타리니, 룰리 라슬리나 노비안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천안 소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선 양 지방정부가 그동안 이뤄낸 교류·협력 사례를 토대로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이어온 관계를 발전시켜 인적·기술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서자바주 스마트시티 전기차량 충전소 보급사업 케이팝 등 청소년 문화 교류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초청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연계 방문 등을 논의했다.간담회 이후에는 보령으로 이동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현장을 견학했으며 건축과 자연을 융화한 한국식 전통 석양 정원인 상화원도 방문했다.홍 과장은 “서자바주와의 우호 협력은 코로나 시대에 싹 틔운 반가운 우정”이라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등 양 기관 간 우호 협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접한 지역으로 면적은 3만 5377㎢이고 인구는 2019년 기준 4931만명에 달한다.그간 도와 서자바주는 반둥공대 석사과정 경찰공무원 초청 연수 등을 추진하면서 우의를 다져 왔고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이번에 초청한 서자바주 교류 공무원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울산광역시에서 오는 10월까지 교류 근무할 예정이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0:52

[충청메시지] 지난 11일 충남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가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재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여군에는 평균 120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남면에는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져 군이 자체 집계한 2014년 이래 역대 최다 시우량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외산면에서 기록한 78.5mm를 웃도는 수치다.박정현 군수는 11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늦은 오후까지 은산면 내지리, 규암면 부여두리, 부여읍 왕포리, 구룡면 죽절리, 외산면 장항리·만수리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두루 살피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집중호우에 따른 경사면 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지시했다.박 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지역을 확인해 달라”며 “복구계획 수립에 필요한 장비, 물자, 자재를 총동원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12일 현재까지 부여군 주요 피해시설은 주택·상가 10개소, 도로 19개소, 배수로 18개소 등으로 확인됐다. 벼 7.5ha, 멜론 6.1ha, 참깨 2.2ha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특히 은산면 내지리 도로공사 현장에선 하천이 범람해 인근 시설하우스 농가 4곳이 침수를 입었다. 피해 시설하우스는 멜론 15동, 참깨 2동, 콩 2동으로 집계됐다. 공사업체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는데도 필요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박정현 군수박정현 군수는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며 일궈낸 한 해 농사를 망쳤다”며 “피해를 본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군은 굴착기 4대와 덤프트럭 4대 등을 긴급 투입해 피해지역 43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부서를 총동원해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접수 시 조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0:50

▲ 충남교육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참배[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12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를 참배했다고 밝혔다.‘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은 故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본인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실명으로 증언해 일본의 만행을 알렸던 날이다.이에 아시아연대회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이번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故김학순 할머니와 함께 국내·외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해온 평화운동가 故김복동 할머니의 묘역 등을 참배했다.충남교육청은 8월 한 달 동안 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을 통해 ‘침묵을 깬 용기와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림문화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급학교에 계기교육 자료를 제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김지철 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하고 관련 역사를 심각히 왜곡하는 상황이다”며 “충남교육청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할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투철한 역사의식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 망향의 동산’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나 망국의 서러움과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며 숨진 재일동포를 비롯한 해외 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세워진 곳으로 1976년에 완공됐다.이곳에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단했던 삶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추모비를 조성했고 현재 56명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안장되어 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0:44

▲ 충남교육청, ‘초록발자국’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생태탐방[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 29명과 우수학교 지도교사 6명, 인솔단 4명으로 구성된 생태탐방단을 꾸려 울릉도·독도 일대 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교육청이 기후변화 대응 및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 대상은 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기록장인 ‘초록발자국’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발해 격려와 보상을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울릉도에 도착 후 학생들은 나리분지와 관음도를 방문해 울릉도의 자연과 생태를 즐겼으며 이후 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에 들러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와 해양생태교육을 전문 해설사를 통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학생들은 울릉도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했으며 ‘초록발자국’ 앱 기능개선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원탁회의도 진행됐다.탐방에 참여한 임소민 학생은 “이번 울릉도 생태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더욱 갖게 됐으며 친구들에게도 탄소중립학교 3·6·5운동과 ‘초록발자국’ 앱을 소개해서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환경교육 생태탐방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생활 속에서 매일 실천하는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이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20:43

▲ 청양군, 16일부터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충청메시지]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1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지역 간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다.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에 대한 PCR 검사 완료 후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미리 선정한 표본 가구를 방문하도록 조치한다.조사는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항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 이용, 코로나19 관련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개시 전 통지서가 전달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 조성우 | 2022-08-1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