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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시의회는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실시한 ‘시민 중심의 조례 입법평가제’의 도입 배경과 추진 경과 등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이어 2년 연속 결선에 진출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의정활동 중 주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건에 대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조례 입법평가제를 도입해 시청·교육청 조례까지로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법제연구원과 시민사회단체, 법률·입법 전문가 등으로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에 내실을 기한 점, 입법평가 결과에 대한 의원설명회를 열어 의원들의 자치입법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경연장에서 세종시의회의 우수사례를 발표한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입법평가위원은 “조례 입법평가위원으로서 직접 우수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까지 맡아 영광이었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중심의 입법평가로 자체 입법 역량을 강화한 제4대 세종시의회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 김학서 제2부의장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큰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의회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며 주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올해는 주민이 지방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추천하는 방식의 ‘주민추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3:17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고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진로상담, 자기개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 지원한다.교육과정은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 정시 준비,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 등도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안내했다.이를 위해 ▲예비사회인 교육 ▲미래역량 신장 교육 ▲자아 존중감 함양 ▲진로·진학 준비 등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예시를 제시했다.또, ▲금융‧경제‧근로교육 ▲자기계발·진로체험 ▲인권·인성교육 ▲대학 탐방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교별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학교의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고3 학생들이 수능 이후에도 고등학교 생활을 안전하고 의미있게 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1:35

      아름초등학교(교장 임미경)는 3학년 1반 김영미 담임교사와 25명의 학생들이 지난 11일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소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해 오던 담임교사의 경험담을 들은 학생들이 함께 마라톤을 도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장기 프로젝트로 마라톤에 도전했다.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 아침과 하교 후에 운동을 하며 서로의 기록을 공유하고 격려했다.아름초는 올해 초 전교생이 합의해 세 가지 학교생활규칙을 정하고 모두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 가지 학교생활규칙은 걷기, 고운말쓰기, 배려‧존중하기이며, 이를 항상 잘 기억하고 지킬 수 있도록 ‘걷고배’ 캐릭터를 만들었다.3학년 1반은 걷고배를 홍보하고 더 잘 지키기 위해 마라톤 대회명을 2231(22년 3학년 1반) 걷고배 마라톤 대회로 짓고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진행했다.학생들은 직접 대회 포스터를 디자인하고, `걷고배 지켜요` 캠페인송도 만들어 홍보했다.환경을 지키는 마음으로 현수막은 다른 행사에서 쓰고 남은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마라톤 대회 당일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3km를 달리면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며 모두 완주는 쾌거를 기록했다.대회 종료 후에도 학생들은 함께 대회 본부를 정리하고, 그동안 홍보한 포스터도 당일에 정리하는 등 책임감있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힘들지만 기분이 좋았고,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마라톤대회가 끝나서 앞으로 허전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영미 교사는 “장기프로젝트 수업으로 완성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일을 함께 해내는 기쁨을 알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1:28

    ▲온빛초 김현우 교사, 두루중 윤기상 교사, 해밀중 이철희 학생, 나성초 이승기 학생(사진 왼쪽부터) 해밀중 이철희·나성초 이승기 학생 ‘장려상’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 학생과 교사들이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 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연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대‧최고의 대회이다.올해 대회에서 온빛초 김현우 교사가 교원 및 일반부 최우수상, 두루중 윤기상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김현우 교사는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빛의 합성 및 색의 인식 실험 장치 개발’을 주제로, 기존 실험의 한계점을 극복해 빛의 합성과 관련 과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 장치를 고안했다.윤기상 교사는 유지매미 소리의 주파수 분석 결과를 통해 복부의 비선형 공명 현상을 해석했다.또한, 해밀중 이철희 학생(중2, 지도교사 노세영), 나성초 이승기 학생(초5, 지도교사 오혜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철희 학생은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벤헴의 팽이를 연구해 유채색을 지각하는 조건을 탐구하고 원하는 색으로 지각되는 벤함의 팽이를 제작했다.이승기 학생은 샤워하면서 버려지는 물을 변기물로 재사용하기 위한 모델 개발로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탐구 활동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출품 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3층)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되고,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1:15

      세종시의회는 지난 11일에 열린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현미 의원의 대표 발의로 ‘세종시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헌법상 보장된 세종시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와 대법원, 정부가 조속히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시의회 의원 전원은 공동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사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시에는 아직도 대전지방법원 관할 시군법원만 설치되어 있을 뿐”이라면서 “세종시민의 사법 접근성 제고와 세종시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효율적인 행정소송 대응을 위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냈다.세종시 출범 10년 만에 인구 40만명에 육박해 있고 올해 10월 기준 23개 중앙행정기관 및 25개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과 더불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확정 등 사법 수요 증가 및 행정수도 대응에 필요한 사법 기능의 보완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결의안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의 사건 접수 건수는 140만 4,000건으로 전국 지방법원 평균인 97만 9,000건보다 42만 5,000건이나 많고 대전지방법원에 접수된 행정소송 건수도 2012년 782건에서 1,323건으로 70% 가까이 급증했다.이날 결의안에는 세종시에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을 설치해 대전지방법원에 과도하게 편중된 사법 수요를 분산시키고 세종시민의 사법 접근성 개선은 물론, 세종시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소송 대응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특히 현재 세종시 반곡동 일원에 8만 489㎡ 규모의 법원·검찰청 부지가 확보돼 있고 법원 설치를 위한 행정도시 건설 특별회계 예산의 활용도 가능한 만큼 행정·재정적 지원 여건과 기대 효과 모두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미 의원은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시급히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조속한 설치를 재차 촉구한다”고 역설했다.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국회의장, 대법원장, 법원행정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대표,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국회사무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16 11:08

    ▲유인호 의원.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세종시 역사 보존을 위한 공공기록물 관리 방안으로 ‘세종시 기록원’ 설치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기록물을 관리하는 ‘지방기록물 관리기관’ 설치가 의무화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현재 지방기록원이 설치된 곳은 서울과 경남 두 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강원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도 기존 기록관리 시설과 체계의 한계로 지방기록원 설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시청 지하 1층 기록관에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9만 3천여 건의 비전자 기록물을 비롯한 모든 지방기록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수용률이 93%에 육박해 5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특히 “‘기록자치 실현 방안으로서 가칭 세종기록원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는 지방기록물 관리기관 설립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 결과에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록물 관리 개선 방안으로 ▲세종시 기록원 설치를 위한 단계적 절차 이행 ▲‘민간기록물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민간기록물의 체계적인 수집 및 관리 ▲마을기록문화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거론됐다. 유 의원은 “이번 회기 중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간기록물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세종기록원 설치 등 실행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마을기록문화관 역시 제대로 운영해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마을기록문화관 관련 조례의 특색과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1:04

    ▲여미전 의원.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세종시 지역축제·행사 및 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사망자 156명과 부상자 157명 총 313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태원 참사는 대비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명백한 인재이자 예견된 참사”라면서 “우리 지역에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시민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민 안전대책 수립방안으로 관내 전체 축제와 행사에 대한 재점검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뿐 아니라 예상 인원 규모 모니터링, 통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매뉴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 의원은 또한 올해 재난안전법에 따라 세종시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축제가 6건에 불과한 데 대해 “이 6건을 제외한 모든 행사와 축제에 안전관리계획 등 조치가 불필요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지역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와 현장점검까지 이뤄진 세종축제에서조차 총 3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책임을 다했다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여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해 “주최자 없는 행사도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며 모든 행사 진행 시 비상구와 탈출구를 확보해야 한다”며 “또한 도시교통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안전관리 조례가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자치단체의 최우선 책무”이라며 “각종 연말연시 행사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1:03

    ▲김충식 의원.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범 10년 차 세종시에 걸맞은 세종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조직 확대에 즉각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문화원은 1962년 ‘조치원문화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며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60년에 달하는 역사와 지방문화원의 중요성에 비해 세종문화원의 시설이나 조직이 매우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세종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풍물 교실의 경우 지하 공간인 데다 비좁아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연습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주차 면수도 11면뿐이어서 교육생들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매번 먼 길을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독립 공간 없이 세종문화원과 시민회관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근본적인 문제로 거론했다.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배우는 즐거움을 얻어가는 세종문화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시설 및 조직 운영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세종문화원 발전 방안으로 현재 4명으로 구성된 세종문화원의 조직 확대를 비롯해 시설의 현대화, 프로그램 다양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은 애민정신을 근간으로 한 우리 민족의 문화 창달”이라며 “세종문화원이 그 이름에 걸맞은 세종문화원으로 거듭나도록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1:02

    ▲김재형 의원.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5분 자유발언에서 공동주택 단지 내 수거함 설치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폐의약품 수거율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계기로 고운동 두루중학교 마을계획단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폐의약품 증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를 제안해 개선안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환경부에서 4대강 유역 의약물질 27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종이 검출됐고 일부 항생제 수치는 다른 나라보다 높게 나타나 항생제 내성균과 생태계 교란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약품 처리 방법 조사 결과를 근거로 약국과 보건소에 수거되는 비율은 8%에 불과한 반면, 쓰레기통과 하수구에 버리는 비율은 55.2%로 상당량이 소각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세종시에도 보건소와 약국에 총 194개소에 달하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지난 9월까지 2.3t에 달하는 양을 소각 처리했다”며 “하지만 수거되지 않은 비율을 고려할 때 약 16t 정도가 일반쓰레기와 생활 하수로 버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폐의약품 분리 처리 필요성과 폐의약품 수거 장소에 대한 인식 및 홍보 미비와 폐의약품 수거 장소의 접근성 부족을 꼽았다. 그는 개선 방안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수거함 설치 ▲읍면 지역내 마을회관·경로당 수거함 설치 ▲분리배출 적극 홍보 및  수거함 시인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학생들이 바라본 사회적 문제에 공감해 주기 바라며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는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1:01

    ▲김동빈 의원.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금남·대평,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에 대해 과감히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전체 농지 11,766ha 중 농업진흥지역은 3,738ha로 전체 농지의 31.7%”라며 “농업진흥지역에 농지를 소유한 주민의 대부분 연기군 시절부터 살았던 원주민들”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행복도시 건설지역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신도심과 읍면 지역의 불균형 현상은 물론, 세종시 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재산세 등 각종 부담만 늘어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세종시에서 지난 5년간 318ha의 농지 감소를 언급하며 “무분별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지만 법령상 변경·해제 요건에 명백히 해당됨에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토지 이용 효율 저하와 주민의 재산권 침해를 낳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조사해 농업진흥지역을 변경·해제해 왔지만 시민이 체감하기에 부족하다”며 “농지법상 3ha 이하 지역은 과감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규제 개선 방안으로 ▲우량농지로 보전 가치가 없거나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지역 등 조사 ▲예산을 투입해 전문기관에 용역 조사 의뢰 ▲인력과 시간을 고려한 구역별 연차적 조사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시가 의지를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1:00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시의회가 지난 11일 제7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35일간의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이날 본회의는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공무 국외 출장길에 오른 상병헌 의장을 대신해 박란희 제1부의장이 주재했다. 시의회는 유인호·김동빈·김재형·여미전·김충식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세종시청·교육청 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유인호 시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공공기록물 관리로 세종시 역사 보존’▲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제언’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가정 내 폐의약품 적극 수거 방안에 대한 제언’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지역사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언’ ▲김충식 의원(조치원, 국민의힘) ‘세종의 10년에 걸맞은 세종문화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시의회는 특히 김현미 의원의 대표 발의로 ‘세종시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통해 세종시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김광운 의원 외 6명이 제출한 징계 요구의 건에 관해 보고한 후 해당 안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박란희 제1부의장. 한편 박란희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은 “임진년도 어느새 저물어가고 있다”며 “올 한 해 세웠던 계획과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온 지난 시간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박 부의장은 “세종시의회 전 의원들도 제4대 의회 첫해인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0:5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장 최민호)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 총 6,300만 원을 감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했다. 감면 대상 및 혜택은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중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건물주)에게 3개월 평균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를 반기별로 최대 50%까지 감면했다. 재산세 감면 접수 결과, 총 217명의 착한임대인이 임차인에게 4억 1,000만 원의 임차료를 인하, 총 6,300만 원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2년째 추진 중인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은 현재까지 총 474명의 착한임대인이 1인당 평균 27만 원의 재산세 감면 수혜를 받았고, 소상공인은 한 점포당 매월 평균 31만 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우 세정과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상반기에 이어 2022년에도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해 착한임대인과 소상공인 임차인이 서로 상생 협력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0:47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라며 이번 대회 유치 첫 소감을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라는 큰 성과를 안고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충청권 유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 귀국 보고회, 기념촬영 등 최소화해 진행됐다.      ▲ 최민호 시장.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했다는 점을 높게 치켜세우며,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회 개최 시까지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은 또 다른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받았다”라며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를 빛낼 수 있도록 세계적인 수준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대한민국 중심 세종시에서 더 나아가 국제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대회 유치를 위해 수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세종시민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16 10:28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도램마을 7·8단지 저소득 원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14일부터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한다.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 첫 날 첫 업무지시로 도램마을 7·8단지 임대료와 관련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도램마을 7·8단지는 세종시 건설로 생활터전이 편입돼 주거를 상실한 행복도시 예정지역 저소득 원주민 등에 대한 주거시설 지원대책으로 건설한 영구임대주택이다.그동안 도램마을 7·8단지 임차인 중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하지 않는 세대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할증되면서 저소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건설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억 원 미만을 보상받은 저소득 원주민 중 국토교통부 고시인 ‘영구임대주택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산정기준’에 따라 재계약 시 임대료가 20% 할증되는 세대의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대상자의 월 임대료 할증분은 고지서 발급 시 감면하고, 임대보증금 할증분은 퇴거 시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금액이므로 감면에서 제외된다. 해당 세대는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2년 단위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20%씩 할증돼, 시에서는 이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고시 개정을 지속 요구해왔다.최 시장은 또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삶의 터전을 기꺼이 내어 준 원주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감안해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 검토를 지시해왔다. 시는 할증 적용 대상 원주민 65%의 재계약 시점이 올 4분기에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해, 이들이 조속하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한 감면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 신설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동시 추진했다.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면 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고, 신설 사회보장제도 협의 또한 통상적 소요 기간인 6개월보다 앞당긴 3개월 만에 협의가 완료되는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할증되는 세대의 월 임대료 할증분을 감면해주는 전국 최초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이번 감면조치로 도램마을 7·8단지 할증 적용 대상 원주민 335세대 중 최소 127세대에서 최대 249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감면대상자가 ‘저소득 원주민’으로 한정된 점을 고려해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초과한 세대만 할증 적용토록 국토교통부에 고시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세종시 건설로 터전을 잃은 저소득 원주민의 주거 불안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픔에 능동적으로 응답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16 10:13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가 개장 후 100여일 간 1억 3,000여만 원의 지역 농산물 매출을 올리며 조치원읍의 상징건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가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100여 일간 1억 2,800만 원어치의 세종시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매출액 발생건수는 총 2만 5,084건으로, 1건 당 2인 가족으로 환산 시 약 5만여 명이 도도리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도리파크는 관내 농산물 판매를 위한 ‘파머스마켓’을 비롯해 야외 바비큐장, 카페 등을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타워, 집라인, 모래놀이터 등 실내·외 유희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 체험공방 운영을 개시해 운영 중이다. 시는 도도리파크 인근에 내달 중 시민운동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농촌체험 관광 자원을 발굴·연계해 우리시의 농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이 농촌을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식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0:11

      부강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은화)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교육청 지역사회 돌봄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천방지축 밴드단을 창단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천방지축 밴드단은 지난 5월부터 밴드 연습에 돌입해 지난달 14일에는 천방지축 밴드단 첫 공연을 가졌다.  이날 첫 공연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밴드를 연습하는 과정부터 첫 공연까지의 성취감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어 밴드 단원과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 센터 관계자까지 모두 큰 박수로 첫 공연을 축하했다. 정은화 센터장은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노력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유관 기관과 지역사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햇다.  한편 부강지역아동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2023년 공모사업에 지원한다. 특화된 수업으로 부강면 아동·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공연 봉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2-11-16 10:02

      (사)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지난 8일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오성문)’와 ‘NH농협은행 세종조치원금융센터(센터장 류심춘)’가 쌀(10kg) 1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쌀 나눔 행사는 지역 사회내 협력·나눔 문화 확산과 쌀 생산 농가와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기증식에서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오성문 회장은 “땀과 정성으로 알차게 여문 우리 쌀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돼 보람되고 뜻 깊다”고 말했다. 또한 NH농협은행 세종조치원금융센터의 류심춘 센터장과 김준규 지점장은 “이번 쌀 나눔이 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우리지역 특히 조치원읍 어르신들에게는 사회가 전하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장영 지회장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 노인들은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두 기관이 관심과 섬김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모범이 돼 주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나타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세종시지회 및 조치원읍 경로당 84개소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2-11-16 10:01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 원, 취업유발은 1만 499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기회 삼아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체육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회 기간 중 5생활권에 선수촌을 마련해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낼 예정으로, 시는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 밖에도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구성·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청권이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삼아 대회 개최까지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2-11-16 09:56